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달과 함께 별이 되어 살고 계시는 손철님

해랑 달과 함께 별이 되어 살고 계시는 손철님

개그맨 1세대, 시인, 방송인, 화가

일시: 2016년 4월 29일(금)

장소: 칠갑산 아래 손철 형님댁

보름 전

혼자 용인의 삼봉산 탐방하고 있을 무렵

청양 계시는 손철 형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첫 말씀이

야 이근진

너는 내가 전화 안하면 전화 한번 안주냐?

어이쿠 형님 죄송합니다

다른게 아니고 너 4월 29일(금요일)날 ~~~

네 형님! 그렇지 않아도 친구한데 얘기 들었습니다

보령 친구 얘기로는

손철 형님께서

매년 1년에 한 번 씩

주변 여러 분야 많은 분들을 모셔 놓고 

식사 대접하며

각 분야의 연애인및 지인들을 초청하여

직접 사회를 보시고 흥겨운 자리를 만들어 주시신다고 하였다

몇 일 후

손철 형님께서 또 전화를 주셔서

이 근진 4월 29일 꼭 올거지?

평일이라 근무 한다고 말 할 수도 없고

 이렇게 까지 챙겨 주시니까 너무나 좋아서

그만 나도 모르게

넵! 반드시 참석하겠습니다

하찮은 저까지 이렇게 챙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형님!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산 꾼이 두 분 계시는데 같이가도 되겠습니까?

응 그래 그래 좋지!라고 하셔서

나는 평소 존경하는 산꾼 신경수선배님과 강일선배님께

청양 갔다가 주말 산행을 같이 하자며 꼬셔서 두 분을 모시고 갔다

처음 내 생각에는

손철 형님께선 엄청나게 멋진 저택에서 살고 계신 것이 아니겠는가?란 생각으로 갔는데

장곡사 황금 거북이가 있는 옆 개울 길

차 한데 겨우 들어갈 정도의 길로 한참 들어가니까

그냥 일반 서민들집 처럼하여

취미삼아 염소, 개, 거위, 닭...등을 몇 마리씩 키우시고

집 곳곳에는 직접 형님께서 만드신 "시비"가 여기저기 서 있었다

방송인 MC김호님과 번갈아 가며

직접 사회 보시며 각 분야의 지인들을 소개 시켜주셨는데

손철 형님께서 하시는 말씀

오늘 이 자리는

무슨 뜻있는 날도 아니고

매년 1년에 한번씩 하는 행사인데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알고 지내시는 분들 중

시간이 되시는 분들만 모시고

맛있는 밥 한끼하며

서로 대화 나누는 자리로 만들었으니까

아무런 부담갖지 말고

맘 편히 놀다 가라 하시며

내년에도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뵙자고 하신다

예전에 임꺽정 역을 맡았던 정흥채 탤런트님도 오시고

또 여기저기 그 동안TV에서는 여러 번 봤지만

내가 이름 모르는 연얘인들도 많이 보이고

맛있는 뷔페도 차려 주시고

다양한 각 분야의 연애인및 종교계, 사업가, 일반인...등등

형님께서 아시는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셨다.

이 분도 TV에서 많이 봤는데 ~~~

다음 달 발표 한다는 가수 한규철님

밀양머슴아리랑 미리 불러주며 흥도 돋궈주고

2부를 시작하시면서

혹 자기 자신이 카메라 같은 곳에 찍히기를 꺼려 하는 사람을 말씀을 해 달라 하시더니

명 사회자의 기질이 있으신 듯

재치있는 유모어와 멋진 조언들을 해 주셨다

형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번 국회에 형님이 아시는 분들이 20분이나 당선이 되셨는데

그 분들께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앞으로는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보고

또 전화가 오면 비서들을 통하지 말고 직접 받으라며 조언 해 주셨단다

평소 자주 만나서

차를 나누신다는 유명한 스님도 오셔서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전 MBC 엄기영사장님도 오셔서

멋진 "시" 낭독과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벌써 74세가 되셨다는 서수남 가수님도 오셔서

재치 있는 유모어와 멋진 노래들로 흥도 돋궈 주시고

"시" 낭송

손철 형님과 MC김호님 두 분의 재치있는 유모어도 하시고

MC김호님께서 손철형님이 쓰신 "시" 낭송도 해 주시고

이렇게 하여

손철 형님께서 마련해 주신 멋진 자리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직접 만드신 "시"집까지 선물을 받고 우리는 헤어졌다

손철 형님댁에서 나오는 길에

아까 청양 군수님께서 꼭 한번 구경하고 가라는 금거북이를 구경하고

보령으로 출발하였다

보령에 도착하여 

우리(신경수선배님과 강일님)는 내일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보령 친구는 나를 보며

일단 숙소를 마련하고 저녁 때 쯤

식사 대접을 하겠다며

두 분을 모시고 횟집으로 오라고 한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보령 친구 덕분에

밤 늦게까지 1차, 2차, 3차를 해 가며

평생 잊지 못 할 멋진 하루를 보냈다

위 글에 대한 댓글들을 모아 봤습니다

1. 진영~♡

아ㅡㅡㅡ저도 놀러가고 싶네요^^

 

2. 김 하루(호미든 시인의 하루)

행복한 시간 만드셨네요.

