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용두산 복두산, 요성산, 국망봉

꼴통 도요새 2018. 7. 29. 18:35

안동 용두산 복두산, 요성산, 국망봉

 

1. 산행지: 용두산(龍頭山, 661m ), 복두산(503m), 요성산(492m), 국망봉(480.6m)

2.  위치: 경북 안동시 도산면, 녹전면

3. 일시: 2018년 7월 28일(토)

4. 날씨: 바람한점 없는 폭염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18.73km[9시간 24분, 많은 구간이 임도로 되었지만, 날씨가 더워 천천히 쉬어가며]
7. 들머리/ 날머리: 용수사 주차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용수사 주차장→용수사 왕복→용두산 갈림길→용두산 왕복용수재굴티→묘지→폐 헬기장→복두산→임도→임도삼거리→요성산→삼대마을→국망봉(정상석, 475봉)→국망봉(지도 표기, 480.6m)→용수사 버스정류장→용수사

9. 특징:

용두산

용두산은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국망봉을 거느리고 서남으로 위치한 새지산과 함께 안동호를 바라보고 있다. 국망봉 산자락에 도산온천이 개발되어 있고, 남쪽으로 안동호변에는 도산서원이 자리잡고 있다. 동쪽에 솟아있는 청량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해발 481m 국망봉 정상엔 국망봉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 봉우리에 얽힌 사연은 조선 중기 퇴계 이황(李滉)선생의 조부인 이계양(李繼陽)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은 단종이 왕위를 찬탈 당하자 봉화의 훈도 벼슬을 버리고 온혜에 터를 잡았다. 그리고는 산 봉우리에 단을 쌓고 단종이 승하한 날(1457 10 24) 북쪽 영월을 향해 절하며 30여년을 애도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그곳엔 국망봉 ‘단비(檀碑)’가 세워졌다. 용두산 지명유래를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 쪽에서는 약350년전에 이퇴계 선생 조부가 온혜에 마을터를 정할 때 산 모양이 용처럼 생겼으며 산봉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하고,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 쪽에서는 신라시대에 이 산에 용수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절 뒤에 있는 산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내성기맥(옥돌봉)

경북 봉화군 물야면과 춘양면의 경계를 나누며 남하하여 주실령 예배령 문수산에서 봉성면과 춘양군의 경계를 나누며 가부재 987봉 흙목이재에서 봉성면과 법전면의 경계를 따라 갈방산 36번국도 다덕재 509봉 옛고개 봉정굴 480봉에서 봉성면과 명호면의 경계를 따라 미륵고개 918번지방도로 긴재에서 상운면과 명호면의 경계를 따라 응봉산 만리산 710봉에서 상운면과 안동시 도산면의 경계를 따라 월오현 다랫재 용두산어깨에서 안동시 녹전면과 도산면의 경계를 따라 용두산 593봉 용수재에서 올라친 무명봉에서 순수한 녹전면 내를 남북으로 나누며 굴티 복두산 사기막고개 요성산 방아재에서 올라친 능선에서 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녹전면 경계를 따라 남진한다 박달산 봉수산에서 영주시 평은면 내를 가로질러 915번지방도로 옛고개 404봉 송라원굴에서 안동시 북후면 내를 동서로 가르며 큰두무재 417봉 천등산어깨 510봉에서 안동시 북후면과 서후면의 경계를 따라 서진을 한다 동막고개 조운산어깨 학가산 느르치에서 예천군 보문면과 안동시 풍산면의 경계를 따라 서진을 한다 갈마령 보문산 중대바위 보문터널인 오치 506봉 백동현 대봉산 신득골고개에서 210봉 오미리도로인 개고개 검무산에서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 진천마을 웅골윗도로에서  호명면 내로 들어가 917번지방도로인 비접골윗도로 갈포마을에서 예천군 지보면 내를 남북으로 가르며 199봉 224봉 232봉 244봉 동막마을 283봉 만촌아랫고개 236봉 332봉 나부산 228봉 마산리 254봉인 사림봉 사림재 236봉 뱃사나루 건너편 내성천이 낙동강과 만나 낙동강이 되는 114km 산줄기[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안동 용두산, 복두산, 요성산, 국망봉을 탐방하기로하며, 용수사를 들머리로 잡았다. 용수사앞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용수사를 잠시들러 구경하고 가려는데 용수사 보살님께서 차라도 한잔하고 가라시는 말씀에 기분 좋은 상태에서 용두산을 오른다. 용두산은 오래 전 등산로와 이정표 그리고 정상석등을 잘 만들어 놓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은 듯 보였으며, 용두산에서 복두산 가는 길은 용수재부터는 능선옆으로 임도가 되어 있어 꽤나 긴 구간을 임도로 이용하였다. 복두산과 요성산은 줄기산행하는 전문 산꾼들만 다닌 것 처럼보였으며, 가끔 잡목들이 있지만 그런대로 다닐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복두산은 아무런 정상표시가 없었으며, 요성산은 서래야님의 요성산 중봉 그리고 요성산 동봉이란 표시기가 있었다. 요성산과 국망봉은 산줄기에서 벋어나 있어서 그런지 봉우리 찾아 오르시는 분들의 표시기만 보였다. 처음 계획은 요성산에서 문평 방향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요성산에서 녹전으로 가는 길이 선명하게 되어 있어 그곳으로 가다가 삼대방향으로 탈출하여 최대한 임도와 도로를 많이 이용하여 국망봉으로 진입하려 하였으나, 지도에 표시된 임도가 오래동안 묵은 상태로 인적이 없어서 그런지 잡풀과 잡목으로 우거져 진입이 상당히 어려웠다. 등고선과 실제 길이 있는 곳을 찾아 국망봉을 오르는데, 마지막 도라지밭 주인이 사유지라며 출입을 막아 결국 체력이 소진 된 상태에서 또 다시 잡가시 구덩이로 들어가는 바람에 산행지도가 엉망이 되었고 짜증나는 산행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어찌되었건 오래 전 풍악산 주변과 지난 4월 봉수산 박달산 ...등등을 탐방하며, 이번에 용두산 국망봉 탐방 한 것을 계기로 주변 산군들을 대부분 탐방하는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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