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김천 태봉, 노곡산, 황산, 까치산, 갈모봉

꼴통 도요새 2020. 6. 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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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태봉, 노곡산, 황산, 까치산, 갈모봉

1. 산행지: 태봉(고당산(590m), 노곡산(268m), 갈모봉(323.7m), 까치산(279.0m), 황산(172.8m)

2. 위치: 경북 김천시 지좌동

 

6.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8.5km/ 9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지좌동/ 용호1리

8. 산행코스: 지좌동 보현사→황산 왕복→성의중고교→까치산 정상→산불감시탑→갈모봉→노곡산→고당산→태봉→우항산→용호1리

9. 특징:

김천시

김천에서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

금릉은 김천의 별호인데, 예로부터 삼산이수의 고장이라고 했다. 1949년 김천군의 김천읍이 시로 승격되고 나머지 지역인 김천군은 별호를 따서 금릉군으로 개칭되었다. 금릉이란 말은 옛날(서기 314년) 중국 동진(東晋)이란 나라가 서고 건업(建業)에 도읍하여 수도를 금릉이라 한데서 유래된다. 그 뒤 여러번 나라가 바뀌면서도 이곳에 도읍했기 때문에 고도 (古都)로서 유적이 많고 경관이 아름다워 역대 시인들이 즐겨 시제에 올렸다. 그 대표적인 예가 李太白의 <금릉 봉황대에 올라(登金陵鳳凰臺)>라는 것인데, 이태백은 최호(崔顥)의 <황학루에 올라(登黃鶴樓)>라는 시에 감복되어 이와 겨루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태백의 시 가운데 ' 金陵(금릉)'이니 '三山二水(삼산이수)'니 '鳳凰臺(봉황대)'니 '黃鶴山(黃岳山이라고도 한다)' 이니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김천 지방의 여러 이름들도 모두 거기에서 따온 것이다. '三山'은 중국 금릉에 있는 산으로 세 봉우리가 있어 이름하고, '二水'는 백로주섬을 사이에 두고 두 줄기로 갈라진 진천(秦川)과 회천(淮川)을 말한다. 이 시에서 '삼산이수'를 따서 이곳 금릉에서는 자산. 황산(凰山). 응봉산(鷹峰山)을 '삼산'이라 하고, 직지천. 감천을 '이수'라 하였다. 삼산은 새(鳳: 자고새, 凰: 봉황새 암컷, 臺: 매)와 연관된 이름인데, 지금은 자산을 '尺山(척산)', '紫山(자산)'으로 표기하는데 이는 성내동에 있고, 황산은 '黃山'으로 표기하는데 이는 지좌동에 있으며, 응봉산은 '매봉산'이라 이르는데 이는 신음동에 있다. 이러한 삼산의 비정(比定)은 조선시대에 이루어진 것으로 현대의 김천을 상징하기에는 적절치 못하다 하여 1975년 김천시민탑을 건립하면서 자연의 경관이 침식되지 않은 황악산 (黃岳山).고성산(高城山).금오산(大德山)으로 범위를 넓혀 김천의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삼산으로 삼기로 김천문화원에서 결정하였으나, 금릉문화원에서는 1994년 3월 16일 정기총회에서 황악산. 금오산. 대덕산을 삼산으로 결정하였으며, 시군 통합 후에는 이를 김천시의회에서 양해하는 형식으로 굳어졌다

감천 달맞이 민속놀이[甘川-民俗-]

