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현산, 삼정산
1. 산행지: 갈현산(갈현산성, 263.5m), 삼정산(삼정동산성, 239.1m)
2. 위치: 대전시 동구 용운동
3. 일시: 2019년 11월 30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강일형님과
6. 소요시간 및 이동거리: 1시간 48분 [약 4.8 km]
7. 들머리/ 날머리: 새울버스정류장 건너편 용운임도 입구
8. 산행코스: 용운임도입구⟶삼거리⟶임도고개⟶갈현산 정상⟶갈현산성⟶갈고개⟶이정표삼거리⟶삼정산 정상⟶삼정동 산성⟶용운국제수영장⟶도로⟶용운임도입구
9. 특징:
갈현성 [葛峴城]
대전은 예부터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대로 지리적인 요충지였다. 따라서 중요한 지역의 산등성이마다 계족산성을 비롯한 이현동산성·장동산성·성치산성·노고산성 등 산성이 유난히 많다.
갈현성은 대전광역시 동구 용운동에서 세천동·비룡동으로 넘어가는 갈고개 북쪽 산봉우리(263m)를 중심으로 마치 테를 두른 듯이 쌓은 석축산성이다. 둘레는 약 350m이다. 동쪽 성벽 부근에서 삼국시대의 토기·기와조각이 출토되었다. 성벽은 대부분이 무너져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고, 동쪽 성벽에 네모난 돌로 앞면을 맞추어 쌓은 높이 2m 가량만 남아 있다. 서쪽 성벽은 자연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여 부분적으로만 성벽을 쌓았다. 성의 형태는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며, 성문은 폭 4.8m 정도의 남문터만 남아 있다. 또 산 정상부 중앙에 폭 4m의 구덩이와 군데군데 돌로 쌓은 듯한 흔적이 있는데, 이는 저장시설 유적이다.
삼정동산성 [三丁洞山城]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17호. 대전광역시 용운동 주공아파트의 동남쪽 표고 240m의 산위에 축조한 둘레 200m의 테뫼식 석축산성(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이다. 이 성은 동동북에서 서남서를 축으로 길게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서부에 2중의 성벽을 형성한 소대(小臺)가 4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장대지(將臺址)로 추정된다. 성 안에는 직경 4m정도의 내면 석벽의 웅덩이가 있는데 아마도 창고지가 아닌가 한다. 돌출부가 서남쪽과 동북쪽 2곳이 있는데 망대(望臺)나 치성(雉城 :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벽)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서 백제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편들이 수습되어 이 산성의 존립연대를 추정케 해주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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