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안마산, 국사봉, 향로산, 의암봉, 드름산, 한봉

꼴통 도요새 2023. 7.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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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안마산, 국사봉, 향로산, 의암봉, 드름산, 한봉

[남춘천역에서 대원사 입구까지]

의암봉에서의 조망

1. 산행지: 안마산(鞍馬山,303m), 국사봉(國士峰,m), 향로산(香爐山,314.8m), 의암봉(316m), 드름산(357.4m), 한봉(칠금봉, 350m)

2. 위치: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신내면, 칠전동

3. 일시: 2023년 7월 22일(토)

4. 날씨: 뙤악볕(폭염) 뒤 후덥지근하고 습하고 흐린 후 약간의 비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25.09km/ 9시간 30분[쉬며가며 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남춘천역/ 김유정역

8, 산행코스: 남춘천역→퇴계사거리→스무숲햇살공원→마리아의집→보광사 주차장→안마산→대룡중학교 방향→퇴계농공단지→유덕교→정족리밥집→춘천 김정은가옥→국사봉→홈플러스 방향→현대아파트→88공원→부영아파트앞사거리→향로산 진입→바위전망대 방향→강원체육회관→대원사→의암봉/ 드름산 갈림길→의암봉 왕복(약 200m)→드름산→드름산 전망대→모리정미소 방향→한봉(칠금봉)→파리미육교→팔미4교→김유정역

9. 특징:

춘천분지(春川盆地)

강원 춘천시를 중심으로 하여 발달한 침식분지.

백두대간의 서쪽 사면, 북한강, 소양강, 공지천(孔之川)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되었으며, 북한강 유역에서는 가장 큰 분지이다. 동쪽에는 마적산(馬蹟山:610m), 대룡산(大龍山:899m), 수리봉(守理峰:645m)등이, 서쪽에는 가덕산(加德山:858m), 북배산(北培山:867m), 계관산(鷄冠山:665 m) ·삼악산(三嶽山:645m) 등이, 남쪽에는 금병산(金甁山:652m), 안마산(鞍馬山), 향로봉(香爐峰) 등이, 북쪽에는 수리봉(水利峰:655m), 용산(龍山:565m) 등이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외부와의 소통은 북한강 및 소양강의 유입부와 북한강의 하류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분지는 화강암지질이며, 전형적인 대륙성기후로 중부지방에서는 기온의 교차가 심한 편이고 여름에 집중호우가 잦다. 분지의 3개 지협부에는 춘천 ·소양 ·의암 등의 대규모 댐이 축조되어 발전 ·용수공급 ·관광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 중 의암댐은 분지 중앙부를 호수화하여 춘천시를 호반 도시로 만들었다. 주요 농산물은 쌀 ·콩 ·잡곡 ·채소 ·누에고치 등이며 한우 사육은 예로부터 유명하다. 경춘선(京春線) 철도가 지나고 서울 ·양구 ·화천 방면으로 각기 국도가 통한다.

안마산(鞍馬山)

말안장을 놓은 것 같은 모습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마산은 안화산, 아내산, 아나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춘천시에서 원창고개를 넘는 길옆에 있어 동녘 쪽의 관문이 된다. 춘천의 안산인 향로산이 서남쪽의 관문이 되는 것과 비교 할 수 있다. 안마산 앞마을이 드름실(鶴谷里), 춘천시 신동면 중리에서 학곡리로 통하는 4차선 국도가 뚫려 안마산 남쪽으로 통하게 되었다. 해발고도 303m의 비교적 낮은 산인 안마산은 독립된 봉우리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춘천시의 경관이 일품이다. 도심에 근접해 있고 숲 속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과 하산이 불과 1시간 남짓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춘천시 석사동, 퇴계동 지역주민의 아침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산의 중턱과 정상에는 약간의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정상에서는 춘천시 전경을 볼 수 있고, 또한 이곳에서 춘천시 동쪽의 대룡산(899m)의 웅장한 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

칠전동(漆田洞) 드름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상칠전리와 하칠전리 그리고 남내일작면의 창천리를 병합하여 칠전리(漆田里)라 하였다. 옷바우(칠바위 漆衣岩)의 안쪽 골짜기에 있다 하여‘칠전(漆田)’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한다. 춘성군 신동면에 속해 있던 칠전리는 송암리와 함께 1973년 3월 춘천시에 편입되어 칠전·송암동이라는 행정동이 되었고, 1974년부터 칠송동으로 개칭되었다. 1998년 3월 칠송동은 온의동, 삼천동과 함께 강남동에 통합되면서 칠전동과 송암동으로 나누어졌다. 칠전동의 드름산(357m) 정상에 서면 춘천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드름산 골짜기 갓박골에 조성된 고려시대 문신 광성군(光城君) 김정(金鼎)의 묘역에는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된‘춘천 김정묘역문인석’이 있다. 강원지방조달청과 신남초등학교가 있으며, 마냇고개, 자라우고개, 창내, 시창내, 회골, 풀뭇골 등의 옛 지명이 남아 있다.

