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사룡산, 주사산, 오봉산

꼴통 도요새 2018. 1. 24. 06:30

영천 사룡산, 주사산, 오봉산

1. 산행지: 사룡산(四龍山, 685m), 주사산(朱砂山, 566m) , 오봉산(五峯山, 633m),여근곡(女根谷)

2. 위치: 경북 영천시 북안면 상리에 있는 산


7. 들머리/ 날머리: 주사골 덕천지[원점회귀]

8. 산행코스: 덕천지→형제지→495.7봉→사룡산 갈림길→사룡산 왕복→시루미기재→숲재→부산성→주사산→오봉산→주사암→주사골→덕천지

9. 특징:

사룡산
사룡산이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곳에서 용 네 마리가 등천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 병자호란 때 적군이 이곳을 넘지 못했다고 하여 전방산(戰防山)이라고도 부른다. 사룡산의 주요 암석은 대부분 불국사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인접 지역은 북쪽으로 경상계 하양층군, 동쪽으로 신생대 제3기 퇴적층, 남쪽으로 시대 미상의 퇴적층이 분포한다. 따라서 영남 지방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경상분지 내의 화강암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사룡산의 북부와 서부의 산지 지형과 산간 분지, 산지와 산간 분지 사이에는 곡저 평야가 나타나며, 형산강(兄山江) 유역에는 충적평야, 산간 곡지 사이의 하천에 의해 형성된 폭포 등의 미지형[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도 나타난다. 사룡산은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의 산지 및 산간 분지와 침식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산지 및 산간 분지 사이로 전형적인 산지 하천이 흐르는 지세를 나타낸다.사룡산은 영천시 북안면과 경주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과의 경계에 인접하고 있는데, 사룡산의 정상 평원 지대에 있는 생식마을[표고 640m]은 40여 년간 곡물 채소를 비롯한 음식을 날로 먹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현재 약 35명이 생식을 하면서 살고 있다. 생식마을까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고, 낙동정맥이 지나가는 산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붐비고 있다. 2010년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북안면 용계리에서 사룡산 정상에 이르는 약 4.2㎞ 및 효리에서 사룡산 정상에 이르는 약 5.0㎞의 구간에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사룡산 정상에서 오재를 거쳐 구룡산에 이르는 등산로는 약 5.0㎞이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여근곡

신라 선덕여왕이 기지로 백제 군사를 물리친 유명한 기사가 삼국유사에 나온다. 경주 건천의 여근곡(女根谷) 이야기다. 이 사건은 여왕의 예지 능력을 돋보이게 하고 정치적 리더십을 강화한데 그치지 않고 도성을 방위하는 국책 사업으로 이어졌다. 대구로 이어지는 군사적 요충지에 663년 부산성(富山城·사적 제25)이 완공된 것이다.
부산성

경주의 서쪽에 있는 여러 봉우리와 계곡을 걸치고 있다. 자연석으로 쌓은 석축은 험준한 비탈 7.5를 빙 둘렀다. 성안은 25만여 평의 거대한 분지로 물이 많고 농사에도 적합했다. 그 부산성을 지키는 화랑 중에 '득오'가 있었다. 거대한 성채에는 사방으로 문이 나 있었고 창고와 훈련장도 있었다. 성의 창고지기에 임명된 '득오'가 자신을 찾아온 '죽지랑'과의 우정을 노래한 향가가 바로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정맥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삼파수라 불리는 태백시 적각동 소재 35번 국도인 피재에서 낙동강의 온전한 동쪽 울타리를 치면서 동해안 지방의 담장 역할을 하면서 오로지 남으로 남으로만 달리는 산줄기이다. 사실상 피재라고 표현은 했지만 정확한 물가름의 능선 위치는 산 정상부 전체가 고랭지 채소밭인 매봉산 천의봉 조금 못가 무명봉인 1145봉에서 태백시에서 피재오르는 중간 아주 작은 고개같지도 않은 도로의 일부인 작은피재를 지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거꾸로 가는 기차가 있는 통리역을 거쳐가는 산줄기이다. 정맥의 흐름을 살펴보면 백병산 온천으로 유명한 백암산 주왕산(왕거암 또는 주방산) 운주산 도인들이 사는 사룡산 화랑들의 수련장인 바위를 잘랐다는 단석산을 거쳐 고헌산 가지산 신불산 취서산 천성산 원효산의 영남 알프스에 이르러 웅장한 산악미를 한껏 뽐내고 정상에 금샘이 있다는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지나 백양산 고원견산 구덕산이 부산시내를 동서로 가르면서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몰운대 벼랑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도상거리 417키로의 장대한 산줄기를 일컫는다. 우리가 지난날 배웠던 왜곡된 산줄기인 태백산맥과 거의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같을 수는 없다 태백산맥은 물줄기로 중간중간 끊어져 있다고하므로 온전한 물가름의 산줄기는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주왕산(周王山, 907m)·주사산(朱砂山)·사룡산(四龍山, 685m)·단석산(斷石山, 829m)·가지산(加智山, 1,240m)·취서산(鷲棲山, 1,059m)·원적산(圓寂山, 812m)·금정산(金井山, 802m)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