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 솔정이봉, 일봉산, 탑산, 장군봉, 청벽산

꼴통 도요새 2023. 1. 29. 16:40
반응형

보은 솔정이봉, 일봉산, 탑산, 장군봉, 청벽산

1. 산행지: 솔정이봉(365.1m), 일봉산(376.7m), 탑산(313.2m), 장군봉(252.6m), 청벽산(239.5m)

2. 위치: 충북 보은군 마로면

3. 일시: 2023년 1월 28일(토)

4. 날씨: 맑고 춥고 찬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9.77km/ 4시간 50분

7. 들머리/ 날머리 원정리 377-1“원정삼거리” [출발, 도착]

8.산행코스: 원정삼거리(원정교)→솔정이봉정상→안부사거리→448.5m봉→삼각점봉(436.6m)→일봉산 정상→탑산 정상→잠수교(보청천)→선애마을보은(깃대캠핑장)→장군봉 분기봉→장군봉 정상 왕복→청벽산 정상→원정2리 마을→원정삼거리

9. 특징:

산행후기

오늘은 솔정이봉, 일봉산, 탑산, 장군봉, 청벽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원정리 (원정교)옆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늘 탐방하는 산과 봉명은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었으나, 일부 산 선배님들의 표시기가 정상마다 걸려 있었다. 436.6 삼각점봉에는 개인이 깃대봉이라는 표시기를 걸어 놨으나, 필자는 어느 봉우리도 확인 할 길이 없었다. 필자는 그냥 산이 좋아 재미있게 탐방하고 왔으나 후일 후답자들게 봉과 산명에 대하여 폐를 끼치는 산행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조심스럽게 산행기를 올린다.

등산로상태:

솔정이봉은 등산로가 거의 희미하거나, 없고, 원정리 삼층석탑에서 능선삼거리까지도 길이 없고, 능선에 오른 후 일봉산 탑산 구간은 길이 뚜렷하나 마지막 잠수교 방향 하산로는 길이 없다. 잠수교건너 선애마을 경유 305.5봉 까지는 길이 매우 좋으며, 305.5봉 이후 하산 시까지 가끔 길이 희미한 곳이 있으나 진행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보였다.

마로면

조선시대에 역마를 먹이던 곳이라 마로면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 후기의 고문헌과 고지도에서 발견되는 면 지명으로 생성 역사가 길다. 현재의 면은 조선 시대 보은현 마로면과 왕래면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 마로면은 『여지도서』에 한중리(閑中里) · 흘여지리(屹汝只里) · 세동리(細洞里) 등 12개 리를, 왕래면(王來面)은 임곡리(壬谷里) · 적암리(赤岩里). 가을벌리(加乙伐里) 등 9개 리를 관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각 동리마다 관문으로부터의 방향과 거리, 편호, 남녀 인구가 기록되어 있다. 왕래면은 조선 시대 전기까지 존재했던 역원인 왕래원(王來院)에서 유래한 면 지명으로 현재에도 왕래원의 관청이 있던 곳에 관기리(館基里, 관터)라는 촌락 지명이 있고, 관기리 남동쪽에는 왕래치(旺來峙)라는 고개 지명도 존속하고 있다.『해동지도』에는 마로면과 왕래면이, 『동여도』에는 마로면과 왕채면(王采面)이, 『1872년지방지도』에는 마로면과 왕래면(旺來面)이 기록되어 있다. 『동여도』에 표기된 왕채면의 '채(采)'는 취형(取形) 표기에 의한 '래(來)'의 오자(誤字)일 가능성이 크다. 『1872년지방지도』의 왕래면의 '왕(旺)'자에서 알 수 있듯이 음차 표기의 다양성으로 인해 '왕(王)'을 '왕(旺)'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신구대조』에는 마로면을 포함하여 왕래면의 9개 리와 탄부면의 5개 리 등을 통합하여 마로면이라 명명하고 14개 리로 개편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북쪽과 서쪽은 외속리면(外俗離面)과 탄부면(炭釜面)에, 남쪽은 옥천군청산면(靑山面)에, 동쪽은 백두대간을 경계로 경상북도 상주시에 접한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이며, 동쪽 도계(道界)에는 구병산(九屛山)·시루봉·천택산(天澤山)·팔음산(八音山) 등의 준봉이 솟아 있고, 서쪽에는 울미산·삼승산이 줄을 잇는다. 면의 서부를 남류하는 보청천(報靑川)과 북부를 서류하여 보청천에 합류하는 금계천(錦溪川)의 곡저부(谷底部)에 농경지가 분포한다. 산지가 많아 밭농사가 우세하여 밀·조·콩 등의 잡곡재배가 성하다. 연초·마늘·호도·양잠 등이 재배되며 흑연과 석탄이 생산되고 있다. 북부에는 보은~상주 간 국도가 가로지르고, 면소재지인 관기리(官基里)에서 영동으로 연결되는 지방도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재로는 보은원정리 3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118), 고봉정사(孤峰精舍:충북기념물 51), 능성구씨보갑(충북민속자료 11), 보은 관기리 성터, 보은 원정리(猿汀里) 석교, 탑산(塔山) 석탑, 보은 적암리 요지(赤岩里窯址), 정수암지(晶水庵址) 등이 있다.

기대리

마로면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뒷산에는 운무봉, 앞에는 영수의 금강 상류인 보청천이 있다. 산수가 수려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을로 벼농사와 감을 위주로 하는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기대 등이 있다. 기대는 마을 모양이 키(箕키기;곡식을 까부르는 데 쓰는 기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짓대라고도 한다. 산수가 빼어나게 좋아 선비들이 많이 은거하였고, 소나무 숲이 우거졌으며, 대추나무도 많아 대추골을 이뤘다고 한다. 조선 연산군 때 청도 군수를 지낸 이세정 묘비가 있다. 기대리는 마로면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뒷산에는 운무봉, 앞에는 영수의 금강 상류인 보청천이 있다. 산수가 수려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을로 벼농사와 감을 위주로 하는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기대 등이 있다. 기대는 마을 모양이 키와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짓대라고도 한다. 산수가 빼어나게 좋아 선비들이 많이 은거하였고, 소나무 숲이 우거졌으며, 대추나무도 많아 대추골을 이뤘다고 한다. 조선 연산군 때 청도 군수를 지낸 이세정 묘비가 있다.[출처/ 배창랑선배님 티스토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