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 은적산, 망덕산, 학천산, 마봉산, 아미산

꼴통 도요새 2022. 11.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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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은적산, 망덕산, 학천산, 마봉산, 아미산

1. 산행지: 은적산(恩積山 205.7m), 망덕산(望德山 175.7m), 학천산(鶴天山167.5m), 마봉산(馬峰山 173.3m), 아미산(蛾眉山/ 139.8m)

2. 위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3. 일시: 2022년 11월 26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함

5. 누구랑: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뫼들선배님. 송교수선배님. 산이조치요 대산 형님. 구미 산사랑님)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9.26km/ 3시간 20분

7. 들머리/ 날머리: 연정리 60-3 공터/ 오충각

8. 산행코스: 강내면 연정리 60-3공터→은적산→유두고개→망덕산→학천산(삼각점)정상→도로→마봉산 정상→도로삼거리→아미산 정상→예향1리 (미꾸지)→밀양박씨 오충각

9. 특징:

은적산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저산리, 궁형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은적산 정상에는 은적사의 단군성전(檀君祭壇)이 있고, 북쪽 기슭에는 은적사, 남쪽 아래 저산리에는 은적 마을이 있다.

마봉산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산단리, 당곡리, 사곡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인이 정상에 쇠말뚝올 박았다 하여 말봉이라 하였다는 설과 말무덤을 산 정상에 썼다 하여 말봉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한자로 표기해서 마봉산이 되었다.

아미산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곡리와 세종시 연동면 노송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이곳을 지나면 세종시 권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정상에 전설을 담은 오석 비와 아미정이란 이층 팔각정이 있고, 벤치와 운동기구가 다수 살치 돼 있다.

양세오충각(兩世五忠閣)

세종시 연동면 예양길에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2001년 5월 31일 연기군 향토유적 제1호에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2014년 9월 30일 세종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재지정 되었다. 현지 안내판에는 '밀양박씨 오충정려(密陽朴氏 五忠旌閭)'로 소개되어 있고, 비각의 현판에는 '五忠閣(오충각)'이라 새겨져 있다. 그런가 하면 도로변에는 '양세오충각'이라 적혀 있다. '양세'는 부모와 자녀의 두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한 집안에서 부모와 자녀 다섯 명이 나라에 큰 충성을 보였다는 뜻이다. 어떻게 부르든 이 비각은 박천붕((朴天鵬, 1545-1592)과 그의 네 아들을 기려 세워진 정려이다. 1747년(영조 23) 원하리에 처음 세워졌는데 1920년 현 위치로 옮겼다. 당시 일제가 아주 없애버리려 든 것을 지역민들이 강력히 항거한 끝에 이곳으로 이전, 보존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박천붕은 27세에 무과에 뽑혀 참군에 올랐다. 임진왜란 때 조중봉 선생의 종사관으로 상당산성의 싸움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싸워 수십 명의 적을 무찌르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의 네 아들 원겸(1582-1637), 인겸(1584-1637), 예겸(1586-1637), 의겸(1591-1637)이 모두 지략이 뛰어나 병자호란 때 청군을 맞아 용맹하게 싸우다 4형제가 모두 전사하였다. 5부자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정려를 내렸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팔봉지맥

속리산 천황봉에서 안성 칠장산으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이 구룡산과 571번 지방도를 지난 530m(보은군 회북면 쌍암리와 내북면 법주리 및 청원군 가덕면 내암리의 경계점)에서 서남과 서북 및 남서와 동남 방향으로 가지를 쳐 충남 연기군 동면의 금강으로 이어지는 실거리 54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황우산에서 그 맥을 금강에 넘겨주고 있다.

주요 산과 봉우리들

x327.3(갑토봉) x221.0(봉화봉) x240.7(용덕산) x247.7(공수골봉) x291.9(팔봉산) x205.7(은적산) x175.7(망덕산) x167.5(학천산) x148.9(출동산) 등이다.

산행후기

오늘은 대구 산이조치요 형님 덕분에 차량 2대로 들머리/ 날머리에 세워두고 청주시와 세종시 지역을 합쳐서 하루에 5개의 산을 올랐다. 200m 내외의 작은 산들이다. 은적산 들머리인 강내면 연정리 60-3공터 차량으로 이동, 은적산, 망덕산, 학천산, 마봉산, 아미산을 차례로 거친 다음 세종시 연동면의 양세오충각 버스정류장 도착으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오랜만에 선배님들과 형님과의 함께한 산행을 하며 멋진 추억거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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