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많은 소나무들이 쓰러진 백련산
1. 산행지: 백련산 759m
2. 위치: 전북 임실군 강진면 백련리 , 방현리, 갈담리, 청웅면 두복리
3. 일시: 2015년 12월 20일(일)
4. 누구랑: 나 홀로
5. 산행날씨: 흐리고 따스하고 짙은 박무
6. 소요시간: 5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갈담마을 주유소앞(원점회귀)
9. 산행코스: 갈담마을 주유소->갈담삼거리->등산로입구->전망대->백련산, 백련사 갈림길->백련산 정상->갈담리 이정표 방향->다시 갈담마을 이정표 방향->백련산, 백련사 갈림길->갈담리 방향->개 사육장->임실치즈고등학교->갈담마을 주유소
10. 특징
백련산(白蓮山)
임실군 임실읍에서 순창 도로를 따라 10.4km지점인 청웅면에 이르면 북쪽에서 3각추 모양의 암봉 백련산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산을 가운데 두고 북, 서, 남으로 옥정호와 섬진강 줄기가 휘어 감고 있어 마치 연못 한 가운데에 피어 있는 연꽃과 같다하여 그 이름 백련산(751m)이라 한다. 이 산은 구이면에서 운암대교를 지나 강진으로 빠질 때나 순창에서 강진으로 들어오는 길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산이다. 청웅면과 강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청웅면에서 이 산의 남쪽 계곡을 따라 산기슭 구 백련사 터에 이르면 주변 경관이 뛰어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이 절터의 주변에는 어림잡아 오륙십년은 되어 보이는 벚꽃나무들이 에워싸고 있어 4월 하순쯤이면 만개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상에 서면 북동쪽으로 만덕산, 남쪽으로 회문산 줄기가 늘어서 있고 남원 보절면에 있는 천황산의 뾰족한 자태가 아스름하게 조망된다.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이윤마을로 하산하면 북쪽을 향한 산골짜기의 경관이 수려하기 이를데 없고 서남쪽으로 이어지는 별골산의 자태 또한 빼놓을 수가 없다.(참고: 임실 문화관광)
산행코스는 방현리 수동마을과 이윤마을, 백련리 신기마을, 갈담리 ...등 다양하게 있으나, 등산로에 쌓여 있는 눈 때문에 코스는 조금 길지만, 산행로가 뚜렷한 갈담리에서 시작하였다
어제 남원에서 산행 후 강진면에서 간단히 식사마치고 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일요일 아침 일찍 식당문을 열어 놓은 곳이 없어 순창으로 향하였는데 여암신경준 선생님묘소의 이정표를 발견하고 우리나라 산줄기를 만드신 분이라 묘소가 궁금하여 잠시 보고 가려고 이정표를 따라 갔으나, 도로를 확장 하면서 이정표를 옮겼는지 중간에서 이정표를 놓쳤다. 처음 계획은 백련사 코스였으나, 이 곳이 산행로가 뚜렷할 것 같아 여기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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