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자산, 무등산, 대기봉, 가마봉, 호곡산
1. 산행지: 사자산(국수산, 348.6m), 무등산(430.8m), 대기봉(502.8m), 가마봉(453.5m), 호곡산(328m)
2.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3. 일시: 2018년 5월 5일
4. 날씨: 맑고 시원한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12시간 10분
7. 들머리/ 날머리: 봉화마을 정자나무앞 주차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봉화마을 정자나무앞 주차장→화암교→독일마을 전 우측 들머리→대나무밭→폐)축사→사자산(국수산)→무등산→대기봉→가마봉삼거리→가마봉 왕복→666.4봉(산불감시탑)→순천바위→임도→호곡산 갈림길(지맥길 이탈)→호곡산→가시잡목으로 인하여 계곡으로 탈출→봉화리→정자나무앞 주차장
9. 특징:
남해 금산의 유래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과 상주면 경계에 금산이라고 하는 명산이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내에 있는 산으로 소금강이라고 부를만큼 아름다운 풍광이 자랑이다.
서울등 멀리서도 찾는 사람이 많지만, 부산 경남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 한 번 정도는 다녀올 만큼 유명한 곳이다.
이 산에 오르면 남극의 노인성이 잘 보이는데 이 별을 보면 오래 산다는 속설이 있어 춘분과 추분 때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한다. 산 이름이 금산(錦山) 즉, 비단산이라고 불리게 된 유래를 알아보자.
금산의 유래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소년시절 이 곳(그당시는 보광산이라고 불렀습니다.)에 공부를 한 적이 있었다.
그가 뒤에 임금이 되고 전국의 명산대찰을 찾아다니며 사직의 안녕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빌 때에 이곳에서 큰 영험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산신령에게 해마다 이 산을 비단으로 감싸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으므로 산신령과의 약속을 어기게 되어 걱정을 하였는데, 한 신하가 산이름을 비단 금(錦)자 금산으로 하도록 진언하자 태조 이성계는 전국에 방을 붙여 이 산을 금산으로 부르게 하고 비단으로 감싼 듯이 아끼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금산에는 당시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올렸다는 이태조 기단이 있다. 또 이 바위의 뒤편에는 3개의 바위가 2개 서 있고 1개는 누워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마칠 때 두 개의 바위는 일어났으나 1개는 닭이 울어 미처 일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대부분의 유래가 그렇듯 현실성은 떨어지지다만, 사실 여부를 떠나 그저 재미로 한 번 읽어보고 넘어 갈 이야기이다.
금산(錦山)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과 상주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01m입니다.
신라때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면서 보광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선시대부터 금산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다도해에서는 유일하게 체적이 큰 화강암 산임에도 불구하고 토산 성격이 강해 남해안에서 가장 큰 낙엽수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남해섬의 따뜻한 기후덕에 난/온대림의 울창한 수림과 이태조가 기도했다는 이태조기단을 비롯하여 향로봉, 문장암 등이 있다. 가을이면 마치 오색 자수판을 보는 듯하며 대규모의 낙엽수림이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남해의 푸른바다와 잘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내어 사시사철 찾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전국 3대 기도도량인 보리암이 있어 더욱 유명한 명승지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이 산줄기는 2가지로 검색된다
남해큰산줄기=남해지맥
