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봉화산, 두루봉

홍천 봉화산, 두루봉

1. 산행지: 봉화산(691.4m), 두루봉(615m)

2. 위치: 강원도 홍천군

 

 

9. 산행코스: 높은터 버스종점⟶(버스)⟶먹실⟶마지막농가⟶묘지⟶능선 오름⟶주능선 삼거리⟶봉화산 정상⟶안흥고개⟶621.1봉⟶두루봉 정상⟶652.2m 삼각점봉⟶하산능선⟶높은터 버스종점 (산행거리 : 약 8.5 km)

참고사항: 

높은 터 버스종점에 차를 주차하고 09:40분 버스 이용하여 먹실로 내려가 산행시작

0. 등산로 상태: 먹실 마지막 농가에서 묘까지 길이 선명하나 묘 이후 길이 없음.....묘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오르면 길이 있고, 봉화산 거쳐 두루봉 정상까지 C급 정도의 등산로(봉화산 주변 A급)가 이어짐

하산로는 B급 정도의 뚜렷하고 좋은 길임.

9. 특징

봉화산

과거 통신 역할인 봉화를 올린 산으로 홍천읍내에서 남쪽 삼마치 방면으로 뾰족히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이 산의 정상에 고려 때부터 봉수대가 있었는데, 이 봉수대는 1217년 거란의 침입과 1253 년 몽고족 침입, 1383년과 임진왜란 때는 왜적의 침략을 알리기 위해 봉화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 산은 이웃하고 있는 매화산과 오음산의 명성에 가려 이제까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 나 봉화를 올렸던 산답게 사방이 탁 트인 조망권과 내려다보는 전경 또한 완전히 열려 있다. 근래 에는 홍천군내 산불을 감시하는 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아름드리 굴피나무, 참 나무 숲과 어우러진 소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안흥고개 넘어 매화산 방면의 안흥은 난리 때 아무런 피해 없이 편안하고 흥하게 지냈다 하여 이름 이 붙여졌는데, 실제로 6ㆍ25 때 홍천 주민들이 피난처로 사용했을 정도로 오지였다고 한다. 먹실 고개는 나무가 너무 울창하여 깜깜한 그늘이 만들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과거는 어땠을지 모르나 지금은 간벌한 흔적으로 이름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산의 형세가 둥근 모양 을 하고 있는 두루봉 뒤로 금물산과 성지봉이, 멀리 치악산과 함께 조망된다. 남서쪽으로는 매화산 과 산이 깎은 듯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까끈봉 뒤로 갈기산이 드러난다. 서쪽으로는 매봉산이 멀 리 도일봉, 용문산과 함께 조망된다. 북서쪽으로는 금학산 뒤 멀리로 화악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그러나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확실하지 않아 처음 찾는 등산인은 찾기가 매우 어렵다. 산행 들 머리인 삼마치 양지말은 홍천 시가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하산 길은 하오안리 화로숯불구이 먹거리촌과 연결되며, 가까운 곳에는 홍천 전통불한증막과 홍천온천이 있어 등산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강봉화단맥

한강정맥이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오음산에서 금물산으로 가면서 5번국도 삼마치에서 서쪽으로 올라간 도면상578봉 어깨에서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임도(550)-귀영고개(510)-△652.4봉어깨(2.4)-646봉어깨-큰말고개(2/4.4)-봉화산(△691.6, 1.4/5.8)-먹실고개(490)-508봉-△466봉(3.6/9.4)-중앙고속도로-△287.3봉-44번국도-5번국도홍천대교를 지나 장전평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곳(3.6/13)에서 끝나는 약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