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갈미봉, 삿갓봉, 풍악산, 남전산

꼴통 도요새 2020. 7.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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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갈미봉, 삿갓봉, 풍악산, 남전산

1. 산행지: 갈미봉(1,169m), 삿갓봉(1,180m), 풍악산(1,209m), 남전산(942m)

2. 위치: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3. 일시: 2020년 7월 15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강일형님과

6.산행거리: 약 9.1km

7. 들머리/ 날머리: 오두재/ 건천교회

8. 산행코스: 오두재 - 갈미봉(탕전봉) 정상 - 금대지맥 갈림길 - 안부사거리 - 삿갓봉 정상 - 풍악산 정상 (왕복) - 삿갓봉 정상- 남전고개(컨테이너) - 남전산 정상 - 건천교회

9. 특징:

풍악산

강원 정선군과 삼척 하장면 경계에 위치한 오지 산으로 역둔산으로도 불린다. 정상에선 백두대간 능선이 마루금을 그리며 두위봉과 백운산 전망이 펼쳐진다. 몰운대를 지나 오두재를 넘어가는 길에는 전후좌우로 1000m가 넘는 하늘을 찌를 듯 한 산들이 병풍처럼 즐비하게 펼쳐져 있다. 그렇기에 수많은 고봉들이 이름조차 갖지 못한 상태로 있다. 이 지역은 고산지대지만 비옥하여 울창한 숲으로 그늘진 곳이 많아, 깊은 향을 풍기는 각종 산나물이 많이 자란다. 원래 삼, 마의 재배지였으나 현재는 주민들이 산허리를 개간하여 고랭지 채소밭이 펼쳐져, 멀리서 보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이처럼 삼척의 오지산은 높고 험한 것만은 아니고 삶과 밀접하게 친숙하여 평온과 부드러운 정적이 흐른다.

갈미봉

강원도 삼척시를 관통하는 백두대간 서쪽에 솟은 오지의 산이다. 비올 때 갓 위에 쓰는 것을 갈모라 하는데 이는 옛날 기름종이로 만든 고깔 모양의 모자다. 부근에서는 갈모봉이라 부르고 탐전봉이라고도 한다.

삿갓봉

아주 오래 옛날 바닷물이 잠겼던 시절에 조수가 밀려와 다른 곳은 잠기는데 삿갓만큼만 남기고 잠겼다.해서 '삿갓봉'이란 유래가 있다. 유적으로는 1830년대 삼척 부사로 부임한 이규선이 가뭄으로 어려운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역둔창을 열어 선정을 베풀었기에 주민들이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세운 “금옥각”이 있다.

 

참고: 

오두재 주소/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 산 139-4

등산로상태 : 오두재에서 삿갓봉, 풍악산 경유 남전고개까지 잡목이 있는 C급 정도 또는 그 이하의 길이 이어지나  남전고개전 배추밭에서 그물망 휀스를 넘어야하고, 남전산 오르는 길에도 똑같이 그물망 휀스를 넘어야함, 남전산에서 건천교회로 하산하는 길은 길이 희미하거나 없음(하산하다 구임도를 이용할것)

산줄기이야기

금대지맥(金台枝脈)
백두대간 금대봉(1420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남으로는 어천(漁川)을 흘려보내고 북으로는 골지천(骨只川)을 가두며 북서진 하다가,
고양산(1152m)에서 북으로 한 줄기를 내보내 반론산을 지나 골지천에 송천이 합수하는 아우라지로 떨어지고, 다시 상정바위에 이르기 전 남쪽으로 내 보낸 한 줄기는 어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정선읍으로 떨어지고, 본 맥은 계속 달려 상정바위(1007m)를 넘고 오음산(446m)을 끝으로 여량면 남평리 남평대교 아래에서 오대산 우통수에서 흘러 온 오대천과 합하면서 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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