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갓버섯
갓버섯, 초이버섯
분류: 갓버섯과(LEPIOTACEAE) > 큰갓버섯속(Macrolepiota)
서식지: 숲속, 대나무밭, 풀밭의 땅
학명: Lepiota procera
국내분포: 가야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방태산
발생시기: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용: 식용
군락형태: 단생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난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가 약간 볼록하다. 표피는 갈색 또는 회갈색인데 터져서 인편으로 되고 바탕은 연한 갈색 또는 연한 회색이며 갯솜질이다. 살은 백색의 솜 모양이고 주름살은 백색이며 떨어진 주름 살이다. 자루의 길이는 15-30cm이고 굵기는 1.2-2cm로 표면은 회갈색의 인편이 있어서 얼룩 모양이며 속은 비었고 근부는 부푼다. 턱받이는 두껍고 윗면은 백색이며 아랫면은 회백색이며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 포자의 크기는 13-16×9-12㎛로 난원형이고 위아미로이드(거짓전분) 반응이다. 식용하며 제주도에서는 초이버섯이라고 한다. 발생은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숲속, 대나무밭, 풀밭의 땅에 단생한다. 분포는 한국 소백산, 한라산, 모악산, 발왕산 등 전 세계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참고사항
갓버섯은 찌개를 끓이면 맛이 제대로 안 나지만 구워 먹으면 참 맛이 좋습니다. 구워먹는 방법은 넓다란 호박잎을 따서 그 위에 갓버섯을 올리고 굵은 천일염으로 간을 잘하고 둘둘 말아서 불씨가 좋은 불에 올려서 구우면 호박잎이 타기 시작할 즈음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갓버섯을 쪽쪽 찢어서 먹으면 쇠고기 먹는 것보단 좋습니다. 둘이 먹다 한사람은 죽어도 모르는 맛이랍니다. 하지만 여름과 가을에는 독버섯이 많기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버섯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절대로 자연에 있는 버섯을 함부로 따시면 절대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