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도

군산 신시도 대각산, 월영산, 앞산

꼴통 도요새 2017. 7. 4. 12:58

군산 신시도 대각산, 월영산, 앞산

 

 

1. 산행지: 신시도(新侍島) 대각산(187.2m).월명산(198m).앞산(122m)

2. 위치: 전북 군산

 

9. 산행코스: 새만금휴게소~갈림길~이정표(등산로/등산로아님 /주차장)1.2.3~199~조망터~월영재~월령산~암릉~생태통로~ 야산- 몽돌(미니)해수욕장 바닷길~대각산 들머리~조망터~대각산~삼거리 꽃나무슈퍼- 굴다리 통과-절개지상단-능선- 앞산-둘레길 이정표(신도시마을1.15km/대각산1.2km/월령재0.93km)- 도로변 산악회버스(사실상 산행종료 /옷갈아입고)-신도시마을 식당(우럭매운탕/맥주 뒷풀이 식사)- 쑥나물 채취-도로변 산악회버스

산행거리: 16.6km. 산행시간: 4시간40/

10. 특징: 

신시도(新侍島)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중 제일 큰 섬이며 새만금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에는 섬의 일부였지만 지금은 육지속에 섬이 되었으며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 선생님이 절경에 반하여 잠시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글 읽는 소리가 중국대륙까지 들렸다고하니 얼마나 대단한 섬인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면적 4.25, 인구 429(2001)이다. 해안선길이 16.5이다. 군산 남서쪽 26지점에 위치하며,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다. 신라 초기에 섬 주변의 풍성한 청어를 잡기 위하여 김해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신라 시대에는 문창현 심리, 또는 신치로 불리어 오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신시도로 개칭하였다. 섬 앞쪽에 횡경도가 있어 바다 바람을 막아 주기 때문에 아늑한 곳이라는 뜻에서 지풍금, 신치(新峙), 심리(深里) 등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에 신시도로 개칭되었다. 신치산(新峙山)에는 신라시대 최치원(崔致遠)이 단을 쌓고 글을 읽어 그 소리가 중국에까지 들렸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근세의 대유학자인 간제 전우가 일시적으로 거주한 곳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1개교와 경찰초소·보건진료지소·무선전화국 등이 있으며,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1회 운항된다.

최고점은 대각산(187m)으로 북서쪽에 솟아 있고, 남동쪽에는 신치산(142m)이 솟아 있으며, 2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많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심하며, 1월 평균기온 -1내외, 8월 평균기온 27내외, 연강수량 1,113.7정도이다. 취락은 남쪽 지풍금마을에 주로 분포하며,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근해에서는 새우·멸치·갈치·고등어 등이 잡히며, 김 양식이 활발하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고추·콩 등이 자급할 정도로 생산된다.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신시도의 대각산(188m)과 월영봉 사이에 있는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 이다. 모래사장이 아닌 몽돌로 되어있어 몽돌해수욕장 이라고 한다하얀 모래가 있는 백사장이 아니고 크고 작은 몽돌들이 해수욕장 백사장을 다 덮고 있다. 신시도엔 대각산과 월영봉이 있고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등산인들로 부터 인기가 있어 산악회 회원들이 즐겨찾는곳이다. 고군산군도 여행은 새만금방조제 신시도에서 부터 시작된다.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장자도까지 배를 타지 않고 갈수있다

새만금방조제

새만금간척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건설된 방조제로, 19911116일 착공한 후 19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427일 준공하였다. 방조제와 간척지 조성이 마무리될 때까지 약 29,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여되었으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어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찬반 논란이 빚어지면서 물막이 공사를 남겨둔 시점에서 공사가 2차례 중지되기도 하였다. 길이 33.9km, 평균 바닥 폭 290m(최대 535m), 평균 높이 36m(최대 54m), 세계 최장 방조제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32.5km)보다 1.4km 더 길어 201082일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올르기도 하였다. 방조제 건설로 인하여 전라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공유수면의 401(토지 283, 담수호 118)가 육지로 바뀌었는데 이는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여의도 면적의 140)에 이르는 면적이다. 간척지 조성으로 인하여 한국 국토 면적은 10140에서 105410.4% 늘었다. 행정구역상 간척지 면적은 군산시 71.1%, 부안군 15.7%, 김제시 13.2%를 차지한다. 방조제는 평균 수심 34m, 최대 유속 초당 7m에 이르는 바다에서 고난도의 심해공사를 통해 순수 국내기술로 조성되었다. 방조제 제정고(높이) 및 단면은 1,000년 빈도의 파랑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 일반 사석(沙石) 4,100와 바다모래 8,200등 총 12,300의 토석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경부고속도로(418)13m 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양이다. 공사에는 연 237만 명의 인력과 준설선·덤프트럭 등의 장비 연 91만대가 투입되었다. 방조제 상단부에 4차선 도로를 건설하였고, 도로 주요 구간에 전망데크·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방조제 안쪽으로는 녹지대 공간을 조성하였다. 방조제와 함께 길이 125km의 방수제와 2개소의 배수갑문(신시·가력 배수갑문)이 조성되어 있는데 각 배수갑문에는 선박 출입과 회귀성 어종의 보호를 위하여 통선문(通船門)이 설치되어 있다. 배수갑문의 수문(水門)은 총 36개로, 각 수문의 규모는 폭 30m·높이 15m·무게 464t이다. 방류량은 소양강 방류량의 3배 규모인 초당 15,862t이다. 방조제 준공으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새만금간척사업은 2020년까지 내부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농업(35.3%)·생태환경(21.0%)·산업(13.8%)·관광레저(8.8%)·과학연구(8.1%)·신재생에너지(7.2%)·도시(4.0%)·국제업무(1.8%) 8개 용지로 구분하여 개발될 계획이다. 단군 이래 최대의 건설이라는 새만금간척사업은 총 공사 비용이 6조 원에 달한다는 세계 최대의 방조제 건설 사업이다. 4100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가 넘는 바다가 국토로 바뀌는 것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방조제를 따라 김제, 만경평야를 일컫던 금만평야를 새롭게 만든다는 의미로 새만금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980년대 시작된 사업은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려는 시민단체 중심의 사회 반대여론으로 수없는 사업의 중단과 진행을 반복해오다 2006년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물막이 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였다. 농업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주요 곡물의 대부분이 수입으로 유지되는 지금, 쌀 생산량을 늘린다는 간조 사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아시아 대륙에서 바람을 타고 오는 수없는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자연의 공기청정기인 세계적인 서해안 갯벌의 운명은 어찌되는지 궁금한 점도 두려운 점도 많다. 이 모든 걱정과 우려가 말 그대로 괜한 걱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다. 방조제 전시관도 둘러보고 자연을 지키는 소박한 마음을 담고 있는 해창 갯벌의 장승들도 함께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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