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상목산, 삿갓봉, 구성산, 제비산
1. 산행지: 상목산(403.7m), 삿갓봉(470m), 구성산(487.6m), 제비산(308m)
2. 위치: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제비산은 월명산 종각 뒤 산신각방향으로 산행은 이어진다
8. 산행코스: 유각재→상목산 갈림봉(461m)→상목산 정상(403.7m)왕복→싸리재→삿갓봉(470m)→구성산 정상(487.6m)→헬기장 삼거리봉→학선암→동곡마을-월명암→제비산 정상(308m )→오리알터 삼거리(대순진리회 교당)
(5시간30분)
9. 특징:
구성산(九城山)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와 금산면 용산리, 청도리에 걸쳐 있는 산. 구성산(九城山)은 한자로 아홉 구(九), 성 성(城)을 써서, 아홉 개 산봉우리에 성을 쌓아 적의 침입을 막았던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 주민에 의하면 굴성산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정상의 서편 100m 지점의 헬기장이 있는 상봉과 구성산 줄기와 봉두산(鳳頭山) 주위에 성을 쌓고 적군의 침입을 막았던 곳이다. 지금도 봉두산 주위에는 월전리 성터가 남아 있다. 또 하나의 속설은 앉은뱅이가 구성산을 아홉 번 올라 소원을 빌고 병이 나은 산이라고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산에서 소원을 빌고 성취했다고 한다.
제비산(帝妃山)
전북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산으로 높이는 308.3m이다. 모악산의 한줄기로 구성산과 금평저수지를 끼고 있다. 금평저수지가에는 '증산법종교' 교당이 있고 영대라는 건물에 강증산[일순] 부부의 유해를 모시고 있다. 저수지를 빙돌아 그 반대편 쯤에는 강증산이 도통한 후 9년 동안 머물며 도를 펴던 '구리골[銅谷]약방'이 있다 구리골약방, 증산법종교 교당이 있는 금평저수지 주변은 '오리알터'로 불린다. 저수지의 오리들과는 관계없고, 원래 '땅의 중심'으로서 모든 것이 여기로 모인다는 뜻으로 오래[來]터라 불리던 것이 어느 때부터인가 오리터, 오리알터가 되었다고 한다. "부귀한 자는 빈첨함을 알지 못하며 강한 자는 병약함을 알지 못하고 유식한 자는 어리석음을 알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나는 그들을 멀리하고 오로지 빈천하고 병약하고 어리석은 자들을 가까이 하겠노라. 그렇다면 과연 누가 오는가. 그것은 바로 미륵부처이다. 미륵불이 이곳에 내려와 용화세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조선시대 혁명아 정여립은 오리알터 정수리 부근 제비산 아래에서 터를 잡고 살다가 대역죄로 죽었고, 바로 그 옆엔 강증산이 천하구제를 위해 세운 구릿골 약방이 있다. 증산은 이곳에서 ‘이 세상의 모든 질병을 내가 짊어지고 간다’며 죽었다. 또 다른 혁명아 녹두장군 전봉준은 오리알터 아래 동네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사람이 하늘인 세상’을 꿈꿨다. 요즘도 오리알터 부근엔 신흥종교 단체들이 미륵불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에게 오리알터는 우주의 자궁인 것이다 - 동아일보/ 김제 모악산 '미륵길'▲이곳은 조선중기 개혁사상가 정여립이 터잡은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혁명아 정여립(1546~1589)이 서른아홉 때 한양의 벼슬을 버리고 터를 잡고 산 곳이다. 이곳에서 대동계(大同契)를 만들어 반상의 귀천과 사농공상의 차별, 남녀차별이 전혀 없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꿨다. 대동계엔 사당패, 광대, 점쟁이, 풍수쟁이, 무당 등 별의별 인물들이 참여해 서로 존댓말을 쓰며 깍듯이 상대를 존중했다. "열혈아" 정여립의 恨 정여립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태어났다.“천하는 공물(公物)인데 어찌 일정한 주인이 있으랴!"“인민에게 해가 되는 임금은 죽여도 괜찮고, 올바름을 실행하기에 부족한 지아비는 떠나도 괜찮다.”“백성과 땅이 이미 조조와 사마 씨에게 돌아갔는데, 한구석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유현덕의 정통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정여립은 열혈아였다. 거칠 게 없었다. 선조 임금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할 말이 있으면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피력했다.그러나 대역죄로 죽임을 당했다. 제비산 정여립의 집은 부서지고 그 터는 깊게 파헤쳐져 소금과 숯덩이를 묻고 끝내 연못이 되었다.
