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천등산
1. 산행 지: 천등산(574m), 상산 (516m)
2. 위치: 경북 안동시 태창리와 북후면 경계에 있는 산
3. 일시: 2017년 2월 26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30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봉정사 입구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 봉정사입구 주차장~명옥대~봉정사~영선암~개목사~천등산 정상~천등굴 삼거리~천등굴 왕복~수릿재~관음굴 삼거리~관음굴 왕복~폐 막사~상산 삼거리~상산정상 왕복~제일마을 고개~봉정사 입구 주차장
10. 특징
천등산
봉정사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천등산(天燈山)은 원래는 대망산이라고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 때 대망산 바위 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다. 그 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봉황이 머물렀다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 또한 그 봉황이 학이 되어 날아갔는데 그 산이 천등산을 마주보고 있는 학가산이라 한다. 조선 초기 지리에 밝았던 명재상 맹사성이 안동의 지세를 살펴보고 안동 땅에 소경이 많이 나는 것은 천등산의 산기 때문이라고 하여 개목산으로 고쳐 불렀던 관계로 산 이름을 일명 개목산(開目山)이라고도 하며, 또한 조선시대 눈병에 관한 유래를 품고 있는 개목사가 있다. 높은 산세는 아니지만 소나무숲길을 따라 솔향기를 맡으며 산행할 수 있는 전형적인 육산형태의 걷기 좋은 산이고 정상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로 학가산과 조운산이 조망되며 주변 많은 안동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참고 사항:
산행은 일반적으로 봉정사입구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봉정사로 진입하여 산행을 시작하면 문화재 관람료 2,000원을 내야하지만, 등산안내도에 표기되어 있는 1코스 또는 2코스로 진입하여 봉정사로 내려오면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산줄기이야기
내성천등단맥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분기하여 시종일관 내성천의 남쪽 울타리를 치며 흐르드가 옛고개 큰두무재를 지나 조운산어깨로 가면서 북후면과 서후면의 경계를 만나는 지점인 등고선상490m 지점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天燈산(△575.5, 1.1)에서 경계능선을 떠나 서후면내로 들어가 수리재(410, 1.5/2.6)-552봉(0.8/3.4)-商산(530, 1.1/4.5)-마당재(190)-274봉-이개고개도로(210, 3.1/7.6)-용정도로(210, 0.7/8.3)-독점고개도로(230, 1.7/10)-중앙고속도로(170)-34번국도 납들고개(◘148.8, 4/14)-下枝산(△267.4, 3.7/17.7)-924번지방도로 당고개재(150, 0.6/18.3)-도로(170)-안동시 풍산읍 하리리 시우실마을삼거리(70, 2.5/20.8)를 지나 논두렁 밭두렁으로 진행하여 강변도로(70, 0.7/21.5)를 지나 백사장으로 진행해 천등산이 발원지인 풍산천이 낙동강을 만나는 곳(70, 0.5/22)에서 끝나는 약22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경상북도 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진보다 먼저 해가 뜨는 안동 봉수산 (0) | 2017.02.24 |
---|---|
청송 주왕산, 태행산 대둔산 (0) | 2017.02.24 |
경산 백자산, 현성산, 삼성산, 반곡지 (0) | 2017.02.23 |
대구 달성 통점령, 우미산 (0) | 2017.02.17 |
구미 깃대봉(지산동산), 접성산, 깃대봉, 북봉산, 다봉산 (0) | 2017.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