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벽오동나무

꼴통 도요새 2021. 9. 29. 08:07
반응형

벽오동나무

Chinese parasol tree, 碧梧桐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아욱목 > 벽오동과 > 벽오동속

원산지: 아시아 (라오스,캄보디아,중국)

서식지: 양지바른 곳

크기: 약 15m ~ 20m

학명: Firmiana simplex

꽃말: 사모, 그리움

 

개요

아욱목 벽오동과에 속하는 잎이 지는 큰키나무. 학명은 Firmiana simplex이다. 벽오동나무는 예로부터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져 왔다.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렸더니"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는데, 이 말은 봉황새가 나타나면 온 세상이 태평해지며, 이때 나타난 봉황새는 대나무 열매만을 먹고 벽오동나무에만 둥지를 짓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빗대어 하는 말이다.

형태

잎은 어긋나고 너비가 30cm에 달하며 낙엽이 진다. 꽃은 작고 녹색이 감도는 흰색이며 6~7월에 무리 지어 핀다. 삭과로 열리는 열매는 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다.

생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로, 가지가 많이 달리나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는다. 공해에는 잘 견디나 추위에는 약하여 주로 남쪽지방에서 자라지만, 서울에서도 겨울을 날 수는 있다.

활용

각종 공해에 강해 여러 나라에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고 있다. 씨는 완두콩처럼 생겼는데, 소화불량, 위통, 구내염 등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줄기에서 뽑아내는 인피섬유는 물기에 잘 견디기 때문에 조포를 짜거나 밧줄을 만드는 데 쓴다. 꽃을 잘 말려 가루로 만들어 화상 입은 곳에 바르면 잘 낫는다고 한다.

반응형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분꽃나무  (0) 2022.04.26
흰각시붓꽃  (0) 2022.04.25
층층이꽃  (0) 2021.09.22
금화규(金花葵)  (0) 2021.08.23
자연산 와송(瓦松)  (0)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