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및 전설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漣川全谷里遺蹟)

꼴통 도요새 2023. 9. 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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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漣川全谷里遺蹟)

1. 탐방일시: 2023년 9월 3일(일)

2. 날씨: 흐리고 후덥지근[온도 28.5도/ 습도 69%]

3. 누구랑: 나 홀로

4. 위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8-1번지

5. 발굴자: 1977년 그렉 보웬(Greg Bowen, 1950~2009)이라는 주한미군 공군 상병

6. 내용:

연천 전곡리 유적(漣川全谷里遺蹟)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있는 사적 제268호로, 대한민국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유적지 중에서도 오래된 곳이다. 한탄강변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이다. 한탄강·임진강 줄기를 따라 구석기시대 유적이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 전곡리 유적이 규모가 가장 크고 넓은 지역에 걸쳐 있다. 1977년 그렉 보웬(Greg Bowen, 1950~2009)이라는 주한미군 공군 상병이 동두천 군부대의 가수이던 한국인 애인 이상미(1954년생. 현 아내)와 1월에 한탄강에서 데이트하던 중에, 커피를 마시려고 코펠에 물을 끓이기 위해 주변에서 돌을 모았다. 그때 이상미가 지나가다 주워 온 '이상한 돌'을 보고 뭔가를 알아차린 보웬은 그 돌을 챙겨와 프랑스의 고고학 권위자에게 편지를 보냈다. 프랑스 교수의 소개를 통해 서울대 교수에게 유물을 보내어 조사를 요청했는데, 그 돌이 약 30만 년 전 것이라고 추정된 전기 구석기시대의 유물인 '전곡리 주먹도끼'로 밝혀진 것이다. 관련 글 이것으로 서울대학교박물관은 전곡리 일대에서 유물 4500여 점을 획득하였다. 우연히 나간 데이트 장소가 구석기 유적지였다는 것과, 데이트를 하던 중 여자 친구가 수많은 돌중에서 주먹도끼를 주워왔는데, 때마침 같이 있던 남자친구가 고고학 전공자였다는 조건이 모두 맞아떨어진 점에서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이 발견은 당시 고고학 학계를 완전히 뒤엎은 대사건이었다.[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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