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산줄기

강 화 섬 산 줄 기 가 이 드

꼴통 도요새 2017. 8. 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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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화  섬  산  줄  기  종  주  가  이  드


신경수 씀


차례

제1권

머릿말

01. 섬산줄기 종주 방법

02. 섬산줄기에 지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

03. 강화섬산줄기 이야기

04. 강화섬산줄기 종주 가이드 개요

05. 강화섬산줄기별 종주 일지   

      1). 강화섬큰산줄기종주

      2). 강화섬남산작은산줄기종주

      3). 강화섬낙조작은산줄기종주 

      4). 강화섬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종주

      5). 강화섬덕산작은산줄기종주

제2권

      6). 강화섬정족산줄기종주

      7). 강화섬별립산줄기종주

      8). 강화섬별립옥녀작은산줄기종주

      9). 강화섬별립성덕작은산줄기종주

    10). 강화섬정족광성보작은산줄기종주

    11). 강화섬눈썹산줄기종주

(강화섬눈썹산줄기=강화섬북일곶돈대작은산줄기+마니산+강화섬칠선녀작은산줄기) 


제1권


머릿말

이 책은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섬산줄기는 어떤 방법으로 종주하는지 그 흐름을 어떻게 결정해야하는지 섬 안에 있는 산줄기이름을 어떻게 불러야하는지에 대한 한가지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 

강화섬산줄기종주 답사는 큰섬답게 30km이상 큰산줄기 1개와 10~30km미만 산줄기 2개 그리고 10km미만인 작은산줄기 9개 12개의 산줄기 약130.6km 열흘간에 걸쳐 종주답사한 후 우리산줄기를 종주 답사하시는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을 드리고자 그동안 짬짬히 모아온 자료들을 한테 묶어 발표를 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우리산줄기를 알고자 하시는 모든 님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01. 섬산줄기 종주 방법


섬산줄기 종주 방법

 

모든 섬산줄기 답사는 연륙교나 연도교가 있으면 다리 근방에서 연륙교나 연도교가 없는 경우는 나루터 근방에서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당히 긴산줄기가 다른 곳에서 온다던지 큰산줄기와 산줄기 작은산줄기의 경계인 30km, 10km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 다른 곳으로 산줄기를 끌고 나가면 그 경계점을 넘길 수 있을 경우 그리고 특별히 인지도가 높은 유명한 관광지나 산 등이 있을 경우는 그리로 산줄기를 끌고 가는 것은 예외로 합니다 

 

또한 섬이라는 만고불변의 속성인 바닷물로 닫친힌 폐쇄곡선 내에서의 산줄기 흐름이므로 큰산줄기가 있는 섬일 경우 어느 곳에서 시작하던지 해발0m에서 시작하여 해발0m에서 끝나므로 육지에서처럼 분기점이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을 시작점으로 잡아도 관계는 없지만 나는 보통 연륙교나 연도교를 시작점으로 삼습니다 그런 연유로 인하여 육지에서 처럼 어느 지점에서 분기가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기岐지枝 등 맥(脈)이란 글자를 사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큰섬일 경우(제주도 거제도 남해도 강화도 진도 등) 즉 큰산줄기가 존재할 경우 산줄기나 작은산줄기는 육지에서처럼 분기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분기점을 시작점으로 삼고 답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개이상의 산줄기 답사를 한번에 하고 싶으면 그럴 경우는 예외로 하는데 그럴 경우는 바닷가에서 시작하여 바닷가에서 끝나게 될 경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섬은 산줄기나 작은 산줄기만 있습니다 



02. 섬산줄기에 지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


섬산줄기에 지맥(枝脈)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

 

지맥이라면 가지지 가지칠지枝"라는 한문을 사용하는데

그 뜻은 원줄기에서 다른 가지가 자라나서 원줄기는 그대로 있고 

별도의 가지를 이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느 다른 산줄기에서

즉 母산줄기에서 갈라져서 별도의 산줄기를 이룬다는 말로 해석이 되는데 

그러면 섬산줄기는 과연 어디서 갈라지는(분기하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즉 갈라지는 모산줄기가 있어야 지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섬산줄기는 그 갈라지는 모산줄기가 없는 단독산줄기라는 것입니다

즉 바다로 둘러쌓인 폐쇄곡선인 그 섬안에서만 흐르는 산줄기로

어느 곳에서 시작하든 바닷가 해발0m부터 시작하여

어느 곳으로 가든 다른 바닷가 해발0m에서 끝난다는 것입니다

고로 육지에서 처럼 "지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만들어낸 명칭이 지극히 평범한 "산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육지의 지맥급 산줄기 즉 30km이상 100km미만인 산줄기는 "큰산줄기"

육지의 단맥급 산줄기 즉 10km이상 30km미만인 산줄기는 그냥 "산줄기"

