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대구 구절송전망대, 도동 측백나무숲, 신숭겸장군 유적지, 감태봉

꼴통 도요새 2023. 3. 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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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절송전망대, 도동 측백나무숲, 신숭겸장군 유적지, 감태봉

1. 볼거리: 구절송전망대, 측백나무 숲, 신숭겸장군 유적지

2. 위치: 대구시 동구 도동, 공산동

3. 일시: 2023년 3월 10일(금)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약 10km 정도/ 약 3시간 정도

7. 들머리/ 날머리: 도동 측백나무/ 신숭겸장군 유적지

8. 산행코스: 도동 측백나무 숲→마을 안 길→까마귀재→생태육교→구절송 전망대(감태봉)→독암서당→봉무청구새들마을앞 버스정류장→파군재삼거리→신숭겸장군 유적지

9. 특징

구절송 전망대(九節松 展望臺)

구절송 전망대는 대구광역시의 경관을 파노라마식으로 감상하기 위해 만들었다. 절송 전망대는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 및 연인들과 편히 쉴 수 있는 벤치와 남북을 다 조망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데크 등의 다양한 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망대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 팔공산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 있다. 도동측백나무숲 중앙에 위치한 구로정(九老亭)에 9명의 노(老)문인이 올라 아름다운 시(詩)를 읊으니, 시(詩)에 감명받은 맞은편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연리지(連理枝)가 되고, 마주보는 감태산의 소나무 하나가 9개의 가지로 벌어져 구절송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구절송 소나무 주변을 9바퀴 돌면 9수를 잘 넘겨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구절송 전망대는 북쪽으로 팔공산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서봉·낙타봉 등 파노라마식 조망이 가능하며 남쪽으로 금호강의 수변경관·이시아폴리스·앞산·대구타워를 조망할 수 있다. 새해 해맞이 장소로도 적합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망대 주변에는 봉무공원, 도동 측백나무 숲,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신숭겸장군 유적 등이 위치하고 있다.

도동 측백나무 숲(大邱 道洞 側柏)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35,603㎡.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냇가의 오른쪽 사면에 자라며, 사면의 밑부분은 절벽 비슷하게 급한 암면으로 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지정 당시에는 달성의 측백수림이라 하였다가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높이 5∼7m의 100여 그루 측백나무가 순림(純林: 80% 이상이 한 가지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에 가까운 숲을 형성하고 있는데, 소나무·말채나무·느티나무 등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다. 숲 사이에는 관음사와 구로정이 있고 바위틈에서는 쇠물푸레·자귀나무·소태나무·층층나무·물푸레나무·회화나무·골담초·난티나무 등도 자란다. 계곡의 안쪽과 인근의 숲은 남벌로 인하여 황폐되었으나 측백나무는 바위 틈에서 자라는 관계로 남벌을 면하였다.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딸린 상록교목으로 한때 울타리용으로 많이 재배하였다. 따라서 이 측백나무 숲은 재배식물의 자생지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신숭겸장군유적(申崇謙將軍遺蹟)

982년 대구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신숭겸 장군은 태봉(泰封)의 기장(騎將)으로 있으면서 배현경(裵玄慶) 등과 포악한 궁예(弓裔)를 내몰고 왕건(王建)을 받들어 고려를 개국하였다. 그 뒤 대장군이 되어 927년(태조 10) 태조와 신라를 도와 후백제를 공격하고자 하였으나 대구 공산(公山) 싸움에서 후백제군에 포위되어 태조가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이 때 자신이 왕으로 변장하여 김락(金樂)장군과 같이 싸우다가 왕건을 대신하여 전사하였다. 왕건은 이틈을 타 장졸로 변장하여 적의 포위망을 뚫고 단신 탈출하였다. 태조는 장군의 죽음을 애통하게 여겨 그의 시신을 거두어 광해주(光海州, 지금의 춘천)에 예장(禮葬)하고, 전사한 자리인 이 곳 대구 공산에 순절단(殉節壇)과 지묘사(智妙寺, 美理寺)를 세워 그의 명복을 빌게 하는 한편 일품전지 삼백무(三百畝)를 하사하여 이를 수호하게 하였다.

역사적 변천

그 후 지묘사는 고려의 멸망과 함께 폐사되었으나 1607년(선조 40) 경상도 관찰사 유영순(柳永詢)이 이 자리에 표충사·표충단·충렬비를 건립하여 공의 혼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였다. 그 후 조정에서는 1672년(현종 13)이 서원에 사액을 내려 관리하도록 하였으나 1871년(고종 8) 서원훼철령에 의해 표충사가 훼철된 뒤로 후손들이 재사(齋舍)를 신축하여 지켜오고 있다. 이 유적 주변에는 왕건이 탈출하여 잠시 앉았다는 독좌암, 표충사 뒤의 왕산(王山), 공산싸움에서 유래된 안심(安心)·해안(解顔)·반야월(半夜月) 등 지명이 있다.

평광공산길(坪廣公山-)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평광공산길은 대구 둘레길 중 제3구간이다.(네이버 지식백과)

후기:

서울에서 새벽에 KTX전철택시를 이용하여 대구까지 오지 않았던가, 그런데 불과 4시간 남짓 산행하고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하니까 남은 시간이 너무 아까워 이리저리 살피고 있던 중 주변에 미답지인 문암산도 있고, 감태봉도 있는데,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감태봉에 있는 구절송전망대 였다. 저건 무엇인가? 확인해 보자며 둘레길 따라 걷는다. 이 코스는 나름대로 추천할 만한 코스이며 볼거리도 많은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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