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호국불교승병단 하계수련회

꼴통 도요새 2019. 7.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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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불교승병단 하계수련회


2주째 폭우는 나만 따라다니고

2019년 7월 27일(토)

지난 주 태백까지 가서 폭우 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되돌아 왔기에, 이번 주도 비 소식이 있지만 우중산행 할 각오로 출발하면서 가능한 적게 내릴 것 같은 지역으로 출발한다. 물론 경상남도로 가면 더욱 적게 내릴 것 같지만 거리가 너무 멀고, 하루 반 산행하고자 350km 넘게 자가운전하여 간다고 생각하니 비용과 시간이 너무 부담이 된다. 하여 가능한 조금 내리는 지역으로 가서 우중산행하자는 생각으로 전북 김제의 미답지 상두산을 찾았다. 상두산은 다른 곳보다 등산로가 좋은 편이어서 우산쓰고 탐방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김제로 갔으나,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오고야 말았다.



불과 20분 걸었을 뿐인데, 벌써 등산화와 옷은 다 젖었고, 천둥이 치고 난리다.

에고^&^ 이번 주에도 산행은 포기다. 왜 매 주말 마다 비는 나만 따라다니지?

그리고 하루 종일 뭐하지?

그래 보령이나 전화해 봐야겠다.

여보세요! 응 아침 일찍 웬일이야!

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오늘 산행 포기 했는데 뭐 하나 싶어서~~~

그래? 그럼 빨리 보령으로 와

우리 청양 손철 형님댁에나 가서 점심이나 먹자.

손철형님! 뭔 일 있어?

아니야 뭐 조그만 행사한다며 오라고 하시는데 같이 가자

알았어!라며 영문도 모른체 갔는데. 호국불교승병단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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