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고덕산
1. 산행지: 고덕산(625.1m)
2. 전북 임실군 관촌면 운수리
3. 2015년 9월 5일(일)
4. 날씨: 흐리고 후덥지근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2시간
7. 난이도: 초급
8. 들머리/ 날머리: 고덕마을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 코스: 고덕마을 주차장->고덕마을->덕봉사 입구 삼거리->제 8봉->제 7봉->제 6봉->제 5봉->제 4봉->제 3봉->제 2봉->제 1봉->고덕마을->고덕마을 주차장
10. 특징:
고덕산은 관촌면 소재지에서 진안방면으로 약 8Km에 위치한 석산(石山)으로 산이 높고 약초가 많아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주었다 하여 고덕산(高德山)이라 칭하였으며, 진안의 내동산과 경계를 이루어 양쪽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거울과 같고, 계곡을 뒤덮은 숲은 가을이면 불타는 듯 하여 마치 금강산을 옮겨 놓은 듯 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고, 또한 이 산은 비록 한적한 곳에 떨어져 있지만 동서로 길게 뻗은 암릉의 산행미가 일품이다. 남근바위, 산부인과바위, 마당바위, 전망바위, 통천문, 촛대바위 등 특이한 바위가 많다. 55번 지방도로 좌산리에서 남쪽, 30번 국도의 관촌, 임실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고덕산 암봉들이 내동산과 함께 눈앞을 가득 채우며 산 꾼들을 유혹한다. 아쉬운 것은 산행코스가 짧아서 동쪽에 있는 삼봉산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임실 고덕산 주변에는 특이한 지명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동쪽 골짜기는 피란가면 살아남는다는 피아골인데, 지금은 축사가 들어서 염소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 앞에 세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삼봉산(三峰山 529m)이 솟아 있고, 마을 이름도 삼봉리다. 이번 산행은 운수리(고덕 마을)에서 원점회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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