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산줄기

강화 진강산, 덕정산

꼴통 도요새 2017. 8.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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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계암산, 덕정산, 진강산

 

1. 산행지: 계암산(180m), 덕정산(320m), 진강산(443m)

2. 위치:

6. 산행시간: 도상거리 : 8.4 km)

8. 산행코스: 양도초등학교 - 양도초 후문 - 왼쪽 하얀집 - 능선 - 계암산 정상 - 농장 철책 옆길 - 고개 안부 - 덕정산 정상- 사격장 통제소 - 전봇대 - 진강산 정상 - 삼흥1리 방향 - 도로 - 양도초등학교

9. 특징:

진강산 기슭에는 고려 희종의 능인 석릉을 비롯하여 가릉, 곤릉 등이 있어 옛 도읍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 이래로 유명한 진강목장이 있었던 곳으로 조선조 효종임금이 타시던 명마 벌대총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가릉 : 고려 24대 원종(1259-1214)의 왕비인 순경태후의 무덤이다. 순경태후는 장익공, 김약선의 딸로서 고종 22(1235) 원종이 태자로 책봉되자 태자비가 되었으며 그 다음해에 충렬왕을 낳았다. 그리고 고종 31(1244) 무렵에 사망하여 이곳에 안장되었다. 그 후 충렬왕이 즉위(1274)하자 순경태후로 추존되었다. 무덤 주변의 석조물은 파괴되어 없어졌고 봉분도 무너진 것을 1974년 지금의 모습으로 보수하였다

진강산(443m)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강화도 중남부지역인 혈구산과 마리산 사이에 있는 강화에서 세 번째 높은 산이다. 진강산에는 조선시대 한때 1500여 마리의 군마(軍馬)를 사육하였던 목장이 있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 볼모로 잡혀간 봉림대군이 나중 효종으로 즉위하였다. 효종은 강화의 방위 설비를 살피러 자주 왕래하면서 청나라를 칠 생각을 하였다. 강화에 다닐 때마다 임금을 모시는 일은 진강산의 명마 '벌대총'이 맡았다. 당시 효종은 이 벌대총을 타고 청나라의 서울까지 쳐들어가 원수를 갚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던 어느 날, 한양까지 임금을 모셔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양천에서 벌대총이 졸도하여 3일 만에 죽고 말았다. 임금의 애마(愛馬)가 죽게 되자 양천 원님은 임금에게 고할 일이 이만 저만 걱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하는 수 없이 "벌대총이 누운 지 사흘이며, 눈감은 지 사흘, 그리고 먹지 않은지 사흘이 되옵니다"라고 보고 했다. 얘기를 들은 효종은 "! 벌대총을 타고 청나라를 치려는 나의 뜻을 하늘이 버리시는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벌대총이 죽은 것을 백성의 잘못으로 탓하지 않고, 하늘의 뜻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 후부터 사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는 사람을 가리켜 '양천 원님 죽은 말 지키듯 한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진강산에 이런 고사가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산줄기이야기

강화섬정족산줄기

48번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서 남쪽으로 구 강화교를 지나 강화읍 갑곶리 사적제306호인 갑곶돈대 바닷가에서 강화큰산줄기를 따르며 高麗(436.3)-穴口(460)-退帽(338.9)을 지나 德政(320)에서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양도면내로 들어가 마니산으로 가고 한줄기를 불은면과 양도면의 경계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분기하여 넓적바위-236.4(1.8)를 지나 등고선상210m지점(0.2/2)에서 경계능선을 따라 大母(84.2)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양도면내로 들어가 1번군도 고갯마루(50, 1.3/3.3)에서 다시 양도면과 길상면의 경계를 따라 71.2(1.2/4.5)-강남중교-길상저수지 남측 도로(30, 1.7/6.2)-17번군도 고갯마루(30, 0.8/7)-18번군도 고갯마루 여우고개(30, 0.8/7.8)-鼎足(222.6, 0.8/8.6)-13번군도 고갯마루 로얄유스호텔(30, 1.2/9.8)-159.4-吉祥(335.8, 2.2/12)-여고개(310, 0.6/12.6)-187-15번군도 택이마을 도로(10, 2.5/15.1)을 지나 30봉을 넘어 택이나루터(0, 0.2/15.3)로 가거나 동검도를 건너는 제방으로 가는 약15.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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