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도

창원 진해구 웅산, 천자봉

꼴통 도요새 2017. 2. 16. 13:04

창원 진해구 웅산, 천자봉

 

 

1. 산행지: 천자봉(天子峰, 503m), 수리봉(502m), 시루봉(635.5m), 자마산(240.7m)

2.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9. 산행코스:

A. 코스 : 대발령 제1쉼터 - 만장대 - 천자봉 정상 - 수리봉 정상 - 삼각점봉 - 바람재 - 시루봉 정상 - 삼거리 - 전망대- 암봉 - 임도 정자 - 자마산 정상 - 농업기술센타 버스정류장 (도상거리 : 10.4 km)

B. 코스 : 대발령고개- 천자봉(506m)- 수리봉(502m 암봉)-483,삼각점- 팔각정- 시루봉(666m)- 706,암봉(점심및휴식)- 웅산(710m)- 477,암봉- 안민고개- 석동

10. 특징:

천자봉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에 위치한 산이며, 진해구의 북쪽에 위치한 불모산에서 웅산과 태산을 연결하는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휘어 천자봉을 지나 웅천만까지 이어진다. 천자가 이 산에서 나왔다고 하여 천자봉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옛날 천자봉 연못의 이무기가 용이 되지 못하고 사람들을 괴롭히자 염라대왕이 용 대신 천자가 되라고 권하였다. 이무기는 연못 아래 백일 마을의 주씨 집에서 아기로 태어나 훗날 명나라 태조 주원장(朱元璋)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해동 지도[웅천]를 비롯한 조선 후기 고지도에는 웅산암(熊山岩)[현재 웅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묘사되어 있으나 천자봉 지명에 관한 기록은 나타나지 않는다. 조선 지지 자료[마산]의 웅중면 장천리(將川里)에 천자봉이 기록되어 있다. 천자봉 산 정상에는 기반암이 노출하는 하나의 큰 암괴로 되어 있으며 마치 성채처럼 보인다. 산허리는 가파르고 곳에 따라 산꼭대기와 능선에서 떨어져 나온 자갈들이 즐비하여 산 전체가 돌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산에는 산불 방지와 산림 자원의 보호 증식을 위해 개발된 임도변에 산책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산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웅산

웅산은 천자봉을 말한다. 웅산 즉, 곰메는 봉우리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의 자태를 닮아 곰실바위라고도 불린다. 또 멀리서 보면 마치 두부의 긴 쪽을 세운 듯 사각형의 시루처럼 보이기 때문에 시루바위 혹은 시루봉이라고도 부른다. 웅산은 조선시대까지 해마다 산신제를 지냈던 신령한 산이며, 명성황후가 세자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웅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의 북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화산, 서쪽으로는 장복산과 연결된다. 옛날 천자봉 연못의 이무기가 용이 되지 못하자 마을 사람을 못살게 굴었다. 이에 염라대왕이 이무기에게 용 대신 천자가 되라고 권하여 이무기는 연못 아래 백일마을의 주씨 가문 아기로 태어났다. 이 아기가 뒷날 중국으로 건너가 명나라 태조인 주원장이 되었다는 비교적 짧은 이야기가 있는 반면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승되고 있다. 옛날 웅천고을의 웅산 기슭에 주가라고 하는 늙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때 한 도승이 근처를 지나다가 서기(瑞氣)가 오르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그곳으로 찾아갔더니 한 칸 움막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늙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도승은 늙은 내외에게 이 집에서 불일간 귀공자가 나서 후일 세상에 나올 것이오.”라고 말하고는 가 버렸다. 그 뒤 이상하게도 이 늙은 부인이 임신하여 사내아이를 낳아 이름을 주원장(朱元璋)이라고 불렀다. 친족이나 이웃 사람들은 늙은 부부를 가엾게 여겨 옷과 쌀을 주어 조석을 먹게 하였다. 주원장이 다섯 살이 되었을 때 그 전의 도승이 와서 말하기를 이 아이는 이렇게 가난한 집에 있을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하고는 주원장을 데리고 가 버렸다. 주원장은 총명하여 학문에 뛰어나서,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 절을 나와 여러 곳을 두루 편답한 뒤 환속하여 군대의 장수가 되었다. 이 사람이 뒷날 명()나라의 태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 함경도 사람 이씨가 하인 주씨를 데리고 명당을 찾으러 천자봉에 올랐는데, 바다에서 반인반어(半人半漁)의 괴물이 나타나 바다 속에 굴이 둘 있는데 오른쪽 굴이 천자가 태어날 명당이다.”고 점지해 주었다. 이 말을 들은 하인 주씨는 욕심이 나서 자기 선친은 오른쪽에 묻고 주인 이씨의 유골은 왼쪽에 묻었다. 그래서 주씨 가문에서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태어났고, 이씨 가문에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태어났다고 한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산줄기이야기

낙남불모웅산단맥

낙남불모단맥이 불모산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또 한줄기가 남쪽으로 분기하여 창원시와 진해시의 경계를 따라 도면상 (703, 1.4)에서 남쪽으로 天子(510)을 떨구고 서진한다 475-476-안민고개(290, 4/5.4)-장복산굴-330.5-長福(582.2, 3.8/9.2)-마진터널-장복터널-매락고개(270, 2/11.2)에서 남쪽으로 平地(410, 여맥)을 떨구고 서진한다 산성산(400.4, 2.5/13.7)을 지나 진해시 바닷가(2.5/16.2)에서 모도를 바라보며 끝이 나는 약16km의 산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