육지의 여맥급 산줄기인 10km미만의 산줄기는 "작은산줄기"라고 하자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 섬산줄기 중에서 100km이상되는 기맥급 산줄기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강화지맥은 "강화섬큰산줄기" 남해지맥은 "남해섬큰산줄기"

그렇게 부르자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섬산줄기에 지맥이란 말이 처음으로 사용하던 것을 

후에 제가 이의를 제기한 것처럼 되었지만 

저는 오래전부터 당연하게 써오던 용어였는데 

불과 얼마전 섬산줄기에 대해서 어느 분이 종이책에서 소개를 하면서 

육지하고 똑같은 잣대로 지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 기인합니다    


물론 앞으로 더 합당한 이름이 정부에서 발표가 된다면

거기에 따를 것입니다 


03. 강화섬산줄기 이야기


강화섬산줄기 이야기

강화도는 제주도 거제도 김포도 진도 남해도에 이어 대한민국 6번째 큰섬으로 제주도를 제외하곤 그리 큰 차이가 없이 고만고만하며 7위인 안면도의 약3배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큰섬이다 293km²의 면적인 강화도는 130km² 정도가 간척지로 이루어져 있는 특이한 섬으로 다른섬과 달리 해안선이 단순하다는 것을 지형도롤 보면 알수가 있다

이 섬산줄기는 큰섬답게 30km이상 큰산줄기 1개와 10~30km미만 산줄기 2개 그리고 10km미만인 작은산줄기 9개

총12개의 산줄기 약130.6km의 산줄기로 구성되어 있다

 


혹자는 강화대교에서 시작하여 고려산 혈구산 퇴모산으로 흐르며 양도면과 불은면의 경계에 있는 덕정산에서 남쪽으로 민족의 성산 올림픽이면 성화를 채화하고 전국으로 돌고 민족의 국조인 단군임검을 모시는 천제단이 있는 강화도의 최고봉이자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마니산으로 안가고 동쪽으로 전등사가 있는 정족산 길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이어가 강화도의 주산줄기로 삼고 있다. 양자간 거리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면 혹 모르되 둘다 30km를 넘는 큰산줄기이다 강화도의 최고봉이며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있는 마니산의 인지도는 육지에 있는 그 어느산보다도 높다 민족의 성산이라면 북한의 백두산 남한의 마니산인 것이다 그러한 마니산을 주된 산줄기에서 제외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본 결과 단 하나의 이유를 도출해 낼수 있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간척사업을 한 곳으로 간척사업 이전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섬들이 있었는데 고려말 간척사업을 시작하면서 작은섬들이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로 합쳐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땅이 130여km²에 이르며 이는 강화도 면적의 1/3이상이나 된다

 

대표적으로 강화도는 고가도와 합쳐지고 석모도는 송가도 어유정도와 합쳐졌으며 교동도는 수정산이 있는 섬과 율두산이 있는 섬과 합쳐져 오늘에 이르며 각각 대표섬인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만 이름이 남아있게 된 것이다

바로 마니산이 강화도와 합쳐진 고가도란 섬에 있던 산이었는데 간척사업으로 합쳐지면서 강화도에 있는 산으로 행정구역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이다 즉 강화도 땅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산경표따르기카페의 고문님이신 "교실밖지리여행 노웅희 저"에서 인용)

그런데 이 사실을 망각하고 1800년대 이전까지 존재했던 고가도란 섬 즉 강화도와 다른 섬에 있었다는 이유로 강화도산줄기에서 배재를 했다고 볼수가 있다 그 외의 어떠한 이유도 나는 생각이 안된다 모르겠다 그외 무슨 심오한 뜻이 담겨있는지는 모르 나 분명히 마니산은 땅으로 강화도와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지 결코 다른 섬이 아닌 것이다 즉 중간에 물길이나 바닷길로 끊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수로는 예외) 그렇다면 강화큰산줄기는 반드시 자연스럽게 마니산으로 가는 것이 모든면에서 당연하게 되며 정족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그 명분을 잃고 말 것이다    

 

그러나 어느 공신력있는 국가기관에서 정해준 바가 없으므로 답답하고 안스러운 일이지만 마니산으로 가고 안가고는 온전히 산줄기 답사자들이 선택사항이 되고 말았다 앞으로 답사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아울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해 같이 토론했으면 한다


  

위 사진 : "산경표따르기"카페 고문님이신 노웅희님의 저서 "교실밖지리여행"에서 모셔옴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산경표따르기카페)





04. 강화섬산줄기 종주 가이드 개요

 

강화섬산줄기종주 가이드 개요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김포 강화 교동 개성, 영진5만지도 69  68  92  93쪽  