제 입가에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고맙습니다.정겨운 소식

 

3. 장갑순 5월 2일 오후 05:14 좋아요 좋아요

멋지게 사십니다!!

 

4. 최용식

의미 있는 행사

저렇게 베풀며 살아야 되는데.

 

5. 정영민

그 때 꼽사리?

 

6. 조진대 09:47 new

안주는 많아 보이는데...

신경수님이 아마 술이 고프셨을 것 같습니다.

 

7. 희락당대감 (김성영) 08:56 new

반갑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8. 진주논개 09:04 new

덕분에 좋은 구경 잘하고 갑니다

 

9. 올린 10:00 new

멋진날 이셨네요^^~

근사하게 사시는분

귀감입니다

 

10.수예 10:04 new

오! 좋네요 내년엔 저두 초대해 주시와요 ㅎㅎ 부럽사옵니다~^^

11. 돌바람 10:01 new

신경수님, 강일님, 도요새님 반갑습니다.

산꾼이 만남은 언제나 반갑죠, 여전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12. 태백산7 10:01 new

좋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언제나 평화를 빕니다

 

13. 별냥이 09:58 new

부담 안 갖기엔 쟁쟁하신 분들이

많이 오셨네요.^.^

그래도 나이들 많이 드셨네요. 연예인분들과 가수분들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13. 박순희

행사가 뜻있고 참보기좋습다.

내두 델꼬가용.ㅎ

 

14. 윤철웅 4시간 전 좋아요 좋아요

주위에 좋은 지인들이 많이계시네요ᆢ

평소 좋은 인연으로 관계를 잘하고 계시는

사장님의 인품을 생각하게 합니다

즐겁고 보람된삶을 위해 ..

쭈욱요~

 

15. 산 악 인 2016.05.03. 10:18 답글 신고

연래 행사 추진하는 것도

보통마음으로 하기도

힘들텐데 해마다 행사하시는

모습 대단 합나다

유명 인도 많이들

참석했군요

정 말 다재다능 하신분

같습니다

오랜도록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6. 하늘우리

2016.05.03. 12:58 답글 신고

엄기영 아나운서...ㅎㅎ

쟁쟁한 연예인도 많이 오셧군요

좋은 인연 오래도록 유지 하시길바랍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겅누 한주 되세요..

      

17. 탱구 16:06 new

좋은 글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18. 곱술머리 05:50 new

좋은 자료 대단히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19. 아침이슬1 07:52 new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20. 다 잘될꺼야 08:08 new

감사합니다.......................^^*_*^^

 

21. 산악인 •2016.05.03 19:27

이 분 여건이 되어서 하는건지

모르나 정말 이런 행사 추진하시기란

많은 어려움 신경쓰실 일도 많으실텐데

해마다 행사 추진 하시는것 보니 대단 합니다.

그저 하루 즐기고 참석하는 하시는분들이야 한잔하고

가는 것로 생각하겠지만 신념과 마음이 없으면

하기 힘든 행동 일것 같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22. 대산 21:41 new

TV 에서 만나뵙는분들을 직접대화도 나누고

멋진 자리를 초대 받으셨네요,, 부럽당..ㅠㅠ

 

23. 안창돌산 03:49 new

도요새님아름다운글입니다 잘읽어보았읍니다

 

24. 스크랩] 약초나라 (yakcho... [해랑 달과 함께 별이 ..] 이 스크랩[1]되었습니다. new

 

25. 비츠로 16.05.03. 22:22 new

와~ 너무나 멋진 하루였네요 덩달아 저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6. su in 수이니

뜻있고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겨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27. 명장군 10:29 new

글과 사진작품 잘 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삶 즐기세요!

 

28. 강일 10:27 new

덕분에 즐거운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감사드리고, 특히나 친구분의 푸짐한 대접에 언제 신세를 다 갚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즐거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29. 노을96 16.05.08. 08:13 new

몇년전 티비에도나왔었는데요

긴머리소녀작사하셨다고. .

 

30. 현오 16.05.07. 08:45

이런 자리에는 저를 부르셔야지...

회가 꿀맛이었겠구만....

하기사 저는 1박이 어려운 사람이니...

 

31. 베스트 16.05.05. 06:32

서로가 복짓는 시간

되셨겠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