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예천 매봉, 용문산

꼴통 도요새 2017. 2. 2. 10:19

예천 매봉, 용문산

1. 산행지: 매봉, 용문산(771m)

2. 위치: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의 경계

  

9. 산행코스: 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주차장용문사절골절골재삼거리매봉삼거리우절골내동느티나무주차장원점회귀

  

산행초입은 용문사 좌측의 화장실 건물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면 개울이 있는데 개울 우측면으로 올라간다고 보면 되는데 그곳에도 지금 건물이 지어지고 있어 초입 찾을 때 새로 짓는 건물 좌측으로 올라가면 될 것이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많은 낙엽이 쌓여 있어 때 묻지 않은 오지 산행이 이어진다. 한참을 올라가서야 이곳을 다녀간 산행 팀들이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에는 새로 식재한 듯 보이는 어린 잣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10. 특징:

매봉

경북 예천군 상리면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의 저수재에서 백두대간은 계속 서쪽 벌재로 뻗어나간다. 저수재에서 벌재쪽으로 불과 약 200m 거리에서 남쪽으로 백두대간을 벗어나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문경시 동로면과 예천군 상리면 경계를 이루며 남진하다가 약 6km 거리에서 봉우리 하나를 빚어놓았는데, 이 산이 매봉(865.3m)이다. 매봉을 빚어 놓은 산릉은 방향을 남서쪽으로 틀어 약 9km 거리에서 국사봉(727.6m)을 들어 올리고 다시 남쪽으로 12km 가량 흘러내린 다음, 예천군 용궁면과 개포면 남쪽에 이르러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에다 그 여 맥들을 모두 가라앉힌다. 매봉은 아직 등산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다. 이 산은 산행만 하고 귀경길에 오르기보다는 산행 후 서비스 차원에서 볼거리, 먹거리, 온천욕 등으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개발된 산이다. 본래 예천은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보물 21점에 도지정문화재 44점 등 65점에 달하는 문화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문화재들 중 보물 5점이 매봉 자락에 있고, 동쪽 산자락 끝인 감천면에는 자기 땅을 가지고 있어 세금을 내고 있는 석송령(천연기념물 제294)과 최근에 개발된 예천 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조선일보에서 발췌>

용문산

용문면, 하리면, 상리면에 위치한 높이 782m의 산으로 고려건국후 태조가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에 용이 나타나 반겼다는 전설에서 유래해 용문산이라 명명하였다 하며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인 어림성이 750m 높이에 있으며, 신라시대에 창건된 용문사가 있다. 산 아래 가람을 연 용문사가 이 산 만큼이나 유명하다. 고려 건국후에 태조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용이 나타나 환영했고, 이를 기뻐한 태조가 산 이름을 용문산으로, 절 이름을 용문사로 각각 명명했다. 소나무가 대부분이며,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림성이 용문면 선리 산 45와 하리면 금곡리 산 450에 소재해 있다.

  

윤장대(輪藏臺) 보물 제684

용문사 대장전 안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내부에 불경을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서 극락정토를 기원하는 의례를 행할 때 쓰던 도구이다. 마루 밑에 회전축의 기초를 놓고 윤장대를 올려놓았으며, 지붕 끝을 건물 천장에 연결하였다. 불단(佛壇)을 중심으로 좌우에 1기씩 놓여있는데 화려한 팔각정자 형태이다. 아래 부분은 팽이모양으로 뾰족하게 깎아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고, 난간을 두른 받침을 올린 후 8각의 집 모양을 얹었다 8각의 집 모양에는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각 면마다 8개의 문을 달았다. 문은 좌우로 구분되어 4개의 문에는 꽃무늬 창살이 다른 4개의 문에는 빗살무늬 창살이 정교하게 꾸며져 있다. 문을 열면 8면에 서가처럼 단이 만들어져 경전을 꺼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보존이 잘 되어있고 8각형 모양의 특이한 구조수법이 돋보이는 국내 유일의 자료로, 경전의 보관처인 동시에 신앙의 대상이 되는 귀한 불교 공예품이다. 대장전을 창건할 당시 함께 제작된 것인지 조선 현종 11(1670) 대장전을 새 단장 하면서 만들어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목불좌상 및 목각탱(木佛坐像 木刻) 보물 제 989

숙종 10(1684)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목각후불탱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기본구조는 상하가 긴 사각형이지만 좌우로 구름무늬 광선을 표현한 둥근 모양의 조각을 덧붙여 장엄하게 장식하고 있다. 중앙에 모셔진 본존불은 넓적한 얼굴, 날카로운 눈, 작은 입 등에서 다소 수준이 떨어지는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두 손은 모두 무릎 위에 올렸는데 왼손은 손가락을 위로, 오른손은 아래로 하고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어 아미타불의 손모양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두꺼운 편이며, 간략한 몇 개의 선으로 신체와 옷을 구분하여 주름이 없다면 신체의 근육으로 여길 정도다. 본존불 이외의 상()들은 상··3행으로 배치시키고 있다. 아랫줄에는 사천왕상이 본존의 대좌(臺座) 좌우로 2구씩 일렬로 서 있다. 가운데줄과 윗줄에는 각기 좌우 2보살씩 8대 보살이 배치되고, 윗줄의 보살 좌우에는 다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은 모습의 2대 제자를 배치하여 구도의 미를 살리고 있다. 보살은 본존불과 동일한 기법을 보여주며, 불과 보살상 사이의 공간에는 구름, 광선 등을 배치했다. 목각탱의 앞면에는 삼존목불좌상이 놓여져 있는데 본존상의 경우 머리에는 반달 모양이 표현되었고, 신체는 둥글며 옷은 두꺼워 신체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다. 목각탱과 같은 기법으로 동일한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임에는 확실하지만, 목각탱의 상에 비해 가슴표현이 유기적이며 조각기법에서 조각가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하단에 표현된 조성기(造成記)에 의하여 숙종대의 작품이 분명하며, 17세기 후반 조각양식을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역사적 의의가 매우 높다. 이외에 용문사에 잡역을 면제해준다는 교지(보물 제729)와 석가모니의 일생을 잉태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묘사한 그림인 팔상탱화(보물 제1330), 입상의 삼존불상을 배경으로 본존불상 머리 좌우에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배치시켜 5존도 형식을 취하고 있는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445)이 있다

  

산줄기이야기



백두매봉용문단맥

백두대간 저수령에서 올라간 등고선상910m 지점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백두매봉지맥이 흐르다가 매봉 지난 문경시 동로면, 예천군 상리면, 용문면의 삼면봉인 도면상820(도면상 매봉)에서 남동방향으로 분기하여 예천군 상리면과 용문면의 경계를 따라 805-임도(710, 1.7)-상부댐(730, 0.7/2.4)을 지나 예천군 상리면, 하리면, 용문면의 삼면봉인 御臨城址(龍門, 821.4, 0.5/2.9)-510(3.5/6.4)-452(1.6/8)-능내14번군도(150, 2.3/10.3)-256-六女(270, 2.5/12.8)-223.6지점-등고선상210m지점(0.8/13,6)-닭을고개 직전(130, 1.1/14.7)- 생천리928번지방도로(130, 0.4/15.1)지나 예천읍 생천리 나붓들 금곡천이 한천을 만나 한천이 되는 합수점(130, 0.6/15.7)에서 끝나는 약15.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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