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청도 남산

꼴통 도요새 2018. 2. 6. 17:57

청도 남산



청도 남산 산행기

 

                         꼴통 도요새

 

한편의 멋진

산행기 만들기 위하여

눈 덮힌 새벽 길 나선다

 

얼어붙은 빙판 길

한 순간 미끄러져

사고 나지 않을까 두려워

 

거북 운전하며

천리 길 마다 않고

찾아 온 청도 남산

 

시작 들머리 잡아

이 봉우리 저 봉우리

찾아 헤매 인다.

 

어느 새 밝은 해

서산에 걸터앉을 무렵

마무리 산행 서두네

 

종일토록 굶주려 지친 몸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산행기 정리 하려니

 

종일토록 그린 지도

무언가 빠진 듯하여

아쉬움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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