국사봉(國士峰)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04m). 일본에게 국권을 상실 당한 뒤 1919년 고종 황제가 돌아가시자 마음 놓고 통곡조차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일제 경찰의 눈을 피해 국사봉 정상에 태극단을 모으고 서쪽 하늘을 향해 고종의 승하를 애도하는 망제를 올리며 나라 잃은 슬픔과 울분을 달랬던 곳이기도 하다. 일제 경찰은 이곳 선비들이 남긴 우국의 시문을 입수하여 그것을 증거로 많은 지사들을 투옥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고종 임금의 3년 상을 모신 애국의 혼이 서린 곳이다. 당시 망제를 주도했던 호암 이준용 선생과 수암 한용섭 선생을 기리고 선조들이 보여준 애국혼을 본받기 위해 1993년에 정상에 망제탑을 세웠다. 비 전면 좌측에는 호암 선생이 1920년 감옥에서 쓴 "땅은 내 땅이로되 나라를 잃었으니 주인은 나그네 되고 나그네는 주인 되었네. 내 모든 것 혼을 부어 자주 독립 밑거름하니 광복의 그날이 오면 춤을 추세 춤을 추세."라는 시가 음각되어 있다.[츨처/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홍천금병단맥

홍천기맥이 한강정맥(기맥) 청량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춘천의 大龍산(△899.3)을 지나 공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등고선상870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임도(군사도로)-새골임도사거리(510, 2.1)-守里봉(△644.9, 1.5/3.6)-매내미고개(490)-△410.5봉(2.1/5.7)-중앙고속도로 춘천IC 원창고개육교 5번국도(350, 1.2/6.9)-錦屛산(△652.2, 2.5/9.4)-46번국도(150, 2.5/11.9)-3번군도(130, 1.2/13.1)-경춘선 철로(130)-△158.8봉-203.8봉(1.2/14.3)-춘천약수사 남능선(170)-지도에는 없는 포장도로(150)-70번국지도 농민주유소삼거리 칠전동고개(150, 1.7, 16)-드름산(△357.4)어깨(270, 1/17)-칠전사거리 서쪽 대우아파트 정문(150, 1/18)-香爐산(314.8, 0.8/18.8)-자라우고개 도로(150, 0.7/19.5)-△171.6봉(1.6/21.1)-돌고개 도로(90, 1.2/22.3)를 지나 춘천시 삼천동 의암호 중도를 바라보는 봉황대(90)를 내려가 의암호변(0.3/22.6)에서 끝나는 약22.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지난 7월 1일(토) 굴봉산역에 내려 새덕산/ 봉화산 거쳐 강촌역까지 가면서 탐방하고 춘천에서 자고 다음날(7월 2일 일요일) 남춘천에서 김유정역까지(안마산/ 드름산) 가면서 탐방하려고 하였던 코스를 춘천시내의 비싼 모텔비 때문에 서울로 되돌아 와서 미답지로 남았던 코스를 오늘 탐방하기로 하고 남춘천역에 내렸다. 먼저 안마산을 오르기 위하여 약 3km 정도의 도로를 따라 안마산 들머리를 잡았다.

1. 안마산: 춘천시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산이어서 등산로, 등산안내도 ...등등 모두 잘 정비되어 있었다.

2. 국사봉: 안마산과 마찬가지로 모두 잘 정비되어 있었고, 많은 춘천시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산이었다.

하지만 국사봉은 향로봉으로 가는 능선이 온통 철조망으로 되어 있어 춘천 시내를 빙 돌아서 올라야 하는 구간이었다. 그리고 국사봉 정상에서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갔으면 조금 더 돌지 않아도 될 것을 내려가다가 방향이 틀어지는 것 같아서 다시 되돌아와서 홈플러스 방향으로 간 것이 조금 더 돌아가는 코스가 되었다.

3, 향로봉: 이 코스도 등산로, 등산안내도...등등은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안마산과 국사봉 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은 듯 보였으나, 필자는 국사봉과 연계하려다보니 조금 돌아가는 상황이 되었으며, 실제 등산로를 이용하려다보니 조금 더 돌아가는 상황이 되었다.

4, 까투리봉: 필자가 지나가면서 오르막을 조금만 오르면 편히 탐방할 수 있었으나, 폭염의 더운 날씨에 체력이 너무 소진되어 포기하고 말았다.

5. 드름산: 대원사에서 의암봉, 드름산...등등 등산안내도 등산로....등등 모두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안마산과 국사봉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지는 않은 듯 보였다. 이 코스는 필자의 지도에는 산과 봉명등 아무런 표시가 없었으나, 실제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에는 드름산과 의암봉이 잘 표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한봉(칠금봉)은 지도나 이정목에는 표시가 없었으나, 정상엔 일부 개인의 정상판과 표시기에 그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렇게 하여 남춘천역에서 김유정역으로 가면서 주변의 산과 봉 이름이 있는 산들을 모두 탐방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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