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각산, 도갑산, 가학산, 흑석산, 별매산, 호미동산
1. 산행지: 월각산(月角山 / 456m), 도갑산(道岬山 / 375m), 흑석산( 黑石山 / 650m), 가학산(駕鶴山 / 575m), 별매산, 호미동산
2. 위치: 전남 영암군
9. 특징:
월각산
월출산에서 뻗은 능선의 남쪽 끝에 솟은 해발 456m의 산으로 월출산국립공원 구역의 경계에 있다. 월출산과 마찬가지로 주로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등산로는 대부분 암봉을 우회할 수 있도록 나 있다. 암릉 구간은 1.5㎞에 지나지 않지만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암릉 위에 서면 천황봉을 비롯하여 구정봉•도갑산•문필봉•주지봉 등으로 이어지는 월출산의 빼어난 자태를 조망할 수 있다.
도갑산
높이 375 m. 영암 남쪽에 있는 월출산(月出山:809 m)의 남서쪽 끝의 산봉우리로 산용이 아름답다. 기슭에는 고찰 도갑사(道岬寺)가 있고 이곳에는 국보로 지정된 해탈문,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 등이 있다. 특히, 도갑산을 포함한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학산
산세가 날아가는 학(鶴)을 닮아 '가학'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높이는 575m이다. 산은 험준한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정상부는 높은 기암이 깊은 골짜기를 이룬다. 철쭉이 유명하여 해마다 봄이면 철쭉제가 열린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소사나무 군락이 있다
흑석산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과 영암군 학산면,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서쪽의 두억봉, 동쪽의 가학산•벌매산과 이어져 산맥을 이루고 있다. 벌매산에서 바라보면 학이 알을 품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564m봉과 577m봉을 가르는 잘루목이에서 최근 일제가 설치한 쇠말뚝이 발견되었다.《동국여지승람》에는 가학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에서부터 흑석산으로 처음 표기되었다. 산 이름은 비가 온 후 물을 머금은 바위의 색깔이 유난히 검게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별매산
별매산은 정상보다는 남동릉 상의 암봉과 암릉의 풍광이 뛰어나다. 밤하늘의 별 같은 형상이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별뫼’ 역시 이 암봉과 암릉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산행기점인 제전 마을에서 바라뵈는 별뫼산 암봉은 자연미도 빼어나지만, 그와 더불어 월출산을 위시해 강진 해남 일원의 산봉이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
호미동산
호미동산은 호랑이 꼬리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
우리산줄기이야기
땅끝기맥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줄기차게 흐르다가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갈래쳐 가다가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정맥을 흘려보내고 남으로 호남정맥의 줄기를 만들어 전라도 내륙과 해안 지방을 구분 지어주며 백두대간의 종착지인 지리산 천왕봉을 못잊어 광양땅 섬진강 하구에서 백운산을 솟구쳐 긴 목을 천왕봉으로 빼고 그리운 자세로 마감을 한다. 이 호남정맥의 웅치 부근 깃대봉 지난 헬기장인 바람재(진짜 바람재는 땅끝기맥이 헬기장에서 북으로 잠시 흐르다 내려앉은 안부이나 호남정맥 종주시에는 편의상 헬기장을 내 나름대로 바람재라고 부른다)에서 북으로 흐르다 길게 타원형을 그리며 남도의 명산 국립공원 월출산을 빗고 힘에 부쳐 잠시 낮게 흐르다 해남땅 그 기름진 땅에 걸출한 수석 전시장을 만들었으니 두륜산 대둔산 달마산 도솔봉이 거기에 해당된다 왼쪽으로는 강진만 바다 정면으로는 완도 땅 일대의 광활한 바다와 서쪽으로는 진도 목포 앞 바다가 조망되는 유일한 곳이다 이러한 걸출한 남도의 명산을 빗고 그 소임을 다하고 사자봉으로 해서 땅끝탑이 있는 땅끝마을 바다로 뛰어드는 산줄기이다
그러므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긴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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