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성주 신흥뒷산, 독용산, 형제봉, 장대산

꼴통 도요새 2020. 5. 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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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신흥뒷산, 독용산, 형제봉, 장대산

 

1. 산행지: 신흥뒷산(562.6m), 독용산(禿用山, 956.1m), 형제봉(1.22.5m), 장대산(616m)

2. 위치: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8. 산행코스: 시엇골입구(독용산성 7.5km(표식판)→시엇골교→쉼터(간이주차장)→도로 버리고(우측=황씨묘, 뒤로 숲 길 산행시작)→삼거리(좌=청주한씨(묘)→황산배씨(묘)→희미한 길 가파른 오르막→지능선 (묘) 좌→선산김씨(묘)→370m→묘→질매재(사거리)→임도(시멘트 길)→숲길산행→(건물)→신흥뒷산→사거리(휴양림갈림길 0.64km)→정자→상재(시멘트 길)→삼거리(휴양림2구간 갈림길 0.92km 독용산 산성 3.6km)→계속→임도길(시멘트 길)따라서→등산로 안내판(동문 1.0km독용산 2.0km)→계속 임도길 따라→동문→임도→우측숲길산행→삼거리(배바위 갈림길 3.5km)→독용산→출발→삼거리(영천리(중리)갈림길 3.2km)→925m(삼거리 우측)→희미한 (삼거리)→가파른 오르막→962m→빽→(희미한 삼거리→사면 길 산행→삼거리(능선 길과 합류)→임도(삼거리)→숲길(능선산행)→보도블록→희미한 삼거리(넓은 H장 갈림길)→867m→넓은 H장→형제봉→빽→넓은 H장)→임도→숲길→삼거리(좌)→삼거리(좌)→삼각점 616m→할미기(사거리)→517.6m→남평문씨(묘)→삼거리(좌)→남둥이고개(남티재), (2차선도로)→2차선 도로 따라→시엇골입구

9. 특징:

성주군

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광역시와 칠곡군, 서쪽은 김천시와 경상남도 합천군, 남쪽은 고령군, 북쪽은 김천시와 접하고 있다. 지세는 남서부 군계에 위치한 가야산(伽倻山, 1,430m)을 중심으로, 높고 낮은 산들이 군 전체를 둘러싼 작은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다. 서부와 북부에는 형제봉(兄弟峰, 1,022m)·염속산(厭俗山, 870m)·독용산(禿用山, 956m)·백마산(白馬山, 716m) 등의 높은 산이 솟아 있다. 동부와 남부에는 서진산(棲鎭山, 742m)·도고산(道高山, 349m)·영취산(靈鷲山, 332m)·작산(鵲山, 532m) 등 비교적 낮은 산들이 분포하고 있다. 서북부는 험한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동남부에는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그 중 서진산(棲鎭山, 일명 禪石山)은 월하면 인촌리와 칠곡군 약목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대부분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때 나옹대사(懶翁大師)가 창건한 선석사(禪石寺)가 있고, 그 앞의 태봉(胎峯)은 풍수지리상 명당으로, 세종의 여러 왕자들과 단종의 태를 안장한 태실이 있다. 주변의 골짜기와 개울들이 절경을 이루어 봄·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하천을 보면 서북부의 산악지대에서 발원한 대가천(大伽川)은 군의 서부를 동남류하여 고령군을 지나 낙동강에 유입한다. 강유역에는 비옥한 평야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천(伊川)은 벽진면·성주읍 및 선남면 사이를 흐르는 하천으로, 벽진면의 고당산과 염표봉산에서 발원하여 남동류하고, 벽진면과 성주읍 남쪽을 지나 월항면 대산리에 이른다. 초전면백마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에서 남류한 지류 백천(白川)과 합류하고 다시 남동류하여 선원리 부근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독용산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봉두 무학 영천리에 걸쳐 있는 독용산은 백두대간에 있는 대덕산에서 동남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과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북쪽으로 가지를 친 엽맥이 석항령을 넘어 석항산 형제봉을 지나 성주군에 우뚝 솟은 역사적인 명산이다. 특히, 독용산은 대가천과 포천계곡의 물을 이어 흐르는 화죽천을 가름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가천면의 산간평야를 지키는 수문장의 모습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왠만한 국립공원보다 더 좋은 천연림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독용산은 당당한 산세와 위용에도 지금까지 그 가치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등산로에서 한 발자국만 벗어나도 넝쿨이 얽혀있는 원시림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19대 숙종 때 목사 이시현이 축조한 독용산성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주,고령,합천,거창등 네 고을의 병기고로서도 명성이 높았고 현재는 능선에 동문과 남문 및 석상일부가 남아 있어, 여러 가지 산행의 기쁨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독용산 지명의 유래는 산성의 위치가 시여골 위쪽에 있어서 '웃시골'이라 불리다가 경계를 위해 나무를 베어 벌거벗은 산이 된 후 '벗시골'이라 불렸다고 한다. 대머리 독(禿)으로 쓰여져 지금의 독용산(禿用山)으로 이름 지어진 이유이다.

형제봉

형제봉은 약300m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으로 북쪽의 봉우리는 높이1.022m로 행정구역상 영동군에 속하고 남쪽 봉우리는 높이 약1.010m로 행정구역상 김천시에 속해 있다. 형제봉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수도산과 가야산등을 이루는 산줄기인 수도지맥에서 갈라진 작은 산줄기로 수도산과 가야산 중간에 있는 석향령 부근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형제봉을 거쳐 성주군 독용산으로 이어진다.

독용산성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둘레는 7.7km(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내 면적은 무려 117만5천여㎡(35만5천여평)이나 된다. 산성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이다. 그리고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 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주차장에서 30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동문을 만날 수 있다. 무너진 성벽과 성문만 남아있던 것을 최근에 복원한 것. 동문 오른편으로 길게 뻗어난 성벽을 '치'(雉)라고 부른다. 독용산성에는 이런 '치'가 동문과 남문 쪽 두 군데 있다. 적의 침입을 미리 알기 위한 망루가 있는 곳이다. 치를 따라 동문 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성벽 아래는 벼랑이나 마찬가지다. 아찔하다. 아울러 동문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저 멀리 왼편에 성주호가 보이고 산 아래 마을은 까마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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