                                                                                                                                                       단위 : 거리 km, 시간:분

산줄기명

일시

산이름 

 구간거리 

 능선거리

 구간시간 능선시간

비고 

총계 10일간 28개산 159.8 130.6 105시간10분 63시간25분 
 강화섬큰산줄기  3일 소계 45.1 36.1 28:50 18:35 


2015. 4. 7

당산, 견자산, 북산, 고려산, 혈구산

19.3 

14.9

 11:45 7:45



2015. 4. 9

혈구산, 퇴모산, 덕정산, 진강산 

15.8

12.4

 11:00  6:30 



2015. 4. 12

마니산, 상봉산

10

8.8

 6:05  4:20 


강화섬남산작은산줄기 

2015. 4. 18

남산, 노적산 

6

5

 3:35 2:00


강화섬낙조작은산줄기

2015. 4. 18

고려산, 낙조봉

12

8.1

 6:50 3:10


강화섬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

2015. 4. 29

혈구산

10

9

4:40  3:25


강화섬덕산작은산줄기

2015. 4. 29

퇴모산, 덕산, 국수산

11.9

9.5

 6:35 3:30


강화섬정족산줄기

2015. 4. 30

덕정산, 정족산, 길상산

18

15.3

 12:25 7:00


강화섬별립산줄기

2015. 5. 5

고려산, 시루메산, 봉천산, 별립산

17.4

16.2

 14:00 10:20


강화섬별립옥녀작은산줄기

2015. 5. 7

옥녀봉, 봉천산

6.1

5

 4:20 2:30


강화섬별립성덕작은산줄기

2015. 5. 7

성덕산, 별악봉, 별악산, 제석봉

10.8

7.1

 5:20 2:10


강화섬정족광성보작은산줄기

2015. 5. 15

대모산, 광성보

10.7

9

 8:35 4:15


강화섬눈썹산줄기

2015. 5. 16

북일곶돈대, 마니산, 칠선녀봉, 

분오리돈대

11.8

10.3

 10:00 6:30


*강화섬북일곶작은산줄기


북일곶돈대 마니산

6.5

5

  


*강화섬칠선녀작은산줄기


칠선녀봉, 분오리돈대


5.3

  







  



05. 강화섬산줄기별 종주 일지


강화섬산줄기별 종주 일지


1). 강화섬큰산줄기종주

이 산줄기를 "강화지맥"이라는 이름으로 종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강화섬큰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김포(1997년 2월 인쇄)

                                                     강화(2013년 인쇄)

                                                     교동(영진5만지도 2012년 9월 발행)

                                                     개성(1999년 9월 인쇄 참고도면)


지명(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48번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서 남쪽으로 구 강화교를 지나 강화읍 갑곶리 사적제306호인 갑곶돈대 바닷가에서 산줄기를 따르기로 한다 갑곶돈대-구강화대교-48번국도 당고개(30)-堂山(110)어깨(△74.2, 1)-48번국도 강화대교IC(10, 0.5/1.5)-먹절마을 현대아파트(10)-48번국도(10, 0.6/2.1) 이후 48번국도 북측으로 나란히 가다가 見子산(90)-강화산성 시작-강화중교삼거리 동문(30, 2.3/4.4)-동문안(30)도로-북산(130)어깨(110, 0.7/5.1)-북문고개도로(70, 0.4/5.5)-강화산성-48번국도 진고개(50, 1.4/6.9)-강화고교 뒷산(70)-4번군도 송거문고개(50, 0.6/7.5)에서 오르면서 송해읍과 강화읍의 경계(110. 0.3/7.8)를 만나 경계를 따라 매봉산(210)-하점면, 강화읍, 내가면의 삼면봉인 高麗산(△436.3, 3.2/11) 사거리에 이릅니다

  

북쪽으로 별립산(399.8)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서쪽으로 落照봉(340)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내가면과 강화읍의 경계를 따라 내려가다 등고선상230봉에서 동쪽으로 南山(△222.5)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한다

 

4번군도 고비고개(190, 1.2/12.2)를 지나 내가면, 선원면, 불은면의 삼면봉인 穴口산(460, 2/14.2)에서 동남쪽으로 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서남방향으로 흘러 내가면, 불은면, 양도면의 삼면봉인 退帽산(△338.9, 1.7/15.9)에서 서쪽으로 덕산, 國壽산(193)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양도면과 불은면의 경계를 따라 동남진한다

 

2번군도 인산고개(30, 1.4/17.3)-德政산(320, 2.7/20)에서 경계능선은 동쪽으로 鼎足산(222.6)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기수를 틀어 鎭江산(△441.3, 2/22)-17번군도 하록마을 삼거리(10, 2.5/24.5)-18번군도 문곡고개(70, 2.8/27.3)-摩尼산 사적136호 塹城壇(472.1, 2/29.3)-303.9봉(1.5/30.8)-289.7봉-석곡골십자안부 도로 작은아네미고개(130, 1/31.8)-207.2봉-211.2봉-238.4봉-上峰산(253.1, 2.2/34)-왕재(110)-십자안부(110)-83.9봉-18번군도 삼거리(□36.2, 1.9/35.9)-도로- 도로 -△46.3봉 장곶돈대에서 내려간 서쪽으로 돌출하여 바다가 되는 곳(0, 0.2/36.1)까지 약36.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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