▲월명암
월명암(月明庵)은 1957년 승려 이영기가 창건한 사찰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제비산(帝妃山) 중턱에 자리잡아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양식의 용화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산신각과 선방이 위치해 있다. 용화전 아래로 염불당과 요사가 다소곳이 앉아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앞에 금평저수지가 있어 주위 경관이 아름다운 수도처로 유명하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호남모악상두분맥
호남정맥 초당골에서 서쪽으로 호남정맥을 따라 올라간 묵방산1.3km 전방 등고선상 350m 부근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호남모악지맥이 흐르며 김제시 금산면 정읍시 산외면 완주군 구이면의 삼면봉인 도면상 국사봉(실제적인 국사봉은 북측 0.3km 지점에 있는 도면상643봉이다)에서 모악지맥은 북쪽으로 달아빼고 서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김제시와 정읍시의 경계를 따라간다. 484봉-개터고개(250)-象頭산(△575.8, 3.7)-비봉단맥갈림점(510, 0.5/4.1)-저상고개(130)-244봉-△268.0봉(5/9.1)에서 김제와 정읍의 경계를 떠나 정읍시 감곡면과 태인면의 경계를 따라 태인원평간 고속도로 1번국도 솟튼재(110, 1.4/10.5)-214봉-195봉-天涯산(△198.0, 1.3/11.8)을 지나 143봉을 거쳐 호남고속도로(50, 2.4/14.2)를 만나게 된다. 녹촌마을 도로(50)-△32.3봉-틈마을 도로(50, 1.5/15.7)를 따라가다 신태인읍내로 들어가 65봉-柏산(△107.1)-소이암(90, 1.8/17.5)-노량산(40)-736번지방도로(30, 1.2/18.7)를 지나 다시 감곡면과 신태인읍의 경계를 따라 △59.9봉-701번지방도로 요골도로(30, 2/20.7)를 지나 호남선철로(30)를 건너간다. 22번군도(10, 1/21.7)를 만나 도로따라 가다 하서마을에서 잠깐 감곡과 신태인의 경계를 따르다 부량가는 도로삼거리에서 다시 김제와 정읍의 경계를 따라가다 명금산 가기전 도로에서 좌측 서쪽으로 22봉(3.5/25.2)을 지나 신곡마을 수로에서부터 어디가 마루금인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좌우지간 수로를 넘어 청천마을 벽량초교를 지나 29번국도 김제시 부량면(2.5/27.7)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누구든지 “꼭 이런 경로가 마루금이다”라고 단언할 수 없는 평지길이다. 이후 논두렁 밭두렁 수많은 수로 등을 건너 진행을 하는데 논바닥에서 정확한 마루금은 긋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서 포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대충 마을이 형성된 곳은 특별한 곳을 제외하곤 논보다는 조금 높은 곳에 자연적으로 조성이 된다는 점을 상기하며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본다. 대성마을을 지나 수로를 건너 하방마을, 신덕마을, 유성마을, 신월마을, 부성마을, 상신마을, 서포교회, 원기마을, 불당마을을 지나 원평천과 동진강이 만나는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서포제방(0, 8/35.7)에서 끝이나는 약35.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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