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다락산 상원산

꼴통 도요새 2018. 7. 23. 03:21

정선 상원산, 옥갑산

1. 산행지: 옥갑산(1,285m), 상원산(1,421m)

2. 위치: 강원도 정선군 북면, 북평면 경계에 있는 산

3. 일시: 2018년 7월 21일(토)

4. 날씨: 바람 한점 없는 폭염경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 거리/ 시간: 15.89km/ 8시간 54분[찜통더위와 흐린 길 잡목 정리로 많은 시간 걸림]

7. 들머리/ 날머리: 유천리 마을 뒤 삼거리[원점회귀]

8. 산행 코스: 유천리 마을 뒤 삼거리→상옥갑사 갈림길→사원사 갈림길→차단기→좌측 능선 진입→1,289.6봉→상원산→1,302봉(지도에 표시된 옥갑산봉)→삼각점봉→옥갑산 정상(실제 정상 표시판 있는 지점)→싸리골(상옥갑사), 골지천 갈림길→상옥갑사→상옥갑사 갈림길→유천리 마을 뒤 삼거리

9. 특징:  

상원산[上元山]

근방의 산중 제일 으뜸이 되는 큰 산이라 하여 상원산이라 불린다.

상원산의 높이는 1,421m이며, 상원산의 북쪽에 두루봉(1,226m), 서쪽에 갈미봉(葛味峰, 1,266m), 남쪽에 백석봉(白石峰, 1,170m)·옥갑산봉(玉甲山峰, 1,285m), 북동쪽에 노추산(魯鄒山, 1,322m) 등이 솟아 있으며, 산세는 험한 편이다. 동쪽에는 평창군 대관령면의 황병산(黃柄山) 부근에서 발원하여 횡계리를 지나 남쪽으로 흐르는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심한 곡류를 이루고 있다. 상원산 부근의 구절리는 정선탄전에 속하는 무연탄 탄광을 중심으로 발달된 탄광취락이었다. 그리고 석탄 수송을 목적으로 부설된 증산에서 구절간의 정선선(旌善線)의 기점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80년대 탄광들이 속속 폐광을 한 뒤 탄부들이 빠져나가고, 구절리의 탄광취락도 산뜻한 새집들에 의해 경관이 바뀌었다. 또한 2004년부터 정선선의 열차운행구간을 이은 여량역까지 단축되었고, 여량역과 구절리역 사이의 7.2구간의 철도는 정선군에 의해 레일바이크라는 관광철도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북평면은 석탄 산업이 아닌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변화하기에 주력하고 있다. 북평면은 관광지로 변화의 기반을 상원산을 비롯하여 가리왕산, 난향노원, 상정바위, 항골, 봉화치, 숙암계곡, 백석봉 등으로 삼고 있다.

옥갑산

옥갑산은 높이 1285m로 정선군 북면과 북평면 사이에 있으며  강원도 정선 오지에 원시림으로 보존되어 있는 산으로 산이 마치  옥으로 만든 갑옷을 두른 것처럼 보인다 하여 옥갑산이라고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도에는 옥갑산이라는 이름이 없고 다만 주변에 상원산과 노추산, 사달산, 다락산, 백석봉, 갈미봉, 반륜산, 상정바위산, 가리왕산...등등이 수 없이 많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황병상원단맥=황병지맥

백두황병지맥이 소황병산에서 분기하여 황병산을 지나 남하하면서 박지산 지난 도면상 1303봉 정상 직전에 우측 서북방향으로 황병지맥은 흘러가고 한줄기를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정선군 북면과 북평면의 경계를 따라 1303봉-1293봉-등고선상1310봉(△)-上元산(△1421.4, 5.2)-1322봉-玉甲산봉(△1263, 2.6/7.8)에서 경계선을 떠나 옥갑사 북측능선을 타고 정선군 북면 여량리 415번지방도로변을 지나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 조양강물이 되는 곳(350, 3.5/11.3)에서 끝나는 약1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상원산과 옥갑산을 원점회귀를 만드는 것인데, 주말의 날씨가 폭염경보라 하여 조금이나마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강원도를 찾았지만, 1,400고지에도 바람한점 없었다. 옥갑산은 2012년 4월에 탐방을 하였고, 지난번 다락산을 탐방하면서 상원산을 엮어서 할려고 하였는데, 다락산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상원산만 미답지로 남아 있기에, 이번에는 상원산과 옥갑산을 엮어서 차가 있는 곳까지 한바퀴 도는 코스를 만들었는데, 차량 한대로 산행을 한다면 멋진 코스란 생각이 들었다.

먼저 유천리 마을안으로 진입하여 옥갑산 들머리로 가면서 주차하기 쉬운 지점을 찾고, 그 곳에서 주차한 후, 임도를 따라 계속가는데, 상옥갑사 입구→사원사입구→차단기...등을 지나 상원산 능선이 완만한 지점을 찾아 들머리로 잡아서 올랐는데, 가끔 잡목 구간이 나오지만, 그런대로 편히 갈 수 있는 코스라 생각되었으며, 상원산 정상을 거쳐 옥갑산으로 가는 길도 잡목과 잡풀 그리고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은 구간들 때문에 가끔 산행로가 많이 흐려져 있었지만, 대부분의 능선이 뚜렸한 편이어서 크게 어려운 지점은 없었다. 옥갑산 정상은 내가 가진 지도에는 1,302봉으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실제 정상판은 1,285봉(내가 가진 지도에는1,228.9봉)에 있었다. 정상에서 상옥갑사 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여 조심하여야 하며, 싸리골, 옥갑산 갈림길에서 싸리골 방향으로 탈출하여야 상옥갑사가 나온다. 방향표시기가 없는 방향으로 탈출하면, 골지천(조양강) 방향에서 오르는 옥갑산 들머리가 나온다. 이렇게 하여 이번 산행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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