경북 김천시 지좌동 감천에서 음력 1월 15일에 보름달을 보며 절을 하고 소원을 비는 놀이

감천 달맞이 민속놀이는 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정월 대보름날에 관련된 달집태우기를 주 행사로 삼고, 부속 행사로 시행하는 연날리기·귀밝이술과 강정 먹기·쥐불놀이·다리밟기·소원지 적기·윷놀이·줄다리기 등을 말한다. 이를 ‘정월대보름 감천달맞이 행사’라고도 한다. 감천 달맞이 민속놀이는 농경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의식과 행사가 많다. 들판에 나가서 그해의 새싹이 잘 자라고 전답의 해충이 소멸되도록 쥐불을 놓았고, 아이들은 연날리기를 즐겼으며, 어른들은 다리밟기·횃불싸움·줄다리기 등을 했다. 예부터 김천 지역 마을 곳곳에서 펼쳐졌던 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1970년대를 기점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김천문화원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대한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련 민속놀이의 재현을 통해 시민 화합과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하고자 1998년부터 대보름 민속놀이 재현 행사를 시작하였다. 달집은 통상 지름 6m, 높이 8m 크기로 하여 행사 7일전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장소는 김천시 지좌동 감천 변에 있는 모래밭이다. 감천 달맞이 민속놀이는 김천문화원 회원이 중심이 되어 업무를 나누어 운영하는데 오후 2시경부터 시작한다. 미리 도착한 시민들은 신년 소원을 적어서 달집에 부착하고 귀밝이술과 강정을 먹으며 일 년 내 귀가 밟고 눈이 맑기를 기원한다. 초등학생에게는 무료로 연을 배부하여 감천 변에서 자유롭게 연을 날릴 수 있도록 한다. 오후 6시경 황산과 까치산 중간에서 달이 뜨면 사회자의 선창에 맞추어 “달불이야!”라고 참가자들이 고함을 친다. 이때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이 점화봉으로 달집에 불을 지르는 것으로 행사가 절정에 달한다.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참가자들은 묵은 지낸 해의 액이 타버리고 새해의 좋은 기운이 들어오기를 기원한다.

과하주천(過夏酒泉)

김천시 남산동에 '과하주샘'이란 샘이 있었데, 그 뒤편 암석에는 '금릉주천(金陵酒泉)'이라새겨져 있다. 이 샘물로 술을 빚으면 그 술맛과 향기가 몹시 좋아 연산주(礪山酒. 익산), 호산춘(湖山春. 문경)과 더불어 김천의 과하주는 국내 3대 명주의 하나로 이름이 높았다. 다른 지방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술 빚는 방법을 배워 가서 아무리 똑같이 빚어도 과하주와 같은 술맛이 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물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과하주샘을 주천이라고 했다. 한편 아주 옛날에 이곳에 금이 나는 샘이 있어 금지천(金之泉)이라 했는 데, 김천(金泉)이란 지명도 이에 연유했다고 한다. '금지천'에서 나는 금을 해마다 나라에 공물로 바쳤는데, 해가 갈수록 공물의 양이 늘어나 주민들의 노역이 과중해져 견딜 수 없게 되자 주민들이 그 샘을 메워 없앴다고 한다. 지금의 과하주샘은 금이 나던 샘과는 다르다고 하는데, 그 위치는 알지 못한다.

여산.아산.김산(余山. 牙山. 金山)

"여산이 망하고 아산이 되고, 아산이 망하고 김산이 되었다" 고 구전되고 있다. 여산은 지금의 감문면 문무리인데 윗마을은 상여(上余), 아랫마을은 하여(下余)이고 합쳐서 여산(余山)이다. 구전으로는 이곳은 옛날 문무국(余山 文武國)의 도읍지라 한다. 아산은 지금의 아천(牙川)으로 어모면 중왕리인데, 옛날 어모국(禦侮國)의 도읍지라 한다. 요컨대 문무국이 망하고 어모국이 서고, 어모국이 망하고 김산이 섰다는 것이다.

김천 유기( 鍮器)

옛날에는 빈부를 가리지 않고 여름에는 사기그릇, 겨울에는 놋쇠그릇 즉 유기를 사용했는데 근래에는 스테인리스그릇에 밀려나 자취를 감추었다. 김천의 유기는 안성의 유기와 더불어 전국에서도 명산지로 이름이 높았 는데, 그 가운데 징과 꽹과리만이 특산품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김천의 유기가 번성한 데는 그 까닭이 있다. 최송설당의 (금릉풍경)에 따르면 모암산의 '사모바위' 는 신랑이고, 황금동 약물내기에 있는 바위는 '할미바위'라 하여 신부에 해당한다. 이 신랑 신부의 혼례에는 죄좌동에 있는 황산이 차일(遮日)이 되고 하로(賀老)는 상객이 되어 마좌산(馬佐山)의 말을 몰아 용두방축 동자상(童子床)에 약수동 술잔에 과하주를 가득 부어 교배례를 지내는지라 혼인 잔치에 쓰이는 그릇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김천의 지형

