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및 기타

제주도 한라산

꼴통 도요새 2019. 4.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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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1. 산행지: 한라산(영실~돈내코 코스)

2. 위치: 제주시 서귀포[영실~돈내코]

3. 일시: 2019년 4월 19일(금)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5시간 40분[이동거리/ 15.57km] ※ 총혼묘지에서 원앙폭포까지는 시간과 거리 측정하지 않았음

7. 들머리/ 날머리: 영실 버스정류장/ 서귀포 공원묘지]

8. 산행코스: 영실버스 정류장→포장도로→영실매점(안내도)→병풍바위→전망대 갈림길→전망대 왕복→노루샘→윗세오름 대피소→서벽 통제소→방아오름→남벽분기범→넓은드르전망대→평궤대피소(무인)→둔비바위→살채기도→둘레길 갈림길→돈내코 안내소→서귀포공동묘지

9. 특징:

한라산

예로부터 부악(釜嶽), 원산(圓山), 진산(鎭山), 선산(仙山), 두무악(頭無嶽), 영주산瀛洲山), 부라산(浮羅山), 혈망봉(穴望峰), 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영주산이란 중국의 사기(史記)에서 유래한다. 바다 가운데에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 등 삼신산이 있는데, 그곳에는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약초가 있어 신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秦始皇)은 서기 전 200년경 역사(力士) 서불(徐市)에게 그 약초를 구해 오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부악이란 산정의 깊고 넓은 분화구가 연못으로 되어 있어 마치 솥[]에 물을 담아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못은 성록(聖鹿)인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 하여 백록담이라고 하였다. 세조실록에 의하면 1464(세조 10) 2월에 제주에서 흰 사슴을 헌납하였다[濟州獻白鹿]고 기록되어 있다. 정조 연간에 간행된 읍지에 의하면, 한라산을 등산하는 데는 대정현 쪽으로 험한 산길이 하나 있어서 사람들이 이를 따라 수목 사이를 헤치며 올라가는데, 위에서 소란을 피우면 곧 운무가 사방을 덮어버려 지척을 분간하지 못하였다 한다. 또한, 5월에도 눈이 남아 있어 얼음이 필요하면 산에 올라가서 가죽 부대로 운반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것으로 제주 10경 중의 하나이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山祭)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다. 이에 1469(예종 1) 목사 이약동(李約東)은 지금의 산천단(山泉壇)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楯狀火山)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側火山)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柱狀節理: 다각형 기둥모양의 금)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植生帶)의 변화 등 남국적(南國的)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영실코스

영실관리사무소(해발1000m)에서 영실휴게소(해발1,280m)까지 2.4km의 자동차도로 및 탐방로 병행구간과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대피소(해발1,700m )을 경유 남벽분기점(해발 1,600m) 까지 5.8km의 탐방로이며, 영실관리사무소에서 출발 시 편도 3시간15, 영실휴게소에서 출발 시 편도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돈내코와 어리목탐방로로 하산 할 수 있다. 경사가 비교적 급한 영실분화구 능선 (해발1300m ~1550m)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탄지형으로 탐방이 쉬운 편이다.(영실관리사무소에서 영실휴게소까지 2.4km의 구간은 15인승이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함) 영실탐방로는 영주십경 중 하나로 영실기암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 아고산식물의 천국인 선작지왓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 노루를 가장 근접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흰그늘 용담과 섬바위 장대, 섬매발톱 나무 등이 관찰되고 선작지왓 현무암질조면안산암 용암류가 만들어낸 돌탑이 성벽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어서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용출되는 노루샘과 방애오름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으나 건기 시에 마르는 경우가 있다. 남벽순환로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고산평원으로 깎아지른 수직절벽인 한라산 정상의 남벽과 세 개의 방애오름이 연이어 펼쳐진다. 영실 병풍바위 정상에서 탐방로를 이탈하면 낙석 및 실족 위험 있으므로 주의
돈내코 지명 유래
예로부터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 하며 돗드르는 지금의 토평마을의 지명 유래가 되고 있다.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때문에 돗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 부르고 있다. 코는 입구를 내는 하천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1920년대 공동목장에서 이묘하던 당시 토평마을 지역주민들에 의해 멧돼지가 관찰된 이후로 더는 멧돼지가 관찰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지식백과]

산행후기

몇 달 전부터 아들, 딸, 사위가 아빠만 허락하면 우리 온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데, 돈 걱정은 하시지 말고 시간만 내어 달라고 아우성이었다. 하여 어쩔수 없이 온 가족이 제주도로 왔다. 하지만 제주도에선 홀로 이리저리 다니게 해 준다는 조건에서 허락하였기에 오늘은 아침 일찍 사위가 영실까지 태워다 주며, 장인어른께서 산행 마치시면 태우러 오겠단다. 하지만 나 때문에 가족들이 재미있는 여행 망칠까봐 영실~돈내코 코스를 마친 후에도 쉬엄쉬엄 놀며 가며 하면서 원앙폭포까지 갔더니 전화가 온다 .이렇게 하여 한라산 미답지 코스 영실~돈내코 코스를 마무리 하였다. ※코스와 이정표 모두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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