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성주봉, 숫돌봉

꼴통 도요새 2022. 6. 24. 06:46

양구 성주봉, 숫돌봉

1. 산행지: 성주봉(625.4m(, 숫돌봉(508m)

2. 위치: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

3. 일시: 2022년 6월 19일(일)

4. 날씨: 흐리고 덥고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3.16km/ 7시간 25분

7. 들머리/ 날머리: 옹기점말(약 상무룡리낙시터 1.5km 지점) 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옹기점말→성주봉→삼각점(623m)→밀양박씨묘→오미령(상무룡1리 표지석)→임도(첫 번째 급경사) 건너→삼각점(673.3m)→임도(두 번째 급경사) 건너→토끼바위→임도(세 번째 급경사) 건너→숫돌봉→영환산장→옹기점말(약 상무룡리낙시터 1.5km 지점)

9. 특징:

성주봉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에 소재한 ‘청송애’ 동남쪽에 있는 산이다. 파라호 북녘호반에 그림처럼 솟아있는 산 성주봉은 일산(1190m)매봉산(615m)병풍산(796m)설안재봉(600m).사명산(1198m).월명봉(719m).수리봉(596m)과 함게 파라호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숫돌봉

성골지맥(성주단맥)의 성곡령 서쪽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산줄기 상의 봉우리다. 숫돌이 나는 산이란 의미에서 유래 된듯하다. 숫돌봉(580m) 아래에 숫돌에 칼날을 가는 끝이 반달모양인 언월도 모양의 바위(촛대바위)가 있어서 숫돌봉이라 부른 것인지, 혹은 부근에 숫돌로 사용하는 점판암이 많이 채굴되어서 숫돌봉이라고 부른 것인지 관련이 있는듯하나 유래는 확실치 않다.

화천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사이에 있는데,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댐을 방류하여 하류를 범람시키는 일을 막기 위해 화천댐을 점령하려고 몇번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하자, 미군 비행기에 어뢰를 탑재하여 공중에서 어뢰를 쏘아 일부 수문을 폭파해서 하류의 범람위험을 사전에 차단한 뒤, 군사작전을 수행했던 곳이다.

평화의 댐

파로호 북쪽에 있는 댐으로 서울에서 86 아시안게임 2년 뒤의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이 금강산 댐을 착공했는데, 완공 2년 뒤에 만수가 되면 저장된 물을 한꺼번에 방류하여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어 88올림픽 개최를 방해하려 한다하여, 대응 댐을 건설한 것이 평화의 댐이다. 그러나 올림픽게임을 치른 5년 뒤에 금강산댐의 만수 추정치가 2배-3배 과장되어 불필요하게 크게 평화의 댐을 만들었다고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댐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성골지맥=소양양구성주단맥

소양양구지맥이 소양기맥 도솔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두밀령을 지난 양구군 방산면, 동면, 양구읍 삼경점(650)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양구읍과 방산면의 경계를 따라 460번 지방도로 도고터널위(570, 0.4)-백호터널위 학령(550, 0.1/0.5)-임도삼거리(710, 1.2/1.7)-UN(850, 0.2/1.9)-임도 턴지점(790, 0.6/2.5)-770(0.8/3.3)-남서진점(730,1.4/4.7)-756.5(0.5/5.2)-670(0.7/5.9)-630(0.7/6.6)-590(1/7.6)-6번군도 성곡령(510, 헬기장, 0.3/7.9)-검무정골약수폭포 갈림길(610, 0.6/8.5)-674.6(0.8/9.3)-590(0.6/9.9)-턴 임도(470, 1.1/11)-6번군도 오미령(390, 0.5/11.5)-623.8(1.2/12.7)-靑松崖(610, 1/13.7)-城柱峰(626.1, 1/14.7)-6번군도 상무룡리고개(190, 1.1/15.8)을 지나 파로호로 돌출한 양구읍 상무룡리 수입천이 양구서천을 만나는 곳(170, 1.3/17.1)에서 끝나는 약17.1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양구 상무룡리 성주봉과 숫돌봉을 엮어 원점회귀 형태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상무룡리에 도착하였는데, 이 주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인(ASF) 때문에 온통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주차할 곳이 없다. 간신히 옹기점말과 상무룡리낙시터에서(1.5km) 중간 지점인 고개 조그만 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는데 차가 1대 오더니 멈추어 철문을 연다. 인사를 하고 거기도 가정집이 이냐고 물었더니 사유지인데, 그냥 주차하란다. 차를 두고 지맥(단맥) 길로 진입하였는데, 길이 없을 것 같아 보였지만 약 10~20m 정도 진입하니까, 그런대로 선명한 길이 나타난다. 비록 오지의 산들이지만 잡가시가 많지 않아 그런대로 편히 탐방할 수 있었다. 주의 하여야 할 점은 산행 중 임도를 만드느라 깎아 놓은 3곳의 급경사가 나타나는데. 이 지점을 주의하여야 한다, 숫돌봉 가기 전 검무정골 약수 생태 탐방로(성곡령~검무정골까지)와 겹쳐지는 구간이 있으며, 이 지점은 등산로와 안내도, 이정목...등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잠시나마 편히 갈 수 있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은 예상한 코스대로 무사히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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