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 산두봉, 구무산, 문봉산

꼴통 도요새 2022. 4.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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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두봉, 구무산, 문봉산

1. 산행지: 산두봉(711.7m), 구무산(674.7m), 문봉산(갈비봉, 673m)

2. 위치: 경북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

3. 일시: 2022sus 4월 2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6.67km/ 6시간 11분

7. 들머리/ 날머리: 신흥리마을회관[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신흥리마을회관→회관 건너편 묘지→고압선 철탑공사(1)→문봉산→산두봉→회목재→임도→임산물보호 그물망→구무산, 신흥리 갈림길→구무산 왕복→철탑 공사(2)→철탑 공사(3)→임도→신흥리마을회관

9. 특징:

구무산

구무산의 산기슭에는 큰 바위가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현에서 동쪽으로 25리 떨어진 사곡리(舍谷里)에 혈동(穴洞)이 있다. 바위 구멍이 아주 깊어서, 음수(陰獸)가 숨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기록과 함께 옛날에 이 바위의 구멍에서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구무산의 명칭은 이렇게 큰 바위 구멍이 있다는 데서 기원하였는데, ‘구무’는 구멍을 뜻하는 옛말이다. 한자로는 혈산(穴山)이라고도 표기하기도 했다

산두봉

의성군과 청송군의 행정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봉산[634.2m] 등 높은 산지가 이어져 있다.화목재~산두봉~문봉산~어봉산~사금령으로 이어지는 능선부를 따라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산두봉을 오르는 이 등산로는 화목재[지방도 912호선 상에 위치]나 사금령[군도 68호선 상에 위치]의 고갯마루에서 시작되며, 등산로의 전체 길이는 약 8.5㎞ 정도이며, 소요 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산두봉의 정상에는 2등 삼각점과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산줄기이야기

보현지맥 (普賢枝脈)=보현기맥=위천북기맥

낙동정맥인 가사령 북서쪽 봉우리(744.6m)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지는 산줄기인 보현지맥은 구암지맥을 분기하고 서쪽으로 달려 면봉산과 보현산을 지난다. 석심산에서 팔공지맥을 분기하고 북쪽으로 가다 선암지맥을 분기한다. 어봉산, 산두봉, 구무산을 지나 갈라지맥도 분기한 후 북서쪽으로 진행해 푯대산, 해망산을 지나 비봉산에서 남쪽으로 진행해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낙동강으로 사라지는 도상거리 166.8km의 산줄기이다. 보현지맥은 북쪽의 길안천, 미천, 낙동강과 남쪽에 있는 금호강, 쌍계천, 위천의 분수령이다.[출처/ 인터넷]

산행후기

이번 주에는 전북 고창으로 갈까? 경북 의성, 군위로 갈까 하다가 고창은 등산로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성 구무산은 등산로가 희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잡목이 더 우거지기 전 등산로가 흐리겠다. 라고 판단이 된 경북 의성, 군위 지역으로 산행지를 선회한다. 이 코스는 인터넷 검색 결과 일명 보현지맥(위천북기맥)을 하시는 분들은 능선으로 탐방한 자료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원점회귀 형태로 탐방한 자료들은 별로 없어서 들머리/ 날머리에 대한 걱정을 하며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예상외로 들머리 선택을 잘 한 탓에 편히 문봉산에 오를 수 있었다. 문봉산에서 산두봉을 거쳐 구무산으로 가는 길은 보현지맥(위천북기맥) 하시는 분들의 시그널(표시기)가 종종 걸려 있어 편히 구무산까지 갈 수가 있었다. 구무산을 가기 전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야 하였는데, 우측 계곡 방향으로 일부 개인의 표시기 하나갈 걸려 있어 그 곳으로 따라가다가 잠시 가시잡목이 많은 지점을 통과해야 하는 산행기가 되었으며, 구무산은 산 전체가 개인의 임산물에 대한 검은색의 보호 그물망으로 이리저리 엉켜 있어 수시로 그물망을 넘나들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구무산 정상에는 삼각점 외에는 특별한 정상 표시기가 없었다. 정상 넘어 기맥(지맥)하시는 분들의 방향 표시기는 여러 개 걸려 있었다. 구무산 정상에서 신흥리로 오는 길은 긴 구간을 임산물 보호 그물망을 통과하여야 하고 잠시 급경사 지점을 통과한 후에는 고압선 철탑 공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간 흔적이 있는 길을 선택하여 신흥리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는 멋진 산행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힘든 산행을 하면서 어렵게 찍은 사진들이 카메라에 메모리가 빠져 있는 것도 모르고 찍은 멀리 팔공산과 의성의 금성산, 비봉산 그리고 오래 전 탐방하였던 복두산...등등의 멋진 사진들이 모두 사라지는 안타까운 산행이 되었다. 아래 몇장의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침구들과 카톡을 하며 남겨 놓은 사진들을 모아 놓은 사진들이며 경북 의성의 문봉산, 산두봉, 구무산을 탐방은 평생 잊지 못할 아쉽고 안타까운 산행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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