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산 천왕봉
1. 산행지: 옥산(614m), 천왕봉(602m)
2. 위치: 경남 하동군 옥종면 청수리
3. 일시: 2019년 5월 6일(월) 대체공휴일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34분[이동거리/ 7.86km]
7. 들머리/ 날머리: 청수마을회관[원점회귀]
8. 산행코스: 청수마을회관→마을 통과→옥산→임도→천왕봉 갈림길→천왕봉 왕복→백토재갈림길→청수마을회관
9. 특징:
옥산[玉山] 경남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에 있는 산이며, 옥산은 낙남 정맥(落南正脈)[지리산의 영신봉에서 김해 분성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산으로 지리산 줄기가 남으로 뻗어 오다 우뚝 솟은 산이다. 옥종면 남부 중앙에 위치하며, 북천면·횡천면과 경계하고 있다. 북서쪽에 남서~북동 방향의 곡지가 발달하였고, 남서쪽에는 북서~남동 방향의 곡지가 발달함으로써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채꼴 모양을 이루고 있다. 부채꼴 모양의 가운데는 옥산 정상부에서 동쪽으로 곡지가 발달하여 두 겹으로 손바닥을 벌린 형상이다. 옥산은 양 날개를 넓게 벌려 어린 새끼를 보호하는 새를 닮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치마폭을 닮았다고 하여, 옥종면의 진산(鎭山)으로 여겨져 왔다. 2000년 간행된 『옥종면지』에 옥산은 “지리산의 한 줄기가 뻗어 나와 정수리 앞산 줄기를 따라서 북천면과의 경계인 백토재를 건너가서 한 줄기는 멀리 사천과 고성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 통영시의 폰뒤목을 건너서 미륵도까지 갔으며, 또 한 줄기는 함안·김해까지 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옥산 정상에는 ‘옥산봉 지리산 정맥’이라고 새긴 표석이 있다. 옥산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온다. 옛날 옛적 옥황상제가 “남도의 명산은 아무 날 아무 시까지 지리산으로 모이시오.”라고 명령했다. 진주 근방에서 우쭐하던 옥산은 이에 합류하고자 뚜벅뚜벅 걸어갔다. 옥종에 이르렀을 무렵 마침 통샘에 물을 길러 가던 청수마을에 사는 처녀가 “어 저기 산이 걸어가네.”라고 하였다. 처녀 말에 움찔한 옥산은 그만 그 자리에 얼어붙어 지리산에 가지 못하고 옥종면의 진산이 되었다. 옥종면에는 청동기 유적과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덕행을 기리는 옥산서원(玉山書院)이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남정맥
조선시대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줄기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정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들 맥은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산맥이 된다. 연결되는 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여항산(餘航山, 744m)·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불모산(佛母山, 802m) 등으로 그 길이는 약 200km이다.[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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