김천은 서남북이 산으로 둘러싸고 감천이 흐르는 동북만이 열린 소쿠리형인데, 소쿠리 안이 물건으로 차면 반드시 비워지기 때문에 이곳에서 재산을 모은 부자는 대를 잇지 못하고 당대에 타처로 떠난다고 한다. 김천 북쪽에는 사모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할미바위가 있다. 사모바위는 신랑이고 할미바위는 신부인데, 이 남녀의 혼례에는 하로(賀老. 양천동)가 상방(上房)이 되고, 지좌동의 황산은 신방의 병풍이다. 두 바위 중간에 가마바위(고성산에 있는데 그 위치를 알 수 없다)가 있고, 비녀바위(고성산에 있는 촛대바위를 말한다)가 있다. 이처럼 김천의 풍수지리적으로 혼인형(婚姻形)이기 때문에 남녀간의 애정문제가 잦다고 한다.

출처/ http://www.gimcheon.go.kr/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A&qnum=4582425

황산[凰山]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에 있는 산

김천을 대표하는 상징어인 ‘삼산이수(三山二水)’는 특이하게도 세 가지의 새와 연관이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고새를 뜻하는 ‘자(鷓)’ 자를 넣은 자산(鷓山)과 봉황새를 뜻하는 ‘황(凰)’ 자를 넣은 황산(凰山), 매를 뜻하는 ‘응(鷹)’ 자를 넣은 응봉산(鷹峰山) 또는 응명산(鷹鳴山)이 그것이다. 황산은 현재 한자가 바뀌어 황산(黃山)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봉황새 ‘황(凰)’ 자에서 누를 ‘황(黃)’ 자로 변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황산 일대의 흙이 황토라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또는 황산이 김천의 중심부에 솟아 있는 관계로 오방색(五方色) 중 가운데를 뜻하는 황색을 딴 것이라는 설도 있다. 황산을 달리 병풍산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사모바위, 할미바위 전설과 관련이 있다. 감천을 경계로 황산과 마주하고 있는 모암산의 사모바위가 신랑이고 맞은편의 양천동 고성산 끝자락의 할미바위가 신부로서 둘이 혼례를 올리는데 황산이 병풍 역할을 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황산은 북쪽으로 감천을 경계로 하여 봉곳이 솟아 있는 야산이다. 남쪽으로는 까치산과 접해 있는데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두 산 사이를 관통하면서 산이 잘리고 그 옆 갈대고개로 국도 4호선이 개설되어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김천 배다리 입구 첫 번째 집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가면 등산을 할 수 있다. 황산의 북동쪽 감천 변에는 비옥한 평야지가 펼쳐져 있는데 예부터 배추, 무, 파 등 채소가 많이 생산되기로 유명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가야금오까치단맥

가야금오지맥이 수두산 서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금오산으로 가던 중 고당산(590) 지나 김천시 감천면과 농소면 성주군 벽진면의 경계지점인 등고선상510m 지점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489봉-포장농로(190)-노산(210)-5번군도 갈고개(170, 2.3)-268봉-△323.7봉(1.8/4.1)-333봉(1/5.1)-임도-237봉-9번군도 대방고개(210, 2.3/7.4)-228봉-양천~월곡간 전용도로 예정지(250)-277봉-까치산(△279, 2.6/10)에서 김천시내로 들어가 4번국도 경부선철로 일반도로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만들어진 지좌육교(90, 1.5/11.5)를 지나 지좌천주교회 경부고속철도를 지나 다시 경부고속철도 옆 호동고개(90, 1.7/12.2)에 이르고 김천시 남면 신촌리 경부고속도로(90, 2.5/14.7)-신촌리 싸리미마을 앞 도로(70, 1/15.7)에서부터 논두렁 제방으로 진행해 농소~어모간 자동차전용도로 지나 율곡천이 감천을 만나는 곳(70, 1.8/17.5)에서 끝나는 약17.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다음카페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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