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수많은 이름을 가진 겸암산(향로봉)

꼴통 도요새 2016. 9. 4. 17:57

수많은 이름을 가진 겸암산(향로봉)


1. 산행지: 겸암산 = 계명산(향로봉 = 상왕봉865m),

               대왕등봉(845m), 작은겸암산(795m), 성금봉(785m), 말금봉(695m), 보발봉(575m)

2. 위치: 단양시 가곡면, 영춘면

3. 일시: 2016년 9월 3일(토)

4. 날씨: 비 왔다 그쳤다 반복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5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온달관광지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온달관광지 주차장~관광지 좌측 들머리~정자~온달산성~차도~산림복합경연단지~대왕등봉~겸암산~작은 겸암산~성금봉~말금봉~보발봉~보발재~구인사 주차장~최사동 입구~온달관광지 주차장

10. 특징

겸암산(향로봉)

소백산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서 북서로 가지를 친 신선봉에서 분기한 산이다. 능선 자락에는 유명한 천태종 본산 구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수태극을 그리며 휘감고 돌아가는 남한강의 자태는 아름답다. 날머리엔 온달산성과 온달관광지가 있어 영화촬영지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온달동굴(4억 5천만 년 전 생성)이 있으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스크랩 되어 온다. 산이름은 유성룡 대감의 형 유운룡의 묘를 설치한 연유로 그의 호를 따 겸암산(謙庵山) 혹은 계명산(鷄鳴山),정상 표지석엔 향로봉(香爐峰)으로 되어 있기도 하며, 일부 지도에는 계명산(상왕봉)으로 표기 되어 있고, 또한 산봉우리마다 일부 개인이 달아 놓은 대왕등봉, 작은 겸암산, 성금봉, 말금봉, 보발봉 등의 비닐 정상석 표시가 나무에 걸려 있다.


산줄기이야기

백두온달단맥

백두대간 늦은맥이재에서 북쪽으로 올라간 단양군 영춘면, 가곡면, 영주시 단산면의 경계점인 무명 1264봉에서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단양군 영춘면과 가곡면의 경계를 따라 神仙봉(1379, 1.5)-민봉(△1361.7, 1.1/2.6)-1330봉(0.6/3.2)에서 서쪽으로 백두온달용산단맥을 떨구고 북진하여 1244봉(0.5/3.7)-뒤시랭이문봉(970, 1.5/5.2)-△812.6m 지점-덕평고개 도로(650)-구봉팔문전망대 적멸궁이 있는 까칠봉(670, 1.7/6.9)-595번지방도로 보발재(510, 0.8/7.7)-계명산 향로봉(△865, 2.1/9)-최가동도로(490, 2.5/11.5)-성산 온달산성(450, 0.8/12.3)을 지나 단양군 영춘면 하리 온달산성관광지(170, 1.3/13.6)를 지나 남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170, 0.2/13.8)에서 끝나는 약13.8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