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국사봉, 무쇠봉, 양지말산, 새바지산, 비내길

꼴통 도요새 2023. 6. 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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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사봉, 무쇠봉, 양지말산, 새바지산, 비내길

[대평교에서 동암버스정류장까지]

1. 산행지: 국사봉(482.1m), 무쇠봉(△370.8m), 양지말산(△232.4m), 새바지산(281.6)

2. 위치: 충북 충주시 앙성면

3. 일시: 2023년 6월 24일(토)

4. 날씨: 맑고 덥고(폭염)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3.11km/ 6시간 50분 소요(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능암교회/ 동암버스정류장

8. 산행코스: 능암교회→언덕집옆으로 진입→복숭아밭→첫번째 경주이씨묘→두번째 경주이씨묘→국사봉→안동김씨묘→철탑→무쇠봉→대평교→(철새전망공원)하청나루→벼슬바위/ 양지말산 갈림길→벼슬바위(봉황산) 왕복→철탑→양지말산→소대고개(조천리표지석)→조웅장군 표지판→197.1봉→새바지산→폐)서바이블게임장→캔싱턴리조트→충온교→돈산육교→동암버스정류장

9. 특징:

능암리

본래 충주군 복성면(福城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능동과 죽암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능암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가 되었다. 능암리의 남동쪽에는 무쇠봉[371m]과 남쪽에는 국사봉, 북쪽에는 양지말산, 새바지산 등이 높이 솟아 있다. 마을 사이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앙성천이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면서 남한강에 흘러들고 있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이 외에 국사봉, 무쇠봉, 양지말산, 새바지산에 대한 유래는 찾을 수 없었다.

굽이굽이 사람 냄새 짙은 정겨운 길 비내길 2구간

비내길 2구간은 새바지산을 넘어 비내섬으로, 다시 남한강과 앙성천을 따라 출발점인 앙성온천광장까지 11km 남짓 이어진다. 비내길 1구간의 백미로 꼽히는 남한강 변 숲길과 앙성천 변 방죽 길이 모두 비내길 2구간에 포함된다. 비내길 1구간을 걷고 뭔가 부족하다 느꼈다면, 이유는 분명하다. 비내길의 멋을 완성하는 2구간은 탄산 온천으로 유명한 앙성온천광장에서 시작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금북부용보련단맥

한남금북부용지맥이 흐르다 원통산에서 내려선 질마재에서 올라친 등고선상 무명 570봉에서 지맥은 북쪽 이문고개로 가고 한줄기를 분기하여 충주시 앙성면과 노은면의 경계를 따라 초지일관 동진하여 승대산(550, 2.1km)-둔터고개(310m, 1km/3.1km)-국망산(770.3, 1.3/4.4)-하남현(310, 2/6.4)-보련산(764.9, 2.2/8.6)-쇠바위봉(610, 1.2/9.8)-동막고개(250, 1.5/11.3)-국사봉(460, 0.5/11.8)-무쇠봉(371.4, 1.5/13.3)-한포천이 남한강과 만나는 충주시 가금면 봉황대교(50, 2.5/15.8)에서 남한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16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금북부용치마단맥

충북 음성읍 소여리 한남금북정맥 보현산 전위봉(470m)에서 동진하는 산줄기를 하나 분기하여 부용산으로 흐르는 한남금북부용지맥이 흐르다가 부용산을 지나 오갑산으로 가기 직전 등고선상510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삼당고개 도로(250, 2)-49번국지도 갈터고개(210, 1.4/3.4)-405.4-13번군도 영죽현(290, 2.6/6)-치마산(440.5, 1.7/7.7)-홀통고개-비내고개 임도(150, 1.5/9.2)-서낭고개(190, 1.3/10.5)-새바지산(270, 0.8/11.3)-송이산(190)-15번군도 조대고개 도로(110, 1/12.3)-공수고개(190)-양지말산(232.1, 1.3/13.6)-봉황산(150)-벼슬바위를 지나 제방도로로 떨어져 앙성천이 남한강으로 합수되는 곳(70, 1.4/15)에서 끝나는 약1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 남산, 계명산, 심항산 산행을 마치고 충주 동량면(모텔비 저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은 앙성면 국사봉, 무쇠봉, 양지말산, 새바지산을 원을 그리듯 산행하려고 출발한다. 처음 계획은 충주에서 버스로 앙성면까지 가려고 아침 일찍 동량면 버스정류장에 가보았더니 시골이라 버스 첫차가 840분 쯤에 있었다. 이렇게 되면 앙성면 도착이 10시는 넘어야 산행이 시작되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 산행이 더 힘들 것 같아서 콜택시를 불러 능암교회까지 갔는데 요금 25,000원이었다. 능암교회 앞에서 지도를 보면서 언덕집 옆으로 국사봉을 향하여 진입하는데 복숭아밭이 묵어서 크게 자란 잡초에 묻은 이슬이 등산화를 적신다. 봄이나 겨울이면 편히 산길을 찾기가 쉬울 텐데 요즈음에는 가시잡목 때문에 산길 찾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다. 산길도 진입은 하였지만 사람들이 찾지 않는 오지의 산이어서 잡목과 잡초 때문에 빠른 진행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국사봉을 넘어 무쇠봉으로 가는 길은 그런대로 진행할만하였으나 무쇠봉에서 대평교로 내려가는 날머리가 길의 흔적이 없어져 가시잡목을 통과하여야만 하였다. 대평교를 넘어 양지말산으로 오르는 길은 등산안내도, 이정목....등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은 탓에 묵어 있었지만 일단 진입하고 나니까 등산로가 선명하였다. 벼슬바위/ 양지말산 갈림길에서 벼슬바위를 왕복하고 새바지산으로 가는데, 비내마을(1.3km)/ 능암온천(1.3km) 이정판(갈림길)에서 능암온천(새바지산)으로 가는 길은 조금 흐린 지점들이 있었고, 비내마을로 가는 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닌 탓에 등산로가 선명하였다. 조대고개에서 새바지산으로 가는 길은 처음에는 산길이 흐려 진입에 조금 애를 먹었으나, 임도 건너면서 새바지산 이정목이 있는 지점부터는 그런대로 편히 갈 수 있는 산길이었다. 오늘 필자가 탐방한 이 코스 중 다음지도에는 송이산과 봉황산(벼슬바위)이 있었으나, 큰 의미가 없는 듯하여 실제 표시를 하지 않았다. 이렇게 하여 그 동안 미답지였던 국사봉, 무쇠봉, 양지말산, 새바지산의 탐방을 마무리 하였다.

자료출처/ 충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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