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참석

꼴통 도요새 2016. 7. 1. 11:45
반응형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일시: 2016년 6월 30일

장소:  충남 청양 칠갑산 기슭  여우네 길(해랑달 화실)


사실 나는 예술인도 아니다


한달 전 손철형님께서 전화 주셔서 이?진

네 형님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우리집으로 와

형님 무슨 날입니까?

아니야 그냥 아는 사람 몇몇 불렀어

그리고 니가 좋아 하는 사람 있으면 모시고 와

네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형님 근무해야 합니다 라고 말 할 수도 없고

나는 영문도 모른체 오전 근무만하고

오후 차를 가지고 청양으로 갔다


손철님!

개그맨 1세대, 시인, 방송인, 화가

데뷔

1973년 TBC '살짜기 웃어예'

작사: 둘 다섯의 긴머리 소녀 외 다수

시집: 세월 멈추기(이만하면 됐다, 백년 후 오늘, 죽을 준비, 까불지마라, 대통령아저씨 얘기 좀 합시다...등등외 다수)

모노드라마: 나이(극본 + 연출 =손철, 배우 양소담 ..등등외 다수)

작품전시회: 개인전 50여회

해외 초대전: 중국   멕시코  일본  미국 등에서 10여회





1부 진행은 MC 김호님, 연합회장님 인사


와서보니 오늘은 손철형님께서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총재님 수락 하시는 날 이라시며

취임식은  다음에 따로 KBS홀이나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할 계획이란다


연합회장님 이종현 인사 말씀

그 동안 국가는 예술문화인의 직업적인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예술인복지법을 제정했고 동 사업 추진을 위해 단체를 설립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경주해 왔으나 모든 면에서 미약하다고들 합니다.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현실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함으로써 지원이 절실한 대상이 제외되거나 대상자도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워 지원받기도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는 "우리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문화복지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 자격을 갖추고 세계적인 예술문화의 진화를 통해 한류 공연문화 정착, 예술인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무한한 도전을 할 것입니다. 예술문화복지인들의 전문취업이라는 직업을 창출하고 기초생활의 장을 마련하고 전국 예술문화복지인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는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느단체도 해내지 못한 예술인의 단체로 진일보하여 사회와 국가가 인정하는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로 성쟁해 나갈 것입니다.                            







인사 말씀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 소개


고운식물원  이주호 회장님 소개



형수님 소개












고구려 난타




2부 진행은

명 사회자 손철 형님의 멋진 유모어와 위트로 시작



손철형님이 쓰신 명 시 "아버지" 를 탈렌트 현석 님이 낭송

(현석: 텔랜트, 영화배우)


제목: 아버지

당신은

수레를 끌고 가는 황소 처럼

가족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끌고 갑니다

언덕 너머 행복을 나눠 주려고

힘겹게 땀에 젖어 끌고 갑니다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당신도 그렇게 웃고 있지만

웃음 뒤엔 아픔이 감춰져 있다는 걸

우리는 모두다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할아버지를 비난하시면

할아버진 힘없이 고개 숙이시고

화한 서린 한숨만 토하시지만

당신이 할아버지 되고

내가 아버지 되던 날

어쩌려고 당신은 그리 합니까?

당신이 편하시면

가족이 모두 편하지만

당신이 화를 내면

우리 모두 불안하니

아버지!

당신은 웃으셔야 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용서해야 합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의 아버지니까요,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님




가수 강은철: 삼포로 가는 길


둘다섯의 이철식 가수: 긴머리 소녀, 밤배, 꼬까비, 출렁다리외 다수



가수 현승엽



밀양머슴 아리랑 가수 한규철

이렇게 1부 2부 모두 마무리 하고

2차는 고운식물원으로 이동하여 간단히 차 한잔과 경남 창원에서 가지고 온 "하머회"


손철형님!

이 자리를 비로소

매번 행사 때마다 별 볼일 없고, 하찮은 저에게 까지

항상 잊지 않으시고, 직접 전화를 주셔서 멋진 공연 보여 주시고

맛있는 음식 챙겨 주심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뻑^-^


3차는 교차로 친구 건물 지하 취미로 만들어 놓은 음악 연습실에서 친구들과







이렇게 하여 오늘도 손철 형님 덕분에 멋진 하루를 보냈고

금요일 새벽 다시 서울로 올라와 급한 일 몇가지 처리 해놓고


내일 주말은 아마도 우중 산행이 될 듯하여 하나하나 꼼꼼히 챙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