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검각산
1. 산행지: 검각산 [劍閣山, 505m]
2. 위치: 강원도 영월군 남면
3. 일시: 2017년 9월 17일(일)
4. 날씨: 맑고 쾌청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20분[약 7km]
7. 산행코스: 광천교앞 공터~외딴집~411.2봉~검각산 정상~남쪽 안부~안골마을~광천2교~광천1교~철다리교~광천교앞 공터
8. 특징:
검각산
계족산의 안개, 금강정의 가을 달, 금봉연의 돛단배, 보덕사의 종소리, 청령포의 두견새, 봉래산의 구름, 태화산의 단풍, 검각산의 푸른 솔에 덮인 눈을 일컬어 영월8경이라 한다. 일명 봉각산(鋒閣山)이라고도 하는 검각산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 서강 남쪽에 남북으로 잇대어 나간 산봉우리가 칼과 창을 곧추 세운 듯하다. 또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류하여 서강이란 이름으로 에돌아 단종의 애환을 담은 청령포를 굽이쳐 동강과 금봉연에서 어울려 남한강으로 들어가는 어름에 자리 잡은 검각산은 ‘검각창송’이라 하여 영월8경에 거론될 정도로 풍광도 일품이다. 제천에서 영월 땅으로 들 때 관문 구실을 하던 검각산의 각한치(角汗峙)는 <대동여지도>에도 표기되어 있는 큰 길이었다. 이 산에는 소의 뿔에서 땀이 날 정도로 험하고 넘기 힘들다는 각한치가 있는데, 억새가 빼곡히 서있는 풍경에 홀려 힘든 것도 모르고 가게 된다.
일설에는 영월 엄씨의 시조인 엄임의(嚴林義)가 당나라의 사신인 파락사(坡樂使)로 신라에 와서 귀화하였다고 한다. 엄임의는 나성군(奈城君)으로 봉해진 후 영월을 식읍으로 받았다. 그가 영월로 부임할 때 각한치를 넘어오면서 이곳의 산세가 중국 중경(重慶)에 있는 검각산과 닮았으므로 '검각산'이라고 불렀다 한다. 『1872년지방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남면 양연리에 소재하는 것으로 나온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치악검각단맥
치악기맥이 한강정맥(기맥) 청량산 지난 삼면봉에서 태기산을 분기하여 흐르다가 치악산 감악산 용두산 삼태산을 지나 치악기맥상 영월군 남면 관암당고개에서 국지산으로 가면서 등고선상470m 지점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신선봉(443, 0.9)-7번군도 진등재(돌고개, 290, 1.3/2.2)-418.5봉어깨(410, 0.5/2.7)-안골안부(350, 1.3/4)-검각산(△505.3, 1.1/5.1)-태백선 기차굴 각한터널 위(370, 1.2/6.3)-38번국도 각한터널 위(370)-각한치(330, 0.4/6.7)-ㅓ자 안부(370, 0.4/.17)-농로 ㅏ자안부(250, 0.8/7.9)-△304.7봉어깨(300, 2.2/9.1)-쇠목 도로(210, 0.8/9.9)를 지나 평창강변(190, 0.3/10.2)에서 끝나는 약10.2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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