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기들 서울팀 모임
2018년 1월 20일(저녁)
며칠 전부터 카톡으로 친구들끼리 시끄럽게 문자가 왔다갔다 하더니, 진우 친구집 이사 갔다는 핑계로 모음 자리를 만든다.
지금까지는 회비를 거두어 먹고 마시고 하였는데, 이번에는 진우 친구가 몽땅 다 사겠다며, 실 컷 먹으란다.
1차는 몽촌갈비집에서 배불리 먹고 마시고,
2차는 진우네 집으로 가서 과매기, 마른안주....등등에 와인, 막걸리, 소주까지 마셨는데,
진우 안사람은 집으로 가는 친구들에게 선물까지 챙겨 주고, 승용차로 전철역까지 태워다 준다.
진우도 고맙지만, 따스하게 대해 준 진우 안사람이 더욱 고마웠다.
진우 친구야! 고맙다며 헤어지려는데,
다음엔 영민이 친구가 한턱 쏘겠다며 다음 만날날 정하자며 헤어졌다.
서로 한턱 쏘겠다며 아우성인 친구들아! 멋지고, 고맙다.
내가 안 갈켜 줬는데
짜슥들 돈 쓸 줄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