남해대교(0)-山城산(170, 0.7)-19번국도삼거리(50, 0.3/1)-임도-임도 구들뫼(370)-龜頭산(△371.3, 1.7/2.7)-임도(290)-2번군도 용강고개(210, 1.1/3.8)-남재(290, 1.3/5.1)-金音산(△481.5, 0.7/5.8)-藥治谷산(450, 0.6/6.4)-약치현도로(290, 0.5/6.9)-대국산상(350)-大局산(370, 0.6/7.5)-정태고개도로(30, 1.6/9.1)-19, 77번국도 가청고개(30, 0.8/9.9)- 광명이도로(90, 1.1/11)-삼봉산(△422.5)어깨(370, 1.7/12.7)-현촌(대곡)고개사거리도로(150, 0.7/13.4)로 내려선다. 남해군 서면, 고현면, 남해읍의 삼면지점(630, 2/15.4)에서 서면과 남해읍의 경계를 따라 임도-望雲산(790, 0.7/16.1)-망운산중계소(△785.9) 갈림봉(770, 0.6/16.7)에서 수리봉(709)으로 가는 여맥을 떨구고 동남진하여 冠帶봉(594.7, 1.2/17.9)-남산(△468.6)-수치산(270, 2.5/20.4)-연죽산△240, 0.7/21.1)-6번군도 평현고개사거리도로(70, 0.8/21.9)-봉성고개(90, 1.2/22.1)-槐陰산((610, 2/24.1)부터 호구산군립공원내로 들어가 남해읍, 동면, 남면의 삼면지점(570, 1.2/25.3)에서 서쪽으로 귀비산(490)으로 가는 여맥산줄기를 떨구고 서남진하여 松登산(△617.2, 0.6/25.9)에서 서남쪽으로 남해설흘산줄기을 떨구고 동진하여 등고선상470M 안부(1.2/27.1)-호구산(610, 1/28.1)-돗틀바위봉(430)-안골고개 임도(210, 1.8/29.9)-△261.4-1024번지방도로 신전고개(90, 2.2/32.1)-영흥현(134)-19,77번국도 앵강고개(90, 0.4/32.5)로 내려선다. 시루봉-△582.1봉(3.3/35.8)-복곡고개임도삼거리(290, 1.5/34)를 지나 이동면 삼동면 상주면의 삼면봉(△665.6, 3/37)에서 서쪽으로 금산(681)으로 가는 여맥을 떨구고 동남진하여 415봉-임도-가마봉(454)어깨(△413.9, 3.5/40.5)-노구후산 대기봉(△500.9, 1.8/42.3)-임도(290, 0.8/43.1)-임도 대지포고개(190, 1.3/44.4)-무등산(430, 1.3/45.7)-사자산(350, 1.2/46.9)-물건고개(110, 1.6/48.5)-3,77번국도 동천현사거리(70, 0.7/49.2)-△174.5봉-아래고개삼거리도로(110, 0.8/50)-도면상235봉(1.1/51.1)-노루목(30, 1.2/52.3)을 지나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노루목 도로에서 북쪽으로 돌출하여 바다로 스며드는 곳(0, 0.3/52.6)에서 끝나는 약52.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1년에 한두번 인천친구의 고향인 남해 미조리(송정해수욕장)을 간다. 이번에는 3일 연휴이어서 남해의 미답지들만 3일치를 모아서 신경수선배님을 모시고 남해로 떠났다. 선배님을 상주편백나무휴양림에 모셔다 드리고, 나는 봉화마을앞에 차를 두고 독일마을 입구에서 국수산을 오르려는데,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한참을 헤매고 난 후, 능선길로 진입을 하였는데, 국수산(사자산)가기 전 살짝 올라친 곳에 서래야님께서 작은 국수산이란 표시기를 부착해져 있었으며, 국수산을 거쳐 무등산을 지나 대기봉으로 가는 길목에는 살짝 올라친 봉우리에 산아래 마을 이름을 따서 대지포봉이란 표시기를 부착해 놓았으며, 임도를 만나기 전에 신경수선배님을 만나 잠시 휴식을 하면서 서로간의 등산로에 대한 이야기와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편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산길을 이어 가는데, 임도에서 무심코 가다가 등산로를 놓쳐 다시 능선으로 치고 오르는 산행기가 되었다. 대기봉 가기전에도 어김없이 서래야님의 작은 대기봉 표시기가 걸려 있었으며, 가마봉도 다른 봉들과 마찬가지로 작은 가마봉 표시기가 걸려 있었다, 하지만, 오늘 산행 중 최고봉이며, 조망도 멋진 666.4봉에는 서래야님께서 왜 이름을 부착해 놓지 않았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666.4봉에는 산불감시탑이 있으며, 남해바다와 지척에 있는 금산이(보리암)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한참을 조망한 후, 다시 발길을 옮기는데, 지도에는 없었지만, 순천바위란 철판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더니, 그 곳에는 바위를 오르는 철계단이 있었으며, 철계단에 올라서니 666.4봉 만큼이나 시원스럽게 조망이 펼쳐 진다. 다시 발길을 옮겨 남해지맥길=(남해큰섬산줄기길)과 호곡산의 갈림길에서부터는 산행로가 흐렸다 선명했다를 반복하더니. 호곡산 부근 부터는 능선과 계곡 할 것 없이 가시잡목으로 인하여 도저히 능선으로 진행할 수가 없어서, 간신히 호곡산 정상 묵묘 뒤에 표시기 하나 부착해 놓고,무조건 계곡으로 탈출하는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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