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동안 망설여 왔던 수주팔봉 날머리 길 다듬어 놓았습니다.
1. 산행지: 호음봉(383.8m) 문래산 수주팔봉 두룽산
2. 위치: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항산리, 호음실
3. 일시: 2016년 8월 7일(일)
4. 날씨: 맑고 뜨겁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호음실 대박주유소/ 항산리 버스정류장
9. 산행코스: 호음실 대박주유소 ~ 능선 ~ 호음봉 ~ 철탑 ~ 문래산 정상 약100m 전방 문래산, 수주팔봉 갈림길 ~ 문래산 왕복 ~ 수주팔봉 정상 ~ 두룽산 정상 ~ 향산리 버스정류장
10. 특징:
수주팔봉은 서쪽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세가 당당하다. 괴산의 칠성댐에서 내려오는 달천 줄기에 있으며, 수십 년 전 기존의 물길을 막아 농경지를 만들고자 인위적으로 암벽을 절단하여 형성된 팔봉폭포가 있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이 일대는 옥천계 문주리층(담녹색녹이석편암)이 분포하는 곳에 풍화에 강한 암맥이 뚫고 들어간 곳이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하여지는 과정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가 남은 것이다. 이후 다른 방향 구조선들에 의해 산줄기가 잘게 나누어지면서 여러 개의 봉우리로 분리됨으로써 달천의 맑은 물과 깎은 듯한 절벽을 안고 서 있는 기암 계곡이 형성되었다.[출처]향토문화전자대전
산줄기이야기
백두계명수주팔봉단맥
백두대간 마패봉 동측 약1km전에 북쪽으로 분기하여 597번지방도로 지릅재로 내려서 충주 계명산으로 흐르는 백두계명지맥을 따라가다 북바위산을 지나 대미산을 내려가다 등고선상210m 부근에서 좌측 동쪽으로 분기하여 충주시 살미면과 수안보면의 경계를 따라 3번국도 갈마고개(170, 2.4)-△271.3봉어깨-장고개(230, 1.7/4.1)에서 경계를 벗어나 순수한 살미면내로 들어가 괴산수안보간 고속도로 살미터널위(230) -19번국도 문바우 윤갈미고개(문산고개, 190, 2.3/6.4)-문래산(394.1)어깨(390, 1.2/7.6)-수주팔봉(495.6, 1.3/8.9)-두룽산(△458.2, 1/9.9)을 지나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용천이 달천을 만나 달천물이 되는 노루목교(70, 1.8/11.7)에서 끝나는 약11.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수주팔봉 단맥 지도: 출처 산경표따르기]
처음 이 곳 토계리에서 들머리를 잡으려 하였으나
1. 등산화를 벗고 물을 건너야 하고
2. 차량 회수가 쉽지 않아 호음실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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