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위
石葦, 석화(石花), 바위옷
석위
분류: 고사리과
성격: 식물, 풀
유형: 동식물
학명: Pyrrosia lingua(THUNB.) FARWELL
분야: 과학/식물
‘긴장’이라는 꽃말을 가진 석위는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의 일종으로, 추위에 약해 중부나 북부지역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주로 잎을 관상하는데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갈색털이 촘촘히 나있다. 잎 모양이 특이하여 돌이나 나무에 붙이는 분경용 소재로 많이 이용된다. 석위는 잎이 곧게 선 하나인데 세뿔석위는 세 가닥으로 갈라진 뿔처럼 보인다. 주로 암벽의 음습지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고려 때의 이두향명으로는 석화(石花)라 하였으며, 『물명고(物名考)』에는 바위옷이라 하였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벋으며 지름 3㎜이고, 적색 또는 다갈색 인편(鱗片)으로 덮인다. 인편은 선상피침형으로서 길이 4㎜ 정도이며, 밑부분은 흑갈색이지만 끝과 가장자리로 갈수록 연해져서 회갈색으로 되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잎과 뿌리는 진해·거담·평천작용이 있어 약재로 쓰인다. 비뇨생식기질환으로서 임질·요도염·방광염·신염 등의 증상에 이뇨·해열효과를 나타내고, 요도결석에도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이용한다. 만성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인정되며, 급만성신염·신우신염에도 소염·이뇨작용을 나타낸다.[출처/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