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 탁사등봉

꼴통 도요새 2021. 6. 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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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탁사등봉

1. 산행지: 탁사등봉(707m), 말잔등(645m), 마등봉(699m), 철봉(622m), 장자산(625m), 동산(617m), 깃대봉(566.4m)

2. 위치: 충북 괴산군 연풍면, 충주시 수안보면, 상모면

3. 일시: 2021년 6월 26일(토)

4. 날씨: 비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소요시간: 9.32km/ 4시간 24분

7. 들머리/ 날머리: 수옥폭포 주차장[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수옥폭포 주차장→괴산소조령(342m)→서낭당목→말잔등(645m)→마등봉(699m)→탁사등봉(707m)→철봉(622m)→장자산(627.8m)→동산(617m)→깃대봉(566.4m)→신풍구판장/마을회관-폐 주유소 및 폐 조령 휴게소→마애불좌상→수옥폭포 주차장

9. 특징:

탁사등봉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상모면과 괴산군 연풍면에 소재한 산이다. "탁사등"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뒤져 보아도 기록이 없다. 사전적 의미로 '탁사(托事)'는 교회에 딸린 토지, 건물, 비품 따위의 보관이나 수리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교직을 말하고 ,'탁사(託辭)'는 핑계로 꾸며 대는 말을 뜻한다. 탁사등봉의 탁사에 관해서 탁사(托事) 또는 탁사(託辭)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그 의미를 알지 못한다. 혹시 "탁 濯"이라는 말이 '깨끗하게 씻다'라는 뜻이니 뭔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탁사등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다. 탁사등봉은 신선지맥의 주 봉우리 중 하나이다. 탁사등봉은 바로 소조령에서 계속 남서쪽으로 뻗어가는 능선에 있는 봉우리이며 마폐봉에서부터 신선봉~소조령→탁사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북쪽 충주시 수안보면과 남쪽 괴산군 연풍면 경계를 이루고 있다.

말잔등, 마등봉, 철봉, 장자산, 동산, 깃대봉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유상리, 원풍리 경계에 있는 산과 봉이다. 국립지리원 지도에 나오지 않는 산명인데 누군가  능선상 무명봉에 임의로 작명하여 붙인 듯하다.

소조령(작은 새재)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고개로서 말 그대로 작은 새재인데 새재의 한자 표기인 조령(鳥嶺)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험한 고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지역은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올라오는 유일한 큰 길이였다고 하며 여기에 비하면 죽령이나 추풍령은 사이 길에 불과 했다고 전해진다. 백두대간 주능선이 마폐봉에서 남쪽 제3관문으로 90도로 꺾여 나아갈 때 그대로 직진하듯 가지를 쳐서 달아나는 신선봉 능선이 약 2km 거리인 622m봉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자마자 능선을 가라앉히면서 생겨난 고갯길이다. 수안보 면과 괴산군 연풍면을 잇는 도로가 소조령을 지나 많은 차량이 이용하였으나 최근 국도 3호선이 4차로로 확장되고 소조령 터널이 개통됨으로써 이제는 통행량이 적은 한적한 도로가 되었다.

제금터(猪金峙)

유래는 옛날 그 고개에 있는 산에 닭(鷄)과 멧돼지(猪)만한 금덩이가 붙어있다 하여 제금터라 한다. 멧돼지처럼 돌진한다는 의미 로 저돌적(猪突的)일 때는 저(猪)로 "제육(猪肉)볶음"을 말할 때는 제(猪)로 발음 하 듯이 제금터(猪金峙)로 작명된 듯싶다.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槐山院豊里磨崖二佛並坐像]

보물 제97호. 충주에서 경상북도 상주로 가는 국도변 산마루턱에 암벽을 뚫어 만든 감실(龕室) 안에 불좌상 2구와 화불(化佛) 등이 조각되었다. 전체적으로 많은 손상을 입었는데, 특히 하부는 마멸이 심하여 형체가 불분명하다. 두 불상은 옷주름이 대칭으로 표현되는 등 동일한 형태를 보여주는데, 이불병좌상(二佛幷坐像)의 일반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넓적하며 평면적인 불상의 얼굴에는 가는 눈, 뭉툭한 코, 꽉 다문 입 등이 묘사되어 있어, 건장한 인상을 준다. 직사각형의 신체는 넓은 어깨와 굵은 팔로 인해 매우 강건해 보이면서도 가슴이 들어가서 움츠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손은 무릎 위에 포개놓았는데, 그 위로 옷자락이 덮여 흘러내렸다. 배 부근까지 깊게 파인 U자형의 통견의(通肩衣)는 굵은 선각으로 평행하게 처리되었으며, 가슴에는 옷깃 모양(y형 또는 Y형)의 승각기(僧脚岐)가 표현되었다. 복부 아랫부분은 마멸이 심해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이불병좌상은 중국에서는 북위시대, 특히 5, 6세기에 크게 유행하였으나, 우리나라에는 그 예가 많지 않다. 이 작품 외에는 전대전사 출토 금동이불병좌상(傳大典寺出土金銅二佛幷坐像)이 있고, 벽화로는 통도사 영산전의 견보탑품변상(見寶塔品變相) 등이 있을 뿐이다. 이 불상이 희귀한 이불병좌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작품이며, 고려시대의 작품이면서도 고식(古式)을 남기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출처/ 다음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신선지맥 (神仙枝脈)

백두대간 마패봉(927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충주시 상모면과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따라 가면서 神仙峰(950m), 소조령(370m), 마등봉(699m), 송치재(310m), 박달산(825.4m), 城佛(530m)을 지나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구무정마을 달천변에서 끝나는 36km에 이르는 산줄기다.[출처/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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