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달마봉, 주봉산
설악산 특별산행/ 달마봉[일년에 단 하루만 개방]
1. 산행지: 달마봉(635m), 주봉산(331.8m)
2. 위치: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8. 산행코스: 목우재-달마능선-달마봉-흔들바위-울산바위-신흥사-소공원[약: 4~5시간소요]
9. 특징:
속초
순우리말 이름은 풀묶음이고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고려 이래 양양군의 일부였으며, 속초라는 이름은 조선 영조 36년 (1760)에 편찬된 여지도서에서야 처음 등장한다. 일제강점기에 양양군 도문면과 소천면의 속초리가 면, 읍, 나아가 시로 승격되면서 속초라는 지명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
속초(束草)라는 이름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울산바위에 새끼줄을 둘렀다는 옛 전설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다. 또한 다른 설은 속초의 지형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풀을 묶어 먹여주어야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이다. 결초보은에서 비롯된 속초가 가장 유력한 설이다. 원래 양양군 도천면이었다가 1937년 속초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42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해방 이후 38선 이북으로 북한 치하에 들어갔다가, 6.25 전쟁 후 1953년 휴전으로 남한에 수복되어 한국군에 의한 군정이 잠시 실시되었고 1954년 민정으로 이양되었다. 1963년 1월 1일 속초시로 승격되어 양양군에서 분리되었다. 이후 양양군에 있던 경찰서를 옮겨 왔다. 1973년 고성군 토성면 장천리, 사진리(장사동)를, 1983년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 일부를 편입하여 현재의 시역(市域)이 되었다.
동설악: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이 해발 1,708m로써 그 맥이 동으로 뻗어 화채봉, 금강굴, 울산암, 달마봉을 융기시키고 여기서 다시 2개의 맥으로 분열되어, 그중 하나는 주봉산, 청대산등 크고 작은 산들을 이루며 속초시의 중앙부를 지나 동해로 들어가고, 다른 하나는 북으로 뻗어 영금정을 이룩하고, 그 맥이 다시 해저를 지나 해안을 낙하 하다가 다시 두 맥을 이루어 해안으로 흐른다.
달마봉:
신흥사(神興寺) 앞의 세심천(洗心川) 건너 동편에 솟아있는 봉우리로 해발 635m의 암봉(岩峰)이다. 산봉우리의 둥글기가 흡사 달마와 같다하여 달마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달마라는 뜻은 달마대사의 준말로서 달마대사는 선종(禪宗)의 시조이며, 남인도 향지국(香至國) 왕의 셋째아들이다. 둥글둥글한 달마대사의 모습처럼 달마봉도 둥근 것이 특징이며, 달마봉에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영랑호(永郞湖)의 잔잔한 물결에 달마봉의 모습이 비친다고 한다. 이렇듯 달마봉 풍경은 무엇보다도 봄에 진달래가 필 무렵과 가을의 단풍이 물들 때 만산홍(滿山紅)으로 변하여 보면 볼수록 붉디붉다고 한다.
청대산
청대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야8경에는 우뚝솟은 산이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병풍을 둘러친 것과 같다하여 ′청대화병′이라 하였다. 또한 정상에서 보는 속초시가지와 동해일출뿐만 아니라 대청봉,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이다.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즐겨찾고 있는 유일한 시민 등산로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코스이다. 청초호 관람후 청대산에 올라 숨겨진 속초의 비경을 모두 훔쳐 봄직한 장소이다.
영랑호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청초호
쌍성호, 진성호라 부르기도 하는데 둘레가 5km로 술단지 모양을하고 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양양의 낙산사 대신 청초호가 관동8경의 하나로 기록될 정도로 아름다운 호수이며 청호마경이라 불리우기도 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달마단맥
백두대간 미시령에서 황철봉으로 가면서 오른 등고선상 1,090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1,092봉-울산바위(770, 2.2)-達磨봉(630, 3.5/5.7)-△526.4봉-목우재도로(190, 3/8.7)--353봉-朱鳳산(331.8, 1.2/9.9)-232봉-싸리재(130)-154봉-靑垈산(△230.8,2.8/12.7)-231봉-떡밭재(110)-98봉-△41.2봉 지나 속초시 대포동 내물치 쌍천교 다리앞(0, 4.4/17.1)에서 바다가 되는 약17.1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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