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포항 천령산, 삿갓봉

꼴통 도요새 2021. 2.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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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천령산, 삿갓봉

 

1. 산명: 천령산(天嶺山△775m 우척봉牛脊峰), 삿갓봉(△720m)

2.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청하면 유계1리「유계」마을

 

 

6. 소요시간 5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유계1리 주차장[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유계1리→개울의 넓은길→반석기도원→임도→갈림길(우측)→개울길(길 희미 길 없음)→능선 무작정 오름→주능선 도착→Н장→천령산△775m(우척봉)→H장 주능선(장소 빽 코스)→(620m봉)→안부(이정표)→능선→삿갓봉△720m→능선 하산→철탑 묘지2기→유계1리 주차 장소 도착

9. 특징:

천령산

천령산(天嶺山, 775m)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과 청하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12폭포로 유명한 청하골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내연산(內延山, 711m)과 마주 보고 있으며, 남쪽에 호학봉(呼鶴峰, 558m)과 삿갓봉(716m)으로 이어진다. 조선 후기까지는 거북이처럼 순하게 생겼다 하여 신구산(神龜山)이라고 하였으며, 하늘같이 높다하여 하늘재라고도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천령산으로 개칭하였다. 형상이 소잔등처럼 생겼다 하여 주봉을 우척봉(牛脊峰)이라 부른다. 일제시대에 천령산으로 바꾸어 불리고 있다. 천령산은 보경사 계곡을 중심으로 내연산과 마주하고 있지만 내연산의 명성에 가려 찾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다. 정상에 서면 내연산군을 이루는 삿갓봉. 매봉. 향로봉. 삼지봉. 문수봉을 잇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내연산군 봉우리와 천령산의 여러 봉우리가 에워싸 이루어 낸 것이 12폭포의 명성을 자랑하는 보경사계곡이다.

 

12Km의 골짜기에 비경을 숨기고 있는 유명한 보경사 계곡은 청하골. 12폭포골. 내연골 등. 계곡마다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계곡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온갖 비경을 다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12폭포는 상생. 보현 .삼보. 잠룡. 무풍. 관음. 연산. 은폭. 복호제1. 복호제2. 실폭. 시명폭포 등이다.

1.상생폭포는 쌍둥이폭포라는 의미로 쌍폭이라 불리웠는데 지금은 상생폭포라 부른다. 1688년에 내연산을 찾은 정시한의 "산중일기"에 보면 상생폭포를 "사자쌍폭"이라 적고 있는데 그 당시에도 쌍폭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2.보현폭포는 숨겨져 있는 폭포로 폭포 오른쪽 언덕위에 있는 보현암에 근거하여 보현폭포라 부른다. 등산로에서 100여m 아래 계곡에 있다.

3.삼보폭포는 등산로에서 80여m 아래 협곡에 있는 폭포로 원래 물길이 세갈래여서 붙혀진 이름이다.

4.잠룡폭포는 잠롱이란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으로 폭포 아래는 거대한 암봉인 선일대를 낀 협곡인데 여기에 용이 숨어 살다가 선일대를 휘감으며 승천했다고 한다.

5.무풍폭포는 "바람을 맞지 않는 폭포"란 뜻으로 폭포 아래 30m에 걸쳐 암반 위를 뚫고 형성 된 아주 좁은 틈으로 물이 흐른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혀진 것 같다는데 주변의 폭포에 비해 규모가 작아 폭포라는 명칭대신 "계"를 붙혀 "무풍계"라 부르기도 한단다.

6.관음폭포는 비하대 아래에 형성된 폭포로 불교용어 관세음보살에서 따온 이름으로 정시한의 "산중일기"에는 "중폭"이라 불렀는데 상생에서 연산까지 가장 큰 폭포 3개를 상. 중. 하로 구분했는데 상생을 하폭. 관음을 중폭. 연산을 상폭이라 불렀다고 한다.

7.연산폭포는 계곡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폭포로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로 내연산에서 "내"자를 뺀 명칭으로 연산폭포라 부르고 또는 상폭포라 부르기도 한다.

8.은폭포는 원래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 하여 음폭으로 부르다가 상스럽다 하여 은폭으로 고쳐 불렀다고도 하고 숨겨져 있어서 은폭이라 했단다.

9.복호1폭포는 호랑이가 곧잘 출몰하여 바위 위에 엎드려 쉬고 있었다는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10.복호2폭포는 복호1폭포와 연달아 있는 위쪽 폭포로 아래쪽을 1폭포. 위쪽을 2폭포라 부른다. 1.2폭포 모두 계곡으로 80m정도 내려가야 한다.

11.실폭포는 시명리로 가기 전 질피골로 250m쯤 올라 가면 30m 벼랑에서 마치 실타래를 풀어 내리는 듯한 가느다란 물줄기의 폭포가 있는데 실처럼 가늘다하여 부르는 이름 이란다.

12.시명폭포는 12폭포 중 맨 위쪽에 있는 폭포로 지금은 없어진 화전민촌인 시명리마을 어귀에 있는 폭포로 마을이름을 붙혀 시명폭포라 부른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내연지맥이 성법령 위 낙동정맥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경북수목원 정문이 있는 68번국지도 샘재에서 오르다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송라면, 청하면의 삼면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송라면과 청하면의 경계를 따라 삿갓봉(716.2, 0.5)-외솔배기 십자안부(570,1/1.5)-570안부(1.8/3.3)-천령산(775, 1/4.3)-750봉(1.1/5.4)-보경사주차장 갈림길(350,1.5/6.9)-△331.6지점(견지봉?,0.2/7.1)-345봉(1.2/8.3)-△291.1봉(1.1/9.4)-제니스송라골프장 시작점(170,0.8/10.2)-134봉(0.8/11)-골프장 정문(110,0.7/11.7)-7번국도 참샘이고개(50, 1.7/13.4)-동해선 철로고개(30,1.4/14.8)를 지나 다시 송라면과 청하면의 경계를 만나 월현산(119,1.1/15.9)-△107.4봉어깨(0.3/16.2)를 지나 청하면 월포리 작은포마을 청하천이 동해바다 월포만으로 흘러드는 곳(0,0.5/16.7)에서 끝나는 약16.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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