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고당산, 노적봉, 소장봉
1. 산행지: 고당산 642.4m, 노적봉 553m, 소장봉 423.9m
2. 위치: 전북 순창군 쌍치면, 정읍시 칠보면
3. 일시: 2016년 4월 30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강일님과
6. 소요시간: 6시간 30분(식사시간 포함)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개운치/ 구절재
9. 산행코스: 산행코스 : 개운치 - 고당산 - 굴재 - 장군봉 - 소장봉 - 구절재 (도상거리 : 약 11.2 km)
10. 특징
고당산[高堂山]
전북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와 전북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1866년 천주교인들이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쌍치의 오룡 마을에 정착했다. 오룡 마을은 주변 산세가 다섯 마리의 용이 모여든 것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중 가장 높은 산이 고당산으로, 고난 받은 사람이 모여 산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자연환경]
고당산은 순창의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호남 정맥과 정읍지맥[고당산~칠보산~성황산~월명산]을 이어주는 요충지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려나온 금남 호남 정맥이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 정맥을 보낸 호남 정맥으로 남진하며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성옥산, 왕자산, 구절재, 굴재를 지나 고당산을 솟구쳐 놓고 내장산, 백암산을 거쳐 전라남도 광양의 백운산까지 이어진다. 고당산의 물줄기는 동진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며, 동쪽은 추령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들고, 서쪽은 수청 저수지와 칠보천을 통하여 동진강에 합수되어 서해로 흘러든다.
[현황]
해발 639.7m의 고당산은 개운치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산정에는 묘소 1기와 삼각점, 전라북도 산 사랑회가 설치한 이정표가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뛰어나 서로는 방장산과 입암산을 비롯한 영산기맥, 남으로 내장산의 9개 봉우리가 펼쳐지고, 호남 정맥 내장산 신성봉과 백암산, 남쪽 세자, 용추, 깃대봉, 병장산, 불태산, 동으로 장안산, 북으로는 모악산이 이어진다. 하지만 『산경표(山經表)』와 지형도상에서는 고당산은 찾아볼 수 없고 칠보산(七寶山)[459m]만 나와 있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호남 정맥에 있는 이곳이 고당산이고, 칠보산은 서북쪽에 있는 산이다.
[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산줄기이야기
호남정맥
호남정맥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화산 에서 시작하고 내장산에 이르러 전남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다시 전남 광양시의 백운산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정맥
금남정맥은 전라북도 진안의 주화산 에서 북서로 뻗어 대둔산 계룡산에 이르고, 계룡산에서 다시 서쪽으로 뻗어 부여의 부소산 조룡대에 이르는 산줄기로, 이 산줄기의 동쪽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고 서쪽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군산의 만경강을 이루며, 일부는 금강 하류로 흘러든다.
금남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은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전북 장수의 영취산 에서 서북으로 뻗어 진안의 주화산 까지 약 65km에 이르는 산줄기로서 백두대간의 영취산에서 갈라져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주는 산줄기이다.(출처: 다음)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옆으로 벋는 근경의 마디에서 나온 줄기는 길이 40~80cm 정도이고 5쌍 정도의 잎이 달린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3~6cm, 너비 2~4cm 정도의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5~6월에 개화하며 4개 정도 달리는 순형화는 자주색이다. 열매는 길이 3mm 정도의 좁은 도란형으로 잔털이 있다. ‘배초향’과 달리 4개의 수술이 비스듬히 서고 꽃받침조각은 3각형으로 끝이 둔하고 꽃이 핀 뒤에 가자가 길게 벋는다. 어릴 때에는 식용하며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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