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과 나팔꽃의 차이
나팔꽃과 메꽃 차이는 잎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나팔꽃: 세 갈래 불꽃모양의 잎, 꽃잎이 더 진하고 파란계열, 열대 아시아 원산의 해외식물,
꽃말: (아침에 피었다 낮에 꽃잎을 오므리기에...) 덧없는 사랑
메꽃: 나팔꽃보다 가늘고 긴 잎 ,꽃잎이 연하고 분홍 계열,
꽃말은 일상의 행복, (뿌리의 속성 때문에) 서서히 깊숙히 들어가다, 충성
6월부터 여름 내내 피는 야생화
나팔꽃
나팔꽃은 메꽃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줄기는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덩굴의 성질이 있으며, 2m 이상이나 길게 벋는다. 나팔꽃의 줄기에는 잔털이 있어서 받침대를 감아 올라갈 때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세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어긋나기로 난다. 꽃은 나팔 모양으로 7~8윌에 피는데, 아침 일찍 피었다가 점심때가 지나면 서서히 오므라든다. 꽃의 색깔은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이다. 나팔꽃의 꽃망울은 오른쪽으로 감기며, 마치 붓꽃 모양으로 생긴 것이 잎겨드랑이에서 삐죽하게 나온다. 또한, 꽃술은 1개의 암술과 몇 개의 수술로 되어 있으며, 꽃받침은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동그란 열매에는 3개의 방이 있으며 그 안에 씨가 2개씩 들어 있어, 익으면 엷은 껍질이 갈라지면서 6개의 씨가 쏟아져 나온다. 씨는 약으로도 쓰인다.
나팔꽃은 원래 열대 아시아 지방의 식물이지만 지금은 온 세계에서~널리 가꾸고 있으며, 품종도 여러 가지이다. 처음에는 약용으로 씨를 얻기 위해 심었으나 점점 관상용으로 개량되어, 지금처럼 여러 색깔의 꽃 모양이 생겼다. 오래전부터 유전 연구에도 쓰이고 있으며, 잎은 광합성 실험에도 흔히 이용된다.
전해지는 이야기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아내와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가 살고 있었다. 둘 사이는 매우 행복하였고 이것을 시기한 원님이 아내를 불러 감옥에 가두었다. 아내를 보고 싶어하던 남편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원님이 살고있는 담장 아래에 묻은 후 목숨을 끊었다. 그날 밤 남편의 꿈을 꾼 아내는 아침에 밖을 내다보고 담벼락을 타고 올라와 핀 나팔모양의 꽃을 보았고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꿋꿋이 살았다고 한다.
나팔꽃은 일찍 피었다가 빨리 시들기 때문에 바람둥이 꽃이라 하여 미망인이 심기를 꺼렸다 한다.
메꽃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다른 초목에 칭칭 감아 올라가는 덩쿨식물,
잎은 어긋나고 3형으로 깊게 파여있다. 줄기에는 털이 나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메꽃은 토종, 야생화 여러해 살이 풀이고,
나팔꽃은 인도산의 개량화 꽃으로 한해살이 풀입니다.
둘다 덩굴식물이지요.
메꽃
6~8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하나씩 위를 향하여 달린다. 꽃 모양이 나팔꽃을 닮아 혼동하기 쉬우나, 나팔꽃이 아침에 피는 것과는 달리 메꽃은 한낮에 피는 점이 다르다. 또 나팔꽃은 1년생인데 비하여 메꽃은 다년생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그 밑에 달린 2개의 꽃턱잎은 녹색이며 길이 2~2.5cm의 달걀꼴인데 밑 부분이 약간 심장 모양으로 되어 있다. 꽃부리는 길이 5~6cm, 지름 5cm 정도이고 깔때기 모양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흔히 열매를 맺지 않는데, 결실할 경우 8~9월에 삭과가 둥글게 열리며 씨는 까맣게 익는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메·돈장초(㹠腸草)·미초(美草)·선화(旋花)라고도 한다. 흰 땅속줄기가 길게 사방으로 뻗어 자라면서 군데군데 덩굴성 줄기가 나와 다른 물체를 휘감는다. 온포기를 선화(旋花)라고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땅속줄기는 삶아서 먹는다. 뿌리인 땅속줄기에는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 예전에 춘궁기 때는 식량 구실을 해주었다. 땅속줄기는 밥을 뜸들일 때 쪄서 먹어도 좋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효능
주로 호흡기·신경계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감기, 강장보호, 강정제, 고혈압, 근골동통, 근육통, 금창, 기억력감퇴, 담, 당뇨병, 두풍, 방광염, 보신·보익, 복통, 부종, 불감증, 소변불통, 원기부족, 이뇨, 자양강장, 주름살, 중풍, 천식, 춘곤증, 피로곤비, 피부미용(거칠어진 피부-고운 살결을 원할 때), 해수, 행기, 행혈, 허약체질, 흥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