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광주 해룡산 양각산 더덕바위산

꼴통 도요새 2018. 9. 11. 08:56

광주 해룡산 양각산 더덕바위산

 

1. 산행지: 해룡산(367m), 양각산(382m), 더덕바위산(386m), 승적산(327m), 고시락골산(338.1m)

2. 위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마도로

3. 일시: 2018년 9월 9일(일)

4. 날씨: 맑고 시원함

5. 누구랑: 후배 용식이랑

6. 소요시간: 8시간 25분[이동거리: 13.04km/ 휴식시간 2시간 이상]

7. 들머리/ 날머리: 마장면 마도로 204번길[관리, 원점회귀]

8. 산행코스: 마장면 마도로 204번길→정자[양각산 등산 안내도]→느티나무→군부대 철조망→느티나무→군부대 철조망→느티나무 다시 빽→내원사→우측 능선 진입→고시락골산 갈림길→고시락골산 왕복→333.4봉 갈림길→333.4봉 왕복→양각산 갈림길→양각산 왕복→회고개→더덕바위산→온누리교회 방향 안부→세종마을→신광전공(주)→DB인재개발원→해룡사 입구→해룡산→까치봉 방향→까치봉 갈림길→푸른솔 전원마을→마도로 204번길

9. 특징:

양각산(羊角山)

신둔면 고척리와 마장면 관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으는 해발 384m이다. 양악산(陽嶽山)으로 표기하기도 하나 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대동지지등 지리지류의 문현에는 모두 양각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양의 뿔처럼 우뚝 솟아 있는 형상에서 비롯한 명칭이다.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인식되어 산신제가 행해지고 있다.

해룡산

광주시 도척면 노곡리와 이천시 마장면 관리 경계에 있는 높이 366.5m의 산으로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하나 있으며, 긴능선으로 동쪽과 중간에 조그만 바위가 있다. 한편, 광주문화원 진우리 지명유래에는 우치마을 저수지 남쪽에 있는 산이 二龍山이라고 하였는바 해룡산이 이에 해당한다.

산줄기이야기

앵자지맥

漢南正脈의 문수봉에서 가지를 내려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한남앵자지맥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있는 한남정맥상에 있는 문수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곱든고개, 칠봉산(447m), 갈미봉(447m), 용실산(422m), 배미실고개, 마수고개, 방도리고개, 성황당고개, 해룡산(367m), 국수봉(427m), 정개산(433m), 천덕봉(635m), 앵자봉(667m)을 거쳐 염치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해협산(531m)정암산(403m)을 빚어놓고 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63.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인터넷]

산행후기

오늘은 후배 용식이랑 양각산, 더덕바위산, 해룡산을 원점회귀 하기로 하고, 마장면 마도로에서 양각산을 오른다. 이 곳은 양각산, 더덕바위산, 해룡산외 양각산 부근에 내가 가진 지도엔 없는 봉우리인 고시락골산과 승적산이란 산 이름이 2개나 더 있다. 하지만 실제 있는 봉우리인지 아니면 일부 작명가 분께서 임의로 지어 놓은 것인지 답사를 마친 후에도 정확하게 알 길이 없다. 마을 사람들께 여쭤 봤더니 양각산이라는 이름 밖에 모른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 결과 지도로 만들어져 표시되어 있어, 그 분들이 어느 지도에서 발췌한 것인지 아니면 작명한 것인지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처음 마장면 마도로에서 양각산을 오르기 전 마을 사람들께 양각산 가는 길을 몇번이나 여쭤보고 진입하다보면 철문으로 막혀 있었고를 4번이나 한 끝에 결국 마지막 마을 아주머니께서 철문을 열고 들어가라는 조언 덕분에 무사히 진입할 수가 있었는데, 아주머니 말로는 일부는 군부대에서 일부는 고라니 때문에 온통 철조망을 쳐 놓았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해가 안간다, 군부대는 군인들이 전혀 없어 보였으며, 고라니 때문에 쳐 놓았다는 말에는 많은 농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을인데, 고라니 때문에 엄청난 돈을 퍼부어 철조망을 쳤다? 전혀 이해가 되질 않지만, 마을 입구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 또한 낡은 것도 아니고 만든지 얼마되지 않은 것 처럼 보이는데, 진입하다가보면 철조망으로 막혀 있어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무튼 그렇게 해놓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면 등산 시 철조망 부근에 철문을 열고 가라는 표시 하나 만큼만이라도 부착해 놓았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편히 진입하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능선을 올라서서도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라는 의미인데, 들머리엔 엉망으로 되어 있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산 이름도 고시락골산과 승적산은 모두 포함하여 양각산이라해도 무방하지 않을까란 생가을 해 본다. 이 코스는 대부분의 산행로가 선명하고 이정표와 안내도가 잘 표시되어 있었다. 아무튼 그 동안 미답지로 남아 궁금하였던 산행지들 멋지게 마무리 하는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