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행산

남원 만행산

 

1. 산행지: 만행산(천황산, 909.6m)

2. 위치: 전북 남원시 산동면, 보절면

 

 

9. 산행코스:

A. 보절면 용평저수지~임도따라서~만행산(천황봉, 909m)~상서바위 800m 남기고 용호계곡 쪽으로~보현사 입구~출발지(3시간 30분소요)

B. 용호정-보현사-상사바위-주능선-정상(6.4km): 약 3시간 소요

C. 용호정-임도-작은천황봉갈림길-능선-정상(3km): 약 1시간 30분 소요

10. 특징:

만행산

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와 보절면 신파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천황산이라고도 부른다. 주봉(主峰)은 천황봉이며, 보현봉이라고도 한다. 남원 지역에서는 지리산 다음으로 이름난 산으로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하게 솟아 있고 전망이 뛰어나 새해 일출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과 정령치·고남산·백운산·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팔공산, 서쪽으로는 보절면의 들녘, 남쪽으로는 교룡산, 풍악산, 문덕봉,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이 펼쳐진다. 산의 동쪽 사면에 귀정사(歸政寺)와 옛 귀정사의 절터인 귀정사지(歸政寺址, 전라북도기념물 제76호), 만행산천문대가 있고, 서쪽 사면에 보현사(普玄寺)가 자리 잡고 있다. 보현사 뒤쪽으로 우뚝 서 있는 웅장한 바위 봉우리인 상사바위(상서바위)는 만행산 최고의 경관으로 꼽힌다.

귀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515년(백제 무령왕 15) 현호(玄悟)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의 명칭은 만행사(萬行寺)라고 하였다. 훗날 어느 왕이 이곳에 들렀다가 궁에 돌아가는 것도 잊은 채 3일을 보낸 뒤에야 돌아갔다고 해서 절 이름을 귀정사(歸政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1032년(고려 목종 5) 대은(大隱)이 중수하였고, 1468년(조선 세조 14) 낙은(樂隱)이 중창하였다. 《용성지(龍城志)》에 따르면 부속 암자가 산을 메웠으며 승려만 200여 명에 달하는 대찰이었다.

보현사:

보현사는 신라 경덕왕 때의 국사 낭원대사가 세운 절로 당시에는 지장서원이라고 불렀었다. 낭원대사는 24세 때 경애왕의 국사가 되었고 96세에 보현사에서 입적하였다. 보현사의 역사적 유래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낭원대사 오진탑(보물 191호)*낭원대사 오진탑비(보물 192호)]

산줄기이야기

금남호남팔공지맥

백두대간이 덕유산 지나 남하하면서 함양 백운산 가기전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금남호남정맥이 분기하여 장안산 신무산 팔공산에서 정맥은 북진을 하고 서쪽으로 한줄기를 더 내어 팔공산 기점 약2.2km지난 마령치에서 올라간 830m 둔덕봉에서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천을 동서로 에워싸는 2개의 산줄기로 다시 분기하여 한줄기는 서북진하여 전북 진안군과 임실군의 경계를 따라 성수산 고덕산 봉화산 응봉 무제봉 원통산 무량산을 지나 오수면내를 달려온 오수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전북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교에서 끝나는 산줄기이다 다른 한줄기는 남진하여 전북 장수군 산북면과 장수읍의 경계를 따라 묘복산(개동산) 천황산(만행산) 약산 노적봉 풍악산 고리봉 지나 남원시내를 흘러온 요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에서 끝나는 산줄기이다 팔공산에서 두줄기가 분기되는 830둔덕까지 2.3km를 공유한다면 이 두산줄기를 연결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약118km의 긴 산줄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지맥이란?

한마디로 강의 지류를 가르는 어느 정도의 세를 가지고 있는 약30km 이상 100km 미만되는 산줄기인데, 지맥 중 특수한 의미가 부여된 산줄기 2개

1. 백두금대지맥: 정선아우라지 고양산, 금대봉, 노목산, 정선읍 벽탄교까지 약102km

2. 금남호남팔공지맥: 순창 적성 어은정 성수산 팔공산 천황산 고리봉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까지 약11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