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도

포천 왕방산 심곡산

꼴통 도요새 2019. 8. 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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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원수봉, 가랑산, 덕령산, 하늘봉

 

1. 산행지: 원수봉(405m), 가랑산(307.4m), 덕령산(350.1m), 하늘봉(389m)

2.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선단동·신북면과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


8. 산행코스: 무럭고개(약수터)핼기장1원수봉핼기장2삼거리가랑산(왕복)삼거리로 되돌아와덕령산 갈림길덕령산 (왕복)덕령산 갈림길능선하산도로심곡교(깊이울)참나무 장작오리집(우측)능선 오름헬기장(하늘봉 정상석)하늘봉 정상왕방지맥 갈림길 - 가마골고개심곡2리 버스정류장 (도상거리 : 10km)

9. 특징: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은 많은 전설과 유래가 전하는 명산이다. 신라 시대인 872년(헌강왕 3)에 도선(道詵) 국사가 정업을 닦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불렀고, 그 절을 왕방사라 했다고 전해진다. 왕방사지에는 30여 년 전에 청매화상(靑梅和尙)이 보덕사[지금의 왕산사]를 복원하였다고 한다. 조선 태조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에 있다가 환궁하는 도중 형제의 난을 접하고 슬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에 있는 사찰을 방문해 체류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하고 절 이름을 왕방사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조선 태종이 어머니인 신의 왕후 한씨를 모시고 재벽동에서 살 때 이곳에서 늘 무술을 연마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왕방산은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穡)이 속세를 떠나 산중에 들어와 삼신암이란 암자를 짓고 은신했다 하여 국사봉이라고도 했는데 왕이 항상 이색을 생각하며 이 산을 바라봤다 하여 왕망산이라 부른 것이 왕방산으로 변했다고도 한다. 『지승(地乘)』「영평현(永平縣)」에서는 ‘포천 왕망산(抱川王望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왕방산의 한자 지명은 그동안 왕방산(王方山), 왕방산(旺方山), 왕방산(王訪山)으로 혼용되었는데, 2009년 8월 포천시 지명 위원회에서 왕방산의 한자 지명을 통일하고자 심의 회의를 거쳐 ‘王方山’으로 결정하였다. 왕방산[732.7m]은 포천동 서쪽에 솟은 산으로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왕방산의 계곡[호병골 계곡]을 따라 맑은 물이 흘러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왕방산은 산세가 험하지만 높은 편은 아니고 포천 시내에 인접해 있어 등산객이 많은 편이다. 포천시에서 왕방산 정상에 팔각정을 설치해 놓아 포천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왕방산의 주요 등산로로는 호병골~왕산사~정상에 이르는 코스[2시간]와 심곡 저수지~계곡길~왕방산 좌측 능선~정상에 이르는 코스[2시간]가 있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왕방지맥

운악산,수원산,죽엽산을 지나온 한북정맥이 의정부와 포천의 경계인 축석령을 지나 천보산맥의 천보산 3보루가 있는 285.7m 봉우리 조금 못미친 무명봉에서 북동 방향으로 뻗어 올라 한탄강과 영평천이 합수되는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의 아우라지 나루에서 그 맥을 다 하는 약 4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를 지나는 주요 산들을 보면 천보산(423m),해룡산(660.7m),왕방산(737.2m),국사봉(755m),개미산(453m) 등이 있으며, 주요 고개로는 어하고개,회암령,오지재,청산고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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