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서울 둘레길 

서울 둘레길은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원형의 길이고, 총 8개 코스, 157km의 길입니다

 

1코스: 수락 - 불암산 코스 14.3km [6시간 30분 상급코스]

수락-불암산 코스는 불암산을 둘러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완만한 길이며, 이 코스는 수락산과 연계되어 태릉까지 이어지며, 노선 주변으로 수락산역, 당고개역, 상계역, 화랑대역 등이 가까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출발지는 도봉산역 2번 출입구이며, 중간에 수락산역과 당고개역에도 들어가는 길이 있으며 화랑대역에서 1코스가 끝나게 됩니다.

주변 서울 창포원, 덕릉고개, 넓적바위, 태릉, 수암사 등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2코스: 용마 - 아차산코스 12.6km [5시간 10분 중급코스]

용마- 아차산 코스는 묵동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로로 조성하여 서울둘레길 8코스중에 전망이 가장 뛰어납니다. 화랑대역 4번출입구에서 출발하실 수 있고 중간에 양원역에서 진입할 수 있으며, 광나루역에서 2코스가 끝납니다. 주변에 중랑캠핑숲, 망우묘지공원, 아차산 생태공원, 아차산성 등이 있습니다.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26.1km [9시간 초급코스]

고덕 일자산 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수서역까지 이어져 있는 길입니다. 이 3코스에는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고, 또한 길이 편하고 완만해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길이고, 총 코스는 약 26km지만 세부코스가 3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한 번 트레킹시에 약 3시간정도씩 걸으면 힘들지 않게 완주하실 수 있습니다. 광나루역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고덕역, 올림픽역에서 진입할 수 있답니다.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길동자연생태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있어서 코스 중간중간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17.9km [8시간 중급코스]

수서역에서 출발하여 대모산, 구룡산, 우면산을 거쳐 사당역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4코스는 대부분 산행코스지만 그리 높지 않아서 생각보다는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산행코스 이기 때문에 서울시 조망에도 좋습니다. 또한 수서역과 사당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수서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 가는 4-1코스, 양재시민의숲에서 사당역까지 이어진 4-2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니 4-1코스가 끝난 후 양재시민의 숲을 좀 더 거닐어도 좋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은 나무들이 굉장히 울창해서 연인들 데이트코스로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이 외에도 4코스에는 문화예술공원,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있습니다.

 

5코스: 관악산 코스 12.7km [5시간 50분 중급코스]

관악산은 높고 험한 산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서울둘레길의 관악산 코스는 둘레길을 따라 걷는 코스이기 때문에 둘레길 중에서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산행코스보다는 수월한 길입니다. 또한 자연 경관이 훌륭하고 곳곳에 역사 문화 유적이 있어서 볼거리도 많은 코스입니다. 지하철 사당역에서 관악산, 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6코스: 안양천 코스 18km [4시간 30분 초급코스]

안양천 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 한강을 따라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18km라는 긴 코스지만 곳곳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세부코스로 나누어서 걸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볼 수 있는 코스여서, 가슴이 탁 트이기도 하고 일반적인 숲길 트레킹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길이고, 곳곳에 운동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많이 있습니다. 석수역에서 출발하며, 중간 합류지점은 금천구청역, 구일역, 도림천역입니다. 가양역까지 한 번에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세부코스별로 나누어 이용해보세요! 안양천, 양화교폭포가 주변 볼거리인데, 특히 안양천은 봄에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주말 나들이나 데이트로 가도 좋습니다.

7코스: 봉상 - 앵봉산 코스 16.6km [6시간 10분 중급코스]

봉상 - 앵봉산 코스는 가양역에서 출발해서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통과하고 월드겁 경기장을 지나서 진입하게 되는 코스입니다. 이 7코스는 특별한 트레킹 기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다소 급한 경사지나 조금은 통과하기 어려운 곳이 있는데, 그래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리 힘들지는 않으실 겁니다. 수국사, 서오릉 등 역사적인 유산도 많은 곳입니다. 가양역에서 출발해서 월드컵경기장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진입할 수 있으며 북한산 인접지인 구파발역에서 코스가 끝납니다.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하늘공원 등 경치가 좋은 공원이 있고, 특히 캠핑장도 있고, 나름의 트레킹코스도 있는 곳이어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주변 수국사, 서오릉의 역사적 장소도 있습니다.

8코스: 북한산 코스 34.8km [17시간 중급코스]

유명한 북한산 둘레길입니다. 이미 개통된 지 꽤 시간이 지나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서울 트레킹코스로도 유명합니다. 대체로 수월한 길이지만 약간의 코스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가 정말 길어서 하루 만에 완주하는 건 무리입니다. 세부코스를 5가지 길로 나눌 수 있으니 나누어서 둘러볼 수 있고, 서울 둘레길은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길입니다. 각각 장소마다 배부처와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재미있게 다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