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안산 노적봉, 광덕산, 마산

꼴통 도요새 2023. 6. 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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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노적봉, 광덕산, 마산

수국

1. 산행지: 노적봉(露積峰 △143.3m), 광덕산(光德山 △209m), 마산(246.2m)

2. 위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단원구, 시흥시 산현동

3. 일시: 2023년 6월 18일(일)

4. 날씨: 폭염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16.84km/ 7시간 30분[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전철 4호선 한대앞역/ 화정동 여울길 버스정류장

8. 산행코스: 한 대앞(3번출구)→김홍도미술관→노적봉공원→노적봉→안산청소년수련관→부루지→월피보도육교→행복빌리지앞 산길 진입→광덕공원→서울예술대학교→약수터→광덕산(정자)→광덕고등학교→양상동입구 버스정류장→영동고속도로밑 통과 후 우측 산길 진입→우산 조차임여사묘→109삼각점봉→마산/장하동누리길 1구간 갈림길 이정목→효령대군 10세손 묘역→마산→정자→△239.8봉 왕복→안양공동묘원→두메산골→화정동 여울길 버스정류장

9. 특징:

광덕산(光德山)

경기도 안산의 와동, 고잔동, 월피동, 양산동, 선부동 5개의 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광덕산은 안산의 주산인 수리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마하산을 거쳐 옛 소릉(召陵. 단종의 생모 현덕황후의 묘, 조선중기 폐묘됨) 터에 이어지는 지맥이 있고 이 지맥이 갈라져 나온 산줄기 상에 광덕산이 있는 것으로 표기하고 있다. 산 이름은 전설에 나오는 광덕산 할미골에 부채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는데 이곳에 살던 할머니가 보리를 널어놓은 채 화전을 일구러 나간 후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보리가 모두 떠내려갈 형편에 이르자 지나가던 선비가 보리를 걷어 들여 화를 면하게 해주었다. 황급히 암자로 돌아온 할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 그 은혜를 갚으려고 선비에게 옷을 만들어 주었는데 선비는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암자를 새로 지어주고 광덕암(光德庵)이라고 했다. 이때부터 광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추정된다. 또한 광덕산은 흡사 부채를 거꾸로 새워 놓은 듯하다 하여 부채산이라고도 불리었다. 현재 광덕산은 안산의 진산(鎭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전국에 광덕산이란 지명을 가진 산이 참 많다. 아산 광덕산, 천안 광덕산, 공주 광덕산, 이천 광덕산, 김천 광덕산, 청송 광덕산, 철원 광덕산, 화순 광덕산, 그리고 안산 광덕산이다.

노적봉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소재한 산이다. 노적봉의 유래는 산의 모양이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형상과 같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노적봉 정상에 서면 안산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며, 그중 서해로 기우는 낙조는 절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노적봉 정상에서는 안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산기슭을 순환하는 2.5km의 산책로는 계절 별 특색이 뚜렷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다. 노적봉 폭포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노적공원

안산 시내로 진입하는 관문에 있는 도시공원이다. 2016년 10월 재탄생한 노적봉 폭포 공원은, 자연석으로 만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폭포를 비롯해 공원 내 조성된 여러 시설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도심 속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노적봉폭포는 노적봉공원에 조성된 가로 133m, 높이 23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이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줄기는 안산시의 상징물 중 하나이며, 인공폭포 앞에 마련된 공간은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공원에는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이 있어 항상 시민들로 북적인다. 장미공원도 조성되어있다.[출처/ 배창랑선배님티스토리]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마산단맥

한남정맥 수암봉 지나 335.3봉에서 서진하다가 등고선상210봉에서 한남정맥은 북쪽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시흥시 조남동 42번국도-서해안고속도로 조남IC(1.6)-마산(246.2,3.2/4.8)-도로-290번도로(2/6.8)-고주물도로-안산시립공원묘지 도로-39번국도 서안산IC(3.5/10.3)-군자산(198.4,1.2/11.5)-도로(1.7/13.2)-134.8-도로-영동고속도로(2.4/15.6)-도로-삼안도로-요오굴도로-안산선철로 오이도역 남측(3.3/18.9)-도로를 건너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를 가로질러 77번국도-오이도(72.9, 4.5/23.4)를 지나 오이도관광단제 경기만(0.6/24)에서 끝이나는 약24km 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토요일 아들 회사 일 때문에 근무하여야 했다.

일요일 당일치기 산행하여야 하기에 서울 근교 미답지를 찾아보니 경기 안산에 야산들이 미답지로 남아 있었다. 하여 지도를 뒤져본다.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의 노적봉, 광덕산 그리고 마산을 탐방한 후 대중교통으로 서울로 편히 올 수 있는 코스를 그려보았다. 노적봉, 광덕산, 마산 세 산 모두 주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세 산을 연계하여 탐방하여야 하기에 조심스러워 선답자들의 산행기가 있는지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지만 내게 도움이 되는 특별한 내용들은 없었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코스에 몇몇 산명들이 보였다. 아마도 누군가의 작명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지만 산행 도중 지자체에서 만들어 놓은 쓰레봉이란 이정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봉우리는 인증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한대앞 전철역 3번 출구로 나와 처음부터 산 능산으로 이어보려 하였으나 출입금지란 표시기들이 있어 그냥 각각의 산들을 등산로를 이용하였고 도심으로 내려오면서부터는 지정된 등산로가 가장 가까운 도로를 이용하였다. 마지막 마산은 영동대교 밑을 지나자마자 등고선을 이용하려고 진입하였는데 조금 오지 산의 느낌을 받았지만 109봉 삼각점을 지나면서부터는 등산로가 선명하였다. 마지막 쓰레봉이란 이정목을 보면서 쓰레봉 방향으로 지도를 그려볼까 하다가 땀으로 흠뻑 젖은 옷을 입고 이리저리 다녀봐야 다른 사람들한테 폐만 끼칠 것 같아서 그냥 지하철 4호선 한 코스로 집까지 오는 코스를 그렸다. 조금이라도 땀 냄새가 적게 날 수 있도록 안산 중앙역 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해온 T셔츠만 갈아입고 전철 한번